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시요~~^^
웃음공장 사장 2011.12.29 18:12 조회 수 : 8698
그동안 휴업중이던 공장 문을 다시 엽시다
년말 정산해서 직원들 월급도 줘야 하는디
경제사정도 어렵고 세금 내고 나니 남은것도 없고,
각자 알아서 묵고 사시길 바라면서...
새해에는 더 열심히 일해서서 묵고 살게끔 해줄테니
모두들 힘내서 열심이 일 합시다
먹는 나이는 거절할수 없고,
흐르는 시간을 멈추게 할수도 없고..
우리도 언제 죽음의 그림자가 찾아 올 줄도 모르니
남은 세월 함께 어룰리는 세상에서 마음 열고 열심히 힘차게
즐겁게 살아 보입시다
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늘 기쁨과 행복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아룰러 엄동설한에 모두들 얼어죽지 말고 잘 이겨내시길
당부 드리면서..이만 공장장 의 인사를 마칩니다.
사랑합니다 . 나는 너무 예뻐 ㅎㅎㅎ~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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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장
2011.12.3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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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적
2011.12.30 07:41
달깡님, 많이 궁금했습니다.
아래 970번 글의 24번 댓글처럼
금산에서 달깡님을 못 뵈어 아쉬었는데
검은별님의 25번 댓글을 보고
달깡님 댁에 뭔가 일이 있었구나 느꼈습니다만
그렇게 큰 일이......!
늦게나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수많은 헤어짐 속에
가장 아픈 이별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부모님을 여의는 것도 그 중 한가지일 터!
그래도 씩씩하게 사장에게 대드는
그 모습이 정말 달깡님답습니다.
다시 들르겠습니다.
-
3. 수나
2011.12.30 11:51
달숙아!~ 아부지
마음편히 보내드리고 남은 부모님께 못다한 효도 잘
하면 되지않겠니? 그래도
씩씩한 너의모습에 박수를보내주마....힘내라~
누구나 처음가는 그길은 동행해줄
사람없는 외롭고 슬프고
고독하고 무섭다드라만........ㅠㅠ
2011년은 영원히 기억속에 남기고
2012년 새해는 무언가 큰 희망을 갖고
전진 도약을 하자
우게식구들 가정에도 좋은일만 날마다
있기를 바래요~~~~~~~모두건강하게
웃으면서 내년에도 즐겁고
재미난 일 많이 마~~~니 가져와요?ㅎㅎㅎㅎㅎ
(숙제.......) 돈띵가묵은 공장장 다리몽뎅이 묶으로가야제
도망못가게 어디서 띵가묵고 도망갈라고?
꺄~~불고 있어~캭~~~~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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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장장
2011.12.30 16:15
돈 긁어모아 외국으로 튈려고 했던건
어떻게 알았을꼬??
다 틀렸구만.. 스위스행 비행기 티켓까지 사놨는디....
눈치 빠른 두 깡 들한테 들켜서 곤봉으로 맞고
다리몽댕이 까지.....
음마야 재대로 걸렸네....ㅎㅎㅎ~~
열심히 지켜 자리 비우지 말고..
지금은 실패했지만 또다른 수법으로 언제 튈지 모르니.감시 잘 하고
절대로 나를 믿지 말기를...
너희가 아무리 그래도 최종 승부수는 후반전에 난다는것을
꼭 명심할것.... ㅎㅎㅎㅎ~~~
새해에도 모두들 건강히 웃고 사는것 .그것이 복이 아닐까?
웃 고 살면 복이 온다고 하니까..
슬픔이든 즐거움이든 어제이고
지나간 과거이니 언제나 지금 이순간 정성을 다해서
오늘 행복하자..
수명이 긴사람이나 짧은 사람이나 누구나 한번은 가는길..
그길을 떠난다는건 슾픈일이 아니고 본향으로 귀향하는거란다
가족, 친지. 친구, 정든 고향과 영원이 이별한다는건
우주자연의 섭리가 아닐까?
