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쓰리 본부 2호점...
진이 2011.09.30 13:05 조회 수 : 8051
걸 쓰리 본부에 계신 동지들~!!
내려가는 길이 너무 멀어서 2호점 개업을 하면서
여기다 댓글을 쓰요
남은 배려하는 마음이 얼마나 고운지 참말로 이쁘지 않소? ㅎㅎ~
가만 있어도 이쁜디 더욱 이쁜것 같소.. 내가....^^
뭘 모르나 본데요~~
원래 칠뜨기나 팔푼이 같은 사람이 사람들의 기억속에
오래 남는 법 이라우
이유를 말하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보다 잘난 사람 보다는 조금
모자란 나 같은 사람에게 더 호감을 갖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나는 참말로 이쁘고 사랑스런 사람 이랑께요
(수기 보면 또 웩~~하겠네) 저건 그것이 빙이여 ~ㅎㅎㅎ
이젠 구월 마지막 날..
예쁜 마음으로 손 흔들어서 보내주고
맞이 하는 시월.. 즐거운 마음으로 또 오늘을 만들어 보입시다
모두에게 사랑을~~~
추신: 매에 좋은날을
축하 말 을 건내준 무적님께 감사함을 전하면서...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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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기
2011.10.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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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lsl
2011.10.03 23:37
팔불출 된지 이미 오래다
근디 숙아!
마음은 고운 말을 해야지 하면서도
왜 너만 만나면 (가상의 만남도 만남이니까)
마음이 삐딱해지기 시작하고 주먹부터 살피게 되는지
아무래도 우리는 화해하기 어려운 운명인가 보다
아직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으니 너가 죽든 내가 죽든
어느 한족이 죽어야 끝날 싸움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까 우리는 좋은 낯으로 대하긴 어렵다는 말씀이라고....
ㅎㅎ~
그나 저나
그 옛날 찢어진 청바지 할배는 무사히 잘 지낼까?
맨날 찌지리 처럼 코를 흘리고 다니는 할배라도
찬 바람이 부니까 그 할배 살았을까 저 세상으로 갔을까 문득 궁굼하고
생각이 나서. 말여~
문디이 영갑팅이 아직 갈때는 멀었으니 잘 살고 있을거라 믿어야지 ㅎㅎ~
혹시 어디서 보고 있다면 미안허요 내 입이 좀 거칠어서...
안 보면 다행이고...
글구,
수나부인은 요즘 뭐하시요?
나이가 들어가니 밴댕이 속이 됐나 수기랑 뭐라고 해 쌌드만
부인도 삐쳐있는 상태유?
두 부인들 들으시요
삐쳤거나 어디를 떠난다거나 잠수를 탈때는 꼭
이유를 말해주고 떠나가기...
그래야 송별식도 해주고 퇴직금도 챙겨 줄수 있을테니까
이 팔불출도 의리 하나는 최고 라는거 알까?
이래서 팔불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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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나
2011.10.04 10:17
쨘~나왔당~새집 꾸미고 수기가와서 나한테
연락도 하지 말라는것도 다 알고 있었어~
내가 뉘산네냐? 밴댕이 속이게?
사실은 수기 답써놓고 등록찰라에 꼬맹이가스위치 눌러놓고나와서
다시 쓰기 열받어서 걍 나왔단다
그리고 1박2일 좋은데가서 반지락 거짓말쫌 보태서
한바케스 캐와 어제저녁은 바지락 칼수해 먹었다
날씨도좋고 사람도많고 바다넓고 가을들녘도 아름답드라
일요일날 잔치가 두군데나 있었는데 봉투만 보내고
떠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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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적
2011.10.04 17:40
하여튼 여전들 하시네요.
항상 궁금하지만
시골에만 가면 소식이 깜깜이니.......
내 방에 이번 연휴 소식 올렸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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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니
2011.10.05 15:43
난 또.... 밴댕이 속이 된줄 알았지..
수기가 밴댕이 소가지는 아니구 혼자 좀 뻘쭘 했을거야
아는 이 는 한사람도 없고 오직 너, 나 두사람 얼굴 보겠다고 왔는데..
무슨말을 해도 다 봐주고 한방 쳐도 맞아줘라
우리 아우 잖아?
수기랑 둘이 시간 내서 춘천 한번 와 ㅡ
내가 후하게 대접해 주고 그때 서운한 맘 다 풀리게 해줄께
알았지 숙아?
