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향 금산 쇠머리. 쇠머리를 등지고 이국땅을 떠나온지 어언 20년.
나이가 들으니 고향생각이 절로나는구나 ...
우두 사람 이시여 보고싶구먼요 ..
우두 동네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구먼이랴 .
지금도 고향에 쫀뺑이 고기는 많이 잡히는지 알수가 없네요
무시에 쫀뺑이 넎고 쿨의면 정말 죽여주는데....
아~ 먹고 싶구나.
빨간색깔 까시도 많은게 왜그리도 맛이있는지...
이 고기은 우두만이 낼수 있는 생선 맛이야.
우두부락에 사시는 분이시여 항상 건강하십시요.
나이가 들으니 고향생각이 절로나는구나 ...
우두 사람 이시여 보고싶구먼요 ..
우두 동네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구먼이랴 .
지금도 고향에 쫀뺑이 고기는 많이 잡히는지 알수가 없네요
무시에 쫀뺑이 넎고 쿨의면 정말 죽여주는데....
아~ 먹고 싶구나.
빨간색깔 까시도 많은게 왜그리도 맛이있는지...
이 고기은 우두만이 낼수 있는 생선 맛이야.
우두부락에 사시는 분이시여 항상 건강하십시요.
나의살던 부락은 비릿한 바다내음과 갈메기들이 넘나들던곳!
그리고 정다운분들이 함께하는곳!
머나먼 이국땅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알것같네요.
어렸을적에 많이 먹었던 쫀뱅이고기는 지금은 귀한물고기가 되어 버렸답니다.
젊은 사람들은 고향을떠나 도회지로.......
그래서 마을은 허전한 기분이 들기도하고요.
저도 서울에서 살고있지만 늘 멀게만 느껴지는 고향이랍니다.
광장에는 마을회관이 지어지고..
광장밑으로 길을내어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고,
안타깝게도 나이드신분들이 한분 두분씩 세상을 떠나시고...
무엇보다 겨울이면 연례행사로 치르며 집집마다 하던 김발막기는 한집도 없다는사실을 아십니까?
집들은 반듯반듯하게 입식으로 바뀌고...
도시못지않게 문화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10리길을 걸어서 학교에다녔는데 지금은 버스로 통학을하며
왠만한분들은 자동차을 운행하고........
저도 일년에 한번갈까말까 하는 고향이라 제가 느끼는건 대충이렇답니다.
모두가 세월의 흐름에 순응하며 살고있지요.
머나먼 이국땅에서 고향이 그리울땐 마음으로 푸른바다를 그려보시며.
마음으로 비릿한 공기를 마셔보세요.
그리고 느껴보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