우리 모두 떠나는 날 까지 즐거운 동행길이 되었으면 좋겠다
무적님한테 문제
보험 열개를 들어 충실히 납부한 남편이 ...
졸지에 죽었소
슬픔에 가득찬 장례식을 치루고 난 부인이...
.화장실에 들어가서 뭐라고 했을까요?
맨날 우리한테 문제 내지말고 오늘은 한번 맟춰보씨요
난 이만 퇴근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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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검은 별
2011.12.31 11:32
고향에서 신입사원으로 열심히 연수받고 한달만에 팀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검은 별입니다.
오랫만에 광주집에 올라왔더니 골이 엄청 띵한것이 빨리 고향으로 내려가야 살것같습니다.
오늘은 풍치로 뽑아버린 부실한 치아를 대신하여...
인자부터 인조이빨로라도 버티고 살아야 한다기에 이렇게 용쓰고 브릿치를 박을라고 치과에 와있습니다.
금년 내내 세상도 어지러운디 회사운영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신 임원님들에게 아부의 인사를 올립니다.
내년에는 금년에 못다 푼 수다를 훨씬 심하게 널리 널리 푸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1월 2일부터 30일까지 별보고 출근하여 별보고 퇴근하는 빡샌 일정이 잡혀있어서
이 회사에는 자주 출근을 못하고 결근을 밥먹듯 할 듯하오니 널리 큰 인심한번 쓰시고
제발 짜르지는 말아주시길 부탁, 청원, 빌고 빕니다.
달깡님의 빛나는 업적은 이곳에는 올리지는 못하나 금산 오천 몽돌가든주변에 무성하게 소문이 퍼저있다고 하니
소식이 닿거들랑 한번 취재를 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총총..... 내빼는 소리는 아닙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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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나
2011.12.31 12:42
아~엣날이여 빠이빠이~
오라 새 날이여~!
오늘하루 잘 마무리들 하시고
새해 새날을 잘 맞이하여
일년내내 가화만사성을 이룩하시길
기원 합니다
껌은별님! 능력이 좋은갑소!
남들은 취업도 못하는디
초고속 승진까지~ 추카합니다
오복에 들어가는 치아가 부실하여,,,,,어째~
내가 씹어줄수도 없고 ㅋㅋ
재미나는 고향소식 종종 올려주서유~
그럼 안짜를께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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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반~~장
2011.12.31 23:43
종소리 듣고 자야 하는디 자꾸 잠이오네.꾸벅~꾸벅.
무적님.나를 못봐서 아쉬웠다구요? 에이~안보는게 나아요!
얼굴 리모델링을 못해서 아직 취직도 못하고 있다구요. ^^
무적님도 아시잖아요? 비싼거.ㅎㅎ
암튼 감사해요. 울아부지는 호상이니 괜찮아요.헤헤
수나언니도 감사! 감사! 나~멀쩡 하당께요~
이렇게 동료들이 나서서 따뜻하게 위로의 말을 해주는데
저~저 유명무실 사장이 문제란 말여.으이구~
근디 검은별님은 어디 아프요? 먼 소리를 하고 있는거요 시방!
내~참! 몽돌 가든에서 업적이라니 무슨일이 있었나요?
누가 들으면 내가 뭐 패쌈 이라도 벌려서 승리 한줄 알겠소!.
어디서 섹소폰 연주를 잠깐 감상 하긴 했어도 아무일 없었단 말요~~ㅋㅋ
그리고 여러분!!
내년에는 회사를 패업 신청하고 대신 마을 회간 방으로 꾸며서
복길네도. 응삼네도. 돋보기 무적.참나무.감나무.검은별. 흰별.
김삿갓.헌삿갓. 일산 깡패부인.달깡.춘깡.다~모여서 고스톱 칠수있게
저~ 뒷심없는 여사장님께 한번 건의 해볼라요.그리들 아시고
올 한해도 멋진 당신들이 있어 든든하고 행복 했소. 내년에도 부탁~해요!