나는 요즘 계속 집 수리 때문에 바쁘다
배란다 누수공사, 중앙난방을 개인 난방으로 바꾸는 일이 있고ㅡ
장농 없애고 붙박이 장으로 교채 할려고 날 잡아 놓고,
공사 시간이 5~6시간 걸린다고 하니, 우선 어수선 하잖아 다 끄집어 내놨으니..
아무튼 심난해..
우게 무적님!
이제 속은 괜찮으시유?
나이가 들면 내장 기능도 약해지나 보옵니다
조심 하시시요 오래 살라믄...^^
달그림자 형님께서는 얼라나 멋진 궁전을 꾸미기에
아직도 집짓기를 꿑내지 못했을까요
우리 이모 대충 소식은 들었네요
내가 금산가게 되면 꼭 한번 가 보리다
외삼촌이 그 동네에 계시니 일부러 찾아 가지 않아도
보게 되겠네요
아름다운 이 가을날 모두가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모두에게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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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하늘바람
2011.10.05 17:42
편히 누어 쉬려해도 칠불출인지 팔불출인지 그분
날 더러 할배에 영감탱이에 어찌나 젊은 날 늙은이 취급을 하는지
귀가 아파서 쉴 수가 없네.
그 연세에 아직도 싸움질이나 하고
글구 방주인의 저 거친 입을 누가 꼬맬꼬.!
사람 모함하고 어릴 때부터 콧물한번 안 흘린 나더러 콧물 흘린다고
거짓뿌렁이나 치고; 이를 명예 훼손 죄로 고소를 해 말어.
이쯤 되면 사죄를 하든가 다리 가랭이 붙잡으면서 사정을 하던가
아님 돈 봇따리 한짐 싸들고 와 고소만은 말아주오 빌드만-
아마도 쌈꾼이라 틀림 없이 더 시비 걸면서 째라 째 하거구만.
앙그요 동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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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니
2011.10.05 21:01
오 메~ 그 할배가 살아 있었구만 ^^
내가 좋은 말만 했으면 나왔것소
쬐끔 거잣말좀 했드만
모함이니 뭐니 억울함을 호소한 핑계로
돈 푼이라도 뜯으러 나왔나 보구만..
찌질이가 지보고 찌질이라고 한다요?
옆에서 보고 입소문이 퍼지는 것이제...ㅎㅎㅎ
그랑께 가끔씩 나와 안부라도 묻고 삽시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게...
쌓은 옛정이 있는디 그렇게 몰인정 하게 모른척 하고 살지 말고...
이 아름다운 세상 함께 웃고 가면 안되나?
책은 언제쯤 세상에 내 놓을런지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
마음의 양식은 가을에 쌓기 좋는 계절이 아니겠소?
동네 사람들 보시요
하늘 바람님은 찌질이 코흘리게 할배가 아니랍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하늘바람님!
이젠 됐소?
억울함 풀어줬으니 명예훼손 죄니 뭐니 거둬들이고
마음 푸씨요
돈 뜯어낼 생각이 아니라면.....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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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하늘바람
2011.10.05 23:08
헤헤헷-
결국은 날 불러낼려고 작전을 펴셨단 말이제라.
나도 다 알어부렀소. 그래서 있는 소리 없는 소리 해본 모양이오.
이제 속이 시원하요.
아마도 냉수 한그릇 벌컥 벌컥한 기분이지라.
쌓은 옛정 좋지라우.
일썽 바쁜께 안 그라요.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길을 가다 보니 요즘은 쬐끔 피곤氣도 드러나는디
아 글쎄, 멈출 수가 있어야제라
아직 끝내야 할 2가지 일이 있는 지라 바쁘기만 하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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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기
2011.10.06 22:31
별 작전이 다 먹히네.
내사 바람님이 그리워서.
밤마다 꿈길마다 그대 찾아 삼만리를 헤메고
거처 조차도 알수 없어 막막함에 동네방네 방을 부칠까~했드만.
춘깡 공갈 작전 그물망에 훌딱 걸려 들다니.
정 이요~? 적선이요?
뭐~정이면 어떻고 적선이면 어떻소!
잊지않고 찿아오는 그 맘이 중요하제!
암튼 남자들이 귀하다보니 여걸들이 밤낮으로 덤빌텐데 몸조심 하시요 !(조언이요)
반가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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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수기
2011.10.06 23:54
우메! 뭐시다요?
