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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2 18:31

어이 친구들!!!!

조회 수 157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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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가

    사람들이 애태우며 찾도록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별로 아프지도 않는데도

    많이 아픈 척하면서 어리광 피우고 싶을 때가 있나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내 살아가는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세상을 등지고
    산속에 들어가 오두막집 짓고 혼자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산에 올라가 참고 참던 말들 실컷 내지르고 싶을 때가 있나요.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흔들리며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무도 걷지 않은 하얀 눈밭을

    요란한 발자국으로 어지럽히고 싶을 때가 있나요.

    가냘픈 촛불을 입으로 훅 불어 꺼 버리고 싶을 때가 있나요.

    휴대폰을 꺼버리고 아무 연락도 받고 싶지 않을 때가 있나요.

    어떤 말로도 위로 받고 싶지 않을 때가 있나요.

    서럽게 목놓아 하염없이 울고 싶을 때가 있나요.

    어떤 노래를 들을 때
    나도 저런 가사를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나요.

    영화의 주인공처럼 목숨 건 사랑을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달리는 자동차의 유리를 모두 내리고 한겨울 찬바람을 맞고 싶을 때가 있나요.

    모든 것이 내 잘못 이라고 생각하다가

    막상 그를 만나면

    네 잘못 이라 말하고 돌아 선 적이 있나요






사랑하는 친구들아

다들 잘 살고 건강해라

이땅 어느 하늘에 있냐

다들 모여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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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도갈가시 2004.11.13 14:00
    오매 울구여운승희가 만네그랴 무지반갑다 동안건강히 잘살앗져 야 이게 얼마만이냐 증말보구싶다 간혹 고교앨범을보면서 그때 그핵교댕길때를 생각해보기도 하는디......ㅠㅠㅠ 하여튼 여기에서 다시본게검나 감개무량해불구마 ㅋㅋㅋ 다른친구들한테도 만나면안부나전해주라 야승희너눈이참크고 구여웟는디 지금은아짐이 다댓것구나 하여간 자주자주 닷컴에서라도보자 좋은글 마니마니 올려주라 울마나님이 마트에가잔다ㅋㅋ 옛썰마님김기사 대령이요 헐헐헐 안농 담에보장 ㅂㅂㅇㅇ   [05][05][10]
  • ?
    승희 2004.11.13 20:46
    그래 나도 무지 반갑다
    먼 그래 사투리가 심하냐 뭔 말인지 참말로 한참을 읽어야 한다야
    응 난 완도 아짐 다되었다
    울 딸들은 3명 아들녀석1명
    나 부자지?
    닌 둘로 끝난겨?
    이왕이면 땅이 넓고 할일도 많은 세상이니 하나쯤 더 낳치 그러냐
    다들 좋은 소식 들리더라
    그래도 울 친구들 잘되닌까
    기분이 넘 좋더라
    나를 이쁘게 기억해 주니 더더욱 고맙고...
    금중카페 들어오면 은화랑 은주랑 금중 친구들 마니 만날 수 잇다
    글로도 들어와라 경오야
    이글을 보는 친구들 마니 마니 들어 와라
    대용이는 이 카페 있는것 아냐?
    들어 와라해라 대화 하고 싶은께
    안녕 담에 보자
    무지 반갑다!!!!!!!!!!!!!
    아자!!!!!!!!!   [12][12][06]
  • ?
    갱오 2004.11.14 00:38
    와 너부자당 부럽다야 애들셋키울려면 힘들텐디 고생하쟈 난둘키워더 죽것다야 구래더 넘구엽고 이쁜게 나가지치고 힘들어도 아그들 나뿌닥보믄 확풀려분다 이런게 부몬개벼 날추어진디 아그들 잘챙겨라 희도.감기들믄무쟈 오래간다 나감기로 2주간 뻐더부럿다 요즘감기 징하다 아글구 대용이도 아마알거야 나가 pon때려갓고 들어오라글께 구리고 대롱이는 지금군인이다 여기 광주 11전투비행단(공군)에서 나라를 지킨지 강주를지킨지 하여튼 군바리다 집업군인
    나가 안부 무쟈게
    전해조불게
    오매 12시가 너머부런네
    자야것네 잘자라 존꿈구고 내일은 heppy dey 대그라 그럼ㅃㅃㅇ   [0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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