오늘 밤은 젤~로 좋은 꿈들 꾸시고 낼 새벽부터 운수 대통이요! 다들 알았제라~~?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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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검은 별
2012.01.01 11:00
새해 첫날의 아침이 영 꾸물꾸물하고 흐리멍텅해서 기분이 별로입니다.
그래도 가방하나 둘러메고 고향앞으로 내려가봐야죠?
우리네 회사 식구들 새해 떡국은 잘 잡수셨는지 모르것습니다.
이몸은 떡국은커녕 국물도 없는갑소!!
아이고 세상이 왜 요모양 요꼴로 되어부렀는지.....
아! 나이들어가는 남정네들의 꽤죄죄한 꼬락서니들이란 ㅠㅠㅠ
그래도 더 뒤처지지 않으려면 용을 쓰고 열심히 뛰고 또 뛰어야겠지요.
뛰고 뛰다보면 달아진 신발값은 누가주려나??
그것이 걱정이네.
달깡님, 호상이라지만 당분간은 많이 생각나고 그리우실것인디라 인.......
어머님께는 더 살갑고 효도하는 이삔 딸노릇 잘 하시길 바라것소! 말안해도 잘 하시것지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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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wlsl
2012.01.02 12:03
사랑하는 여러분~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사기꾼 새해 인사 말씀 드립니다
원칙은 다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막걸리잔이라도 기울리며 시무식을 해야하는디
내가 돈을 챙겨서 빼돌리는 바람에 그것마져도 못하게 됨을
진심으러 사과 말씀 드리것습니다.
올해는 열심히 돈 모이면 직원 여러분 데리고 동남이 여행을 갈까하고
계획중에 있으니 게으름 피우지 말고 더욱 분발해주시기 바랍니다.
흘러간 시간은 되 돌릴수 없고 나의 실수(사기친 돈)를 다시 바로 잡을수
없다는사실을 더 자주 기억하면서 나도 마음 바로 잡고 팍하게 살겠으니
직원 여러분 나를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좋은 말을 하다가도 저 깡수기 생각만 하면 마음이 다시
비툴어질려고 하니 이를 어째?.....( 오늘만큼은 꾹 참자)
검은 별님~
누가 혹시 시비라도 걸던가요?
궁시렁 거리시는게 속이 많이 상하셨나 봅니다
마음이란게 생각하기에 따라 지옥도 될수있고 천국도 될수 있습디다
인생의 의미는 스스로 찾는 것아리오
인생이 비극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비극이고
희극이라고 생각한 사람은에겐 희극이 된답니다
우리는 태어나고 말았다는 분명한 결과 앞에 서 있으므로,
오직 산다는 것만이 기쁨이며 법칙이라는 말이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그리고 웃는 일 많이 만들어
많이 웃고 건강 하시길....
"네가 웃으면 세상이 웃고
네가 울면 너는 혼자다.." 아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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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반~~장
2012.01.02 22:17
싸장님!
달깡 없으면 묵고 살겠수?
제발 진급좀 시켜줘요! 입사한지가 얼만데.
입이 거친 만큼 일도 잘한다우.
글고 남이 써먹고 버린 말! 재탕좀 하지 말구요!ㅎㅎㅎ
조회를 했다~하면 잔소리가 특급 열차랑께!
꼭 무슨 탈무드를 읽는것 같어!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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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무저기
2012.01.02 21:03
티비 봤시유?
많이 실망하셨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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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응원군
2012.01.02 21:57
ㅎㅎㅎㅎ..
봤시유!
실망?
했쥬!
알고도 놓처서 밥이 안넘어 갔시요!
애석해서..
그래도 장해 죽~~~~겠시요!
누가 감히 방송국 무대를 흔들겠시요?
술이나 사요!
-
13. 지니
2012.01.04 22:53
실망은 미리 했기에
기대는 안하고 봤는디..
눈으로 확인하면서 보니 안타깝기는 하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실수 없이 잘해서 꼭 달인에 성공하시길...
우리 사랑하는 반쪽이라고 하드만
그말이 맞네요 이뻐요 그댁 마눌님이랑 가족들(따님인가) .....