이 신성한 여걸들 방에서 사랑 고백을? 간도 크시지 허허허
목계님.
좀 더 선심 써서 우리도 좀 사랑해 주면 안될까유?ㅎ
나머지 둘은 어쩌라고 엉엉~
춘깡!
나도 당신을 무지무지 사랑하는디
우짤라요?
양자 택일하시요!
아님 수나언니랑 둘이 이방을 나갈랑께!
저분도 차~암.센스 없으시다아~!
기왕 고백 하실려면 어스름 달밤에 동네 몰랑으로 끌고 올라가
로맨틱하게 하시든가~g
농담도 진지한께 참말 같구마!
이건 안전 풍기 문란이여 ! 춘깡도 추방이여!!
춘깡. 지금 표정 관리 하고 있소?
춘깡은 좋~겠당!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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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수기
2011.10.08 12:11
고민이네..
성이 말은 저래도
혼자 가슴이 두근반 서근반 뛰는건 아닐까?ㅎㅎ
마음이 지배하는걸 입으로만 거짓 자백이 될까?
글고 심의에 걸린건 우리가 심사 처리해야지
당사자인 자기가 또 무슨 심사의원이래? (평소 처신을 어치게 했길래)ㅎ
수나언니랑 잘 협상 해서 이방에 바리케이트를 치든가
아님 세파트 몇마리 키우든가 해야겠네.ㅎㅎㅎ
수나언니~~~~~~~~~~~~~~~!!
얼~릉좀 와봐봐!
본부장이 심판대에 않게 생겼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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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수나
2011.10.08 14:30
햐~~~~~~~먼말부터 어치꼐 해야쓰까`````이~
먼저 저~~우게 하늬바람 ! 인사가 만사니 인사부터
오랫만일세~그전에는 이누님들을 위해
이삔그림도 올려쌓고 좋은글도 써놓고 하드니
이젠 년중행사로 나오니 반갑다고 해야하나
야속다고 해야하나 내말이 먼말인지 알제~ㅋ
평소에는 도인같은 소리만하든 목계님은
먼 소리지 ! 누가누굴 사랑하네 마네 참!
좋은말도 적절한 때에맞게 쓰야제
밑도끝도없이 혼자감정 드러내놓으니
다들 놀래고 기암안허요..?
수기야! 걍! 냅둬라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안하드냐?
지가 보스에다 깡패에 본부장에 주차요원에
대한민국 높은자리에서 밑바닥 자리까지
다 훑으고 나면 제 정신이 돌아와서 지자리가 거긴줄 알거다
울타리 칠일도 아니고 개는 누가 키우노~!
부질없는 짓이다 마음대로 놀게냅두자
어디까지 가나보게~!ㅎㅎ 고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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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지니
2011.10.10 17:36
목계에게 쓴 답글은 삭제 하면서....
융통성도 없고, 위트도 없고, 유머감각도 제로이고...
삐치기도 잘하고, 지우기도 잘하고....ㅎㅎㅎ
또 지우고 자진 사퇴롤 했구만 쯧쯧~~
우게,수나는 .....하늬바람 좋아하네
벌써 눈이 어둡나?
예전에 이것 저것 맛난것 훔쳐다주고 그랬던 하늬 바람은 아니고
우게 하늘 바람은 지하철역 벽에기대어 폼잡고 서있던 노숙자랑께
몰라? 때국물 꼬질꼬질하게 낀 흰 와이셔츠에 단추 두개정도 풀고
찢어진 청바지 차림으로 가끔 우리 방에도 들리곤 했잖아
그사람이 우게 와계신 하늘 바람이라고.. 이 멍충아 ㅋㅋㅋ
눈 좀 크게 뜨고 봐 !
흐미~ 저것들을 먼저 보내고 내가 가야 쓰것인디....
어째야 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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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하늘바람
2011.10.11 11:27
옴메, 별 걸 다 기억하고 있네.
수나님.
근디 지가 옛날부터 이런 일도 있겠거니 짐작은 했소.
누군가는 혼동을 하겠구나- 하고.
'닉네임을 비스꾸리 달고 댕긴다'는 것은 수나님이 잘못 안 거라오.
하늘바람의 닉네임이 훨씬 이전부터 써왔는 디
울 후배 한 사람이 뒤에 하늬바람이 좋다고 쓰질 않소.
