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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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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둥거리며

또 비틀거리며

달려온 한해의 끝자락

 

지나온 자욱 자욱마다

아쉬움이

또 서운함이

남아있다

 

어~이!

하고 불러본 이름이여

대답없는 공허함이여

그런

시간 시간들을

채워온 안타까움이며

 

큰산 너머로

차가운 기운 남기고

해가 진다

그리고 이내

어둠이 내려 앉는다

 

옹기 종기

모여앉아

지나온 얘기 나누며

시린 손 포개 잡고

눈을 마추자

 

사랑하는 사람들

멀리 가기 전에

한해의 끝자락

다 닿기 전에

품에서 품으로

정을 나누자

 

새해의

태양이 솟아 오를 때

그때는 주저말고

돌아보지도 말고

너와 나의 가슴에

사랑을 품자

 

도란 도란

모여앉아

방긋 웃으며

희망의 꿈을

크게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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