행복해 보여요 ^^
우게 반장~
나한테 자꾸 테클 걸래?
새해부터는 이쁜 말만 할려고 했드만
나를 가만 두지를 않네
아무튼 며칠만 꾹 참아보고...
너가 죽든 내가 죽든 붙어보자
-
14. 일산
2012.01.06 11:31
그럼 내가 날을 잡아줄테니 그동안
훈련열심히들 해서 대결해봐~?
때: 2012년 음렫 정월 대보름
장소: 연못끄미 (연소) 불뜽 모래밭
선수: 춘깡&달깡
종목: 닥치는대로
심판: 무적
구경꾼: 1 2 3 4 5 ....주~~~~~~줄을 서시오!!!!
감독: 나
이렇듯 현수막을 거니 선수들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열심히 대결하여 죽든살든 그때결정!
이의있는 사람은 손을들고 질문하시오
나감독은 선수들 휘 잡을려면
운동 열심히해야쥐!~
-
15. wlsl
2012.01.06 17:03
빙한다.
싸움 구경하면서 즐길려고?
냅둬.....
공개적으로 싸움은 안해
글구, 지금은 나 싸울 힘도 없어
우리 시아버님하고 날마다 전쟁 치루느라고
기운이 다 빠져서 생각도 없고..
누가 와서 나를 쥐어 박아도 지금은 막을 힘도 없으니,
나한테 복수하고 싶은 사람 있거든 지금이
기회다. ㅎㅎ`
기회 놓치면 국물도 없당..^^
-
16. 홍수환 소속
2012.01.06 21:50
감독님!
무적님 심판은 절대 반대!
아마 달인에서 떨어진 화풀이를 나한테 풀꺼요.
종목이 넘 웃긴다.
그럴라믄 차라리 개쌈을 시키제 그라요.
감독이 편파적이지만 않으면 먼~빙할라고
선수가 규칙도 없이 감독을 휘잡으당가?
그리고 춘천 소속은 기운이 없다고라?
나는 지금 생각할 가슴이 없소!
그리알고 나좀 귀찮게 하지 말어요.
주먹 나간께!!
-
17. 일산
2012.01.07 12:58
헐!~감독 굶어죽겠네!
이 선수들이 뭘 믿고 이렇게 튕기나!~
여자는 튕겨야 매력적이라고 가르쳐
낳더니 시도 때도없이 튕기는 이바보 구리구리
멍텅구리 선수들 흐흠!
그럼 나감독은 이대결을 일단보류!
춘깡 집안일 대문에 기운없다니
보신용으로 황소를 한마리 보내주마
먹고 기운차리도록......
달깡은 뭐시라?
가슴이 없다고? 오죽하면 여북할까~~~
그럼 너는 C컵으로 크고깊은 가슴을 보내니
가슴에대보고 많은 생각을해봐라 ㅎㅎ
넘 깊이 생각하면 정신돈다~
둥굴둥굴 수박덩이 처럼 살자
나같은 사람도 살고있잖니?
먹고살기 나감독 힘들다~
-
18. 검은 별
2012.01.07 17:24
새해 초부터 왠 싸움질을 시킬라고 그랑가 모르것소? 참 이상한 회사도 다 있네요.. ㅎㅎ
우리 회사가 어찌나 빡쌔게 돌아가는지 정신이 통 없어서리........
오랫만에 이방에 출석인사 할라고 들어왔슴다.
그란디 이 회사는 일감이 없는가 봅니다.
맨맛한 직원들에게 쌈박질이나 시킬라고 용을 쓰시지 않나???????
일감이 없으믄 우리 회사 일감 좀 드릴까요.
요즘은 야간 작업까지 달밤에 퇴근을 하다보니
여그가 금산인지 반웡공단인지 분간이 안가부요.
달깡님!~ 어찌햇든간에 싸움이 붙으면 내가 뒤에서 밀어줄랑께 겁묵지 말고.......