쫗아서 쓰겠다는 디 어쩔 거요.
눈이 어두운 수나님이 문제지.
근디 바보 만들었다고 어거지를 부리네 그랴.
남은 가만 있는 디 스스로가 바보가 됨시롱 ㅎㅎㅎ
약 오르제라. 약 오를 겨. (놀려서 죄롱)
글구 이 꽁갈쟁이, 없는 것 만들어서 퍼뜨리는 모사꾼 지니님은 또 어떻고..
뭐가 어쩌고 어쩐다고라(A, 속아 주자 속아 줘.)
"지하철역 벽에 기대어 폼 잡고 서있던 노숙자랑께
몰라? 때국물 꼬질꼬질하게 낀 흰 와이셔츠에 단추 두개정도 풀고
찢어진 청바지 차림으로 가끔 우리 방에도 들리곤 했잖아."
근디 뭐 노숙자에, 때국에 꼬질꼬질한 흰 와이샤쓰에 단추 두개 정도 풀었다고라?
긍께 시방 눈에 꽁깍지가 끼어서 그 노숙자가 나로 보였단 마ㄹ씀.
그 그래요, 사모하고 연모하고, 모모하고 그라믄
그럴 수도 있것네
그랑깨 결국 눈 어둡긴 수나님이나 지니님이나 똑 같다는 말씀. ㅎㅎㅎ
저 우게 숙이님은 또 누구한테 사랑을 구걸한다냐.
남 건질려다 자기가 빠지네 그랴
퐁당 물 속에 빠진께 얼마나 좋소.
옷이 몸에 찰싹 붙었네 그랴
요라고롬 세분이 다 날 웃기요.
요렇게 약 올리고나니 그것도 재미있네.
. 아구, 잡힐라 도망가자.
세 여자에게 잡히면 에구 에구 생각만 해도 끔직하다
삼십육계 줄행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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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wlsl
2011.10.11 13:15
우리 방에 들어 왔다가
그냥 순순히 걸어 나가는 사람은 없구마요
한번 왔다가 무서워서 두번 못온사람..
쳐놓은 덫에 걸려 어쩔수 없이 끌려 들어와 억울하다고 호소 하면서
지 할 말 다 해놓고 삼십육계 줄행랑 치는 사람.. ㅎㅎ
사랑 고백해 놓고 수집어서 슬그머니 모습을 감춘사람...
귀 막고 지 말 만 하고 가는사람...
참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도 재밋긴 하네
가만 생각해보니...
우리 방 텃세가 좀 심한것 같기도 하고..
말대로 깡 출신들이라 다소 거칠고 무섭긴해도
알고보면 인정도 많고, 사랑도 많고, 이삔 구것도 많은 사람들이니 ^&^ ^&^
밉게 보지 마시길 바라면서 ㅡ
오늘도 좋은 날 되시고 행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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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무적
2011.10.12 11:41
남자 열 있는데서의 여자 하나는 버텨도
여자 셋 있는데 남자 하나는 못 버틴다고 했는데
하물며 그 여자들이 천하의 삼영웅(삼깡)일진데
말해 더 무엇할까?
그래도 하늘바람 자네나 무적이 나 정도이니까
이 정도 버텨내지 다른 남자들은 어림도 없지. 암, 어림도 없지!
(잘은 모르는 사람이지만 목계님도 하루 아침에 도망?)
그냥 이렇게 소식 전하는 것만으로
염화시중의 미소라 받아들여 주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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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수나
2011.10.12 15:42
우메우메~저 무저기 말한것좀보소~
잘랐어~정말~~
우리가 남자를 잡아먹나~? 이런 젠장....
안봐도 비디오여! 술잔이나 들고와서
비몽사몽으로 천지분간 못허고~! 으~잉?
맑은날 다시보면 부끄럽고 쑥쓰럽고~그러니까
썼던글지우고 그러는거아닌가? ㅋ
하늘바람은 약올리고
무적이는 모함에다 험담하고
똘똘말아서 엮어가지고 추운데 강물에다 던져줄까?
아님 창살없는 감옥으로 보내줄까~으~잉?
애들아~~ 빨이나와 비상소집이다
잡히기만 해봐라 다~~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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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수기
2011.10.12 20:03
넵~~~~~~~~~~~~~!!
