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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중촌(中村) : 본래 대망천(큰망내) 마을의 일부였다. 대흥리의 중간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중촌’이라 부르게 되었다.
조회 수 2151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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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마을의 전경)

 존경하는 마을 향우 선후배님!

 그동안 적조 하였읍니다.

장마철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가내 평안 하시기를 빌며,

가족 모두가 건강 하시고 , 뜻 하시는 일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2007넌 7월 5일

                               사당골에서                       


 1)아직 마음은 청춘이고 싶다             

♧ 아직 마음은 청춘이고 싶다 ♧


 

앞만 보며 그 무엇을 찾아 

달려온 나의 삶 ... 

수많은 사연들이 가슴을 적셔온다 


모든것이 부족하기만 하고 

무엇하나 만족스럽게 이룩한것 하나없이 

벌써 젊음을 넘어 

저물어가는 황혼길 언덕까지 

달려왔나 하는 아쉬움들이 

창밖에 뿌려지는 장대비에 젖어 

슬픔으로 더욱 엄습 해온다 


아직도 남아 있는 헛 욕심이 많아 

버리고 살 아야지 함은 

잠시 스쳐가는 

자기 위안이 아닐까 싶다 


인생은 하나씩 잃어 가는 것인데도 

혼자있어 

외로운 시간에 잊지 못하고 

찾아드는 지난 일 들은 

가슴 저려 ... 

아푸면서도 ... 

지난 날이 아름답게만 보인다 

이렇게 

다시 지난일들을 

다시 아름답게 

생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의 의미를 찾으려 한다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가족이며 친구며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인생을 포기 할수가 없기에 

초라한 모습 일지라도 

뒤틀린 모습 다시 잡아가며 

새롭운 인생길을 가고 싶다 


내 인생은 나만의 역사이고 

남을 위한 역사가 되지 못한다 

아직 난 남긴 것이 뚜렸이 없고 

남길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왜 난 모르고 살아왔고 

또 왜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르는 나다 

한여름 단 며칠을 노래하다 

돌아갈 줄 모르고 

몇년을 숨어지낸 

매미의 삶과 무엇이 다를까? 

남아 있는 삶이 이번 장마가 지난후 

슬피우는 듯 노래할 

매미같은 삶일지 몰라도 

남은 인생을 더 깊이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며 

기대어 편히 쉴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를 찾으려 한다 

볼품없이 시들어 가는 

육체의 슬픔으로 

서있는 듯한 

말하고 싶지 않은 나이가 

노년의 이 나이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아직은 청춘이고 싶다 



 

2)잔잔하게 흐르는 시냇물 같은 친구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 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것이 친구입니다.


e2 

매일 만나도 매일 만나지 않아도

가까이있든 멀리있든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늘 가슴 한켠에 말없이

잔잔한 그리움으로 밀려 오는

친구가 진실한 마음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e1

언제나 그자리에

늘 그 모습 그 대로 오염되지 않는

맑디 맑은 샘물처럼

우정의 마음도 솔솔 솟아나는

그런 친구가 맑은 영혼의 친구입니다.

e3

친구간에는 어떤 언어가 필요 없습니다.

그 친구가 지금 어떤 상황이든

어떤 심정이든 굳이 말을 안해도

가슴으로 느낄수 있는 친구

가슴에 담아져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진정한 마음의 친구입니다.


e8

마음을 담아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고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아픈 마음을 적시게

하는 그런 친구가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의 친구입니다.


e6

친구 지간에는 아무런 댓가도

계산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멀리 있어도 마음으로 의지하고

그리워하는 것 만으로도

인생의 동반자 같은 진정한 친구입니다.


e18

살아가는 동안 같이 아파하고

함께 웃을수 있는 희,노,애,락을 같이 할수 있는

지란지교같은 그런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우리...

마음 한자락 비우고

친구,아니 마을 향우 선후배 로서 친구가 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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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금산 2007.07.06 10:44
    중촌마을 전경 정말로 잘보았담니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더 높은곳에서 더넓게 보였으면 좋았을것입니다

    구슬푼 노래도 정말로 잘들어 보앗읍니다 
    큰망네 하였튼 나의눈과 귀를 즐거웁게 하여주어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사진과 글. 노래도 많이 올려주었으면 함니다

    중촌 마을회관에 컴푸터와 인터넷이 연결되어 이것을 보고 들을수 있는지요
    쓸데없는 이야기 올려서 미안함니다 이해바람니다 
  • ?
    장경숙 2007.07.06 15:48
    자신의 관리.

    요즘에 와서 실감하는 바인데.
    사람은 늙음다는 것은 자신이 살아온 세월을 뒤돌아본다는
    뜻이기도하다.
    그리고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남은 세월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수없다.
    나에게 허락된 세월을 생갹할때마다 정신이 번쩍 든다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는것이 내 지론이다
    늙어서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면
    그인생은 초라하게 마련이다.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것은 젊음만히안니다
    늙어서도 한결같이 자신의 삶을 가꾸고 관리 하다면 날마다 새롭게 피어날수있다
    화사한 봄에 꽃도 좋이만 늦가을 서리가 내릴 무렵에 피는 국화의 향기는 그어느 꽃보디 귀하다 .
    자기 관리를 위해 네 삶이 새로워져야겠다
     생각은 요즘들어 자주해 본다...........

    그 언젠가 적힌 낙서장에 글이있기에
    감히 적었답니다.
    우리 마을도 한눈에 볼수있도록 해주신
    오라버님    입니다
    지꾸진 장마철입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올캐언니랑 항상건강하세요.
    노래랑 잘듣고 갑니다.
  • ?
    큰망내 2007.07.07 09:06
    1). "이금산씨! "본마을 카페에 들러주시어서 감사하고요.
         또 댓글까지 남겨 주셨네요.
         고향에 내러가는 다음기회에.........
         이금산씨께서 말씀하신데로 용두봉 꼭대기에서 한 컷 준비토록 하겠읍니다.
         이 사진은  대흥리 사진실에서 퍼 왔읍니다.
         장마철에 건강관리 잘 하싮요.
         다음에 만 보는 기회가 있엇으면 합니다.
    2) 경숙이 동생!
        그 동안 잘 지내셨을 거라고 생각 하며,
        가내 평안 하며 ,가족 모두가 건강 하실 줄 믿네.
        "꽃 처럼 피어나는 젊음도 좋지만,
         늙어서도  한결같이 자신의 삶을 가꾸고 관리 한다며 날마다 새롭게 피어 난다는 말"

         참으로 가슴에 와 다네그러.
         경숙이 동생 !
         오늘도 화이팅 이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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