대들었다가 묵사발 되믄 안되고라.ㅎㅎㅎ
싸장님, 올해도 회사 대박나시고 직원들에게 후하게 뽀나스를 팍팍 찌끄러붓시요!!
그래야 복 받을것인께, 한번 기대해 보것습니다.
공장의 무궁한 발전을 빌며...............
쌩유!!~
-
19. 공장장
2012.01.16 10:53
여기는 싸움하면서 번창하는 회사라서 그럽니다
남의 싸움구경 하는거 보면 재밋잖아요
그란디 가만 봉께 2;1을 상대 할려니 좀 버거울것 같습니다
뒤에서 밀어줄테니 걱겅 말고 싸우라는 뜻이 아닙니까
부추긴건 부인이나 검은별이나 다를게 없군요
검은별님
요즘 우리 공장 직원들이 일을 제대로 못해서
묵고 살기가 어렵습니다
그곳 명천으로 외화 벌이롤 나사야할 것 같은디ㅡ
일 자리가 있을까요?
밥은 작게 먹고 일은 열심히 하라고 하겠습니다
나의 건강상태는 양호하지만 깡 부인은 내가 여기저기 많이 끌고 다녀서
관절이 괜찮을려나 모르것소만
안 괜찮으면 월급은 반만 주시면 됩니다만..... ㅋㅋㅋ
본인 의사에 맡기겠고..
오늘도 밝은 미소속에 향기로운 월요일 되시기 바라면서.
마중이 늦어 죄송합니다
-
20. 검은 별
2012.01.16 20:50
공장장님, 아이고 그노무 공장장님 소리가 어찌 그리 무서운지요?
여그 공장장님은 그야말로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막강한 파워를 갖고 살더라고요.
저를 비롯해 한사람 두사람 퇴직한 고향사람들이 이곳에 둥지를 틀고 살려고 모여들고 있습니다.
공장장님은 연봉을 쎄게 달라고 할테니 아마 취업하기가 겁나게 어려울것 같습니다.
그냥 그곳 나와바리나 잘 지키시면서 공장 식구들 먹여 살리실 궁리나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고향에서 나만의 시간을 얻기 위해서 일을 시작했는디, 좀처럼 짬이 나지 않는것이 조금은 힘이듭니다.
그래도 일하는 재미는 괜찮습니다.
그쪽 회사도 번창하시고 우리 회사도 발전하기를 빌어야 겠지요.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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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공장장
2012.01.20 14:04
그곳 공장장님 안되겠네
애들 몇명 내려보내서 손좀 봐 달라고 할까라?
검은별님이 어디 소속인줄 알면 기절할것입니다
그 막지막 카드는 아주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때 요긴하게 써먹으시요
ㅎㅎㅎ~~
새로운 일에 적응한다는것이 어디 쉬운일이겠습니까?
누구든지 처음은 있는법입니다
독수리도 기는 법부터 배운다는 말이 있잖아요
처음이라 모르는것도 있을테고 실수도 있을것이고
그렇게 되풀이하다 보면 익숙해져서 편하게 지내게 될것입니다
설이 며칠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뜻깊은 설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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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검은 별
2012.01.21 13:40
빡센 고향생활을 잠시 잊고 어제 저녘 광주집에 올라왔습니다.
치매로 고생하시는 아버님을 모시고 내일은 순천으로 내려가 세배를 드려야 될듯 하네요.
주인을 잃은 베란다의 춘란들이 반갑다고 야단들입니다.
금방 꽃이 필것같더니 아직 그대로 버티고 있네요.
이곳을 출입하시는 모든분들께 명절을 맞이하여 인사를 드립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멋있고 여유롭게 살아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광주에는 오전까지 비가 솔찮이 내렸는데 아마도 밤중에는 눈으로 변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탈없이 명절 잘 보내시고 힘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라면서........
-
23.참나무
2012.01.30 13:21
멍 떼리고 있다. 날씨! 순전히 저 날씨탓이다.
노곤하고 씁쓸하다
한 시간쯤 푹 자고 싶다.
그런데 여건이 허락칠 않는다.
모두들 잘 쉬고 잘 놀고 잘 지내는갑다.
모두 열심히 발자국을 남기고 흔적을 두는 모습들이
팔팔하고 싱싱하다.
그런데 왜 난 피곤하고 힘들지!
봄을 기다린다. 그때쯤이면 내게도 마음의 여유와 평화가 올게다.
모든 이들의 건강을 빌며 침묵의 길로 가야겠다.
아-듀.
-
24. 반~~장
2012.01.30 22:46
참나무님.
잘들 논다구요? ㅎㅎ 그런갑소!
송곳에 찔린 눈은 아프고 뒷통수는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여걸방을 잘 지키고 있는 까닭은
이렇게 잊지않고 찾아 주시는 멋진 당신들이 있기 때문이라오.ㅎㅎ
참나무님이 온걸 알면 춘천댁이 득달같이 달배와서
선반위에 식은 밥이 있느니~ 없느니 옷이 노숙자니 어쩌니
또 한바탕 야~~단 법석이 났을텐데. 다행이 아직 모른갑네.^&^
그나저나 잠깐 얼굴 비추고 또 침묵에 빠진다니 그도 섭섭하요.
참나무님. 포도청에서 매 맞는 일이 그리 쉽가니요?
넘 서러워 마시고
봄에 진달래 피고 뻐꾹새 울거든 그땐 평화를 꼭 몰고 오시도록..ㅎ
근디
검은별님이나 참나무님은 왜 꼭 뒷방만 들락 거릴까? 이상 하네..
-
25. 본부장
2012.01.31 13:27
울 참나무님이 우울한 하루였구나~
그러게 혼자 나가 있으면 고생 이라고 하잖았소
사람은 혼자 살수 없는 존재 라우
함께 더블어 지내먄서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면서
정 을 쌓아 가는거랍니다.
언제든 휴식이 필요하면 들려서 따뜻한 아랫 묵에 잠시 쉬었다가
가시도록 하시십시요
마당쇠가 늘~~군불은 지피 놓고 있을것이니.....ㅎㅎ
어이 숙 부인~!
반갑소.
만나면 늘 으르렁 거려싸도 안보이면 궁굼하고 걱정 된다는건
다들 마찬 가지것지유~
들어 앉으면 금방 간다는걸 명심하고 자주 보입시다
새해부터는 공공장소에서는 싸움을 금하고
지하벙커에서 울 둘이 만나 해결 하입시다
굴구, 이제 여기는 문닫습니다
우게 여러분 ~
위에서 봅시다 모두 오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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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어~? 상여금은 못줄 망정 월급을 갈취 하다니.
당장 노동청에 고발!
골병을 등짝에 지고 뼈 빠지게 일했더니 생산 매출이 없다 고라 고라??
이~런 된장!
여사장님 007 가방에 빵빵하게 들어 있는거 돈 아니고 뭐여? 껌값?
나ㅡ원참! 월급 안주면 내가 절~데 집에 가나 봐라!
입은 많고 벌이는 없는 내 속 사정은 알기나 한겨? 이~ 악덕 사장!
흑 흑 꺼~이~꺼이~
하늘 가신 울아부지 생각에 아직도 눈물 인디
사장이 되갖고 조의금은 커녕 화환 하나도 안 보내 줌시롬.
디런 반장 직책 맡아 신입사원 교육시킨다 매 들었다가 뒤~지게 욕만 묵고.ㅠㅠ
아! 아! 알려 드립니다.
웃음공장 노조 여러분~~!! 급 소집임다~!!
우리가 휘말릴수 있응께 연장은 들지 말고 머리띠 메고 마스크 착용.
경찰곤봉에 맞아도 덜 아플 오리털 잠바나 가죽 잠바를 입고 급히 나오시기 바람니다~~~~!!
새해 복은 무슨..가난한 월급쟁이 돈이 복인것도 모르시요? 이~깡패 사장!
새해 인사는 보류고, 일단 저 깡패 사장을 인질로 잡고 있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