여걸쓰리 막내 달깡. 방~금 도착 했슴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슴다! 행님!
술 한잔 걸치고 비몽사몽간에 들이 댄걸로요..ㅎㅎ
저는 술의 위력을 일찌감치 알고 있슴다! (자랑임다)
행님!
그래도 이방에서 버티고 있는 남정네들은 함부로 손보지는 마십시요!
그도 저도 나가 떨어지면 이방은 귀곡산장 됩니다.
글고 그나마 안오면 셋이서 뭐합니까?
즈그끼리 허벅지 꼬집을 일밖에 더있습니까? 행님. 하~하~하.
그리고
가만 보면 덜 떨어진 사람들은 잘 버티는 근성이 있드라고요.
누구라고 말은 못하지만 자신들이 더 인정 할것임다.
한마디 덧붙이고 나간다면
노숙자할배는 자기가 뭔데 나보고 사랑구걸 했다고 난리 답니까?
할만 한께 하는거지.
옷이 몸에 찰싹 붙어서 색시하다 그말 입니까? 움메.환장 하겠슴다 ! ^&^
안나가고 기다렸다가
춘깡님이 오거든 그 문제가 많은 여우꼬리를 댕강 잘라 버릴까요? 행님!
그람. 나는 잠시 쇼파에 몸좀 기대고 있을테니 춘깡 오면 부르십시요.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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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수나
2011.10.13 10:46
춘깡은 뭐 하고 자빠졌는고~
저 우게 씬챦한 멀메들 싹싹 꺠끗이
닦어주게 빨리나오랑께~
힘을모아 팔다리 한쪽씩 붙들고
입부터 쑤쎄미로 빡빡 문질러야지
그래도 @#$%& 대나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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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wlsl
2011.10.13 11:51
ㅎㅎㅎ~
우게 두분 하는 말씀이
하나도 틀린게 아닌데 뭘 그리 호들갑을 떨고 난리야?
저 정도 강심장이 아니면 못 버틴다는거 그건 인정하고..
글구, 하는 바람 거적대기 뒤집어 씌어서 노숙자 만든것도
사실이고..
눈이 어두워 사람구분 못해서 얻어 듣는것도 지당하신 말씀이옵고..
어디가 못 마땅해서 팔 걷어부치고 못된 깡패 행동을 하는지
참말로 동네 사람들 부끄러워서 여기서 못살겠다
너희 한테 맞어 죽을땐 죽더라도 틀린건 바로 잡아주고 죽을란다
(오메~ 떨린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게 무적님& 하늘 바람님 보씨요
사실 무서운 사람은 수나란 말이오
저것좀 보시요 노망난 할매처럼
이삔 두분을(ㅎㅎㅎ) 돌돌 말아서 바다속에 풍덩 집어넣는다고 앙그요
아이고 무지막지한 여팬네 같으니라고..
또 빨리 오란다고 와서는 두손 싹 비벼가며 행님 행님 아부를 떨면서
숙자는 어떻고.. 또 지니 꼬리를 잘라뿐다고 천빙을 하고 있구만"
나 지금 목숨을 내놓고 처음으로 바른말을 하고 있는디..
저것들 한테 잡히면 뼈도 못 추릴것이요
나도 숙자를 따라 나설까요?
아니면 무적님 사무실에 가서 청소부 노릇이라도 하면서
몸을 숨길까요?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이 참에 손을 씻고 절간으로 들어가든지...^^
나, 잡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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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수기
2011.10.13 21:28
춘깡!
약자는 강자 앞에 무릎을 꿇게 돼 있소!
나는 이리 서도 꼴찌요.저리 서도 꼴찌이니 우에서 서열 정리나 잘 하시요!
어릴적 부터 배운거라고는 아양 부리는거 하고 눈치 보는거 줄 잘 서는거 밖에 모르는지라..
말도 안된 객기 부리다 대문밖에 패대기 쳐지는 날엔 난 끝인께 몸을 사려야 함은 당연!
머리 좋은것 보다 말 잘하고 줄 잘 서는것이 훨신 현명하게 사는 길이란걸 아직도 모르시요?춘깡!
변덕이 죽 끓듯 하고 병주고 약주는 춘깡을 따르니 차라리 노발 대발 막나가는 천하무적 수나깡을 따를라요!불쌍해서 어쩐다요? 춘깡!
그리고 무적님과 하늘바람님은
어디서 눈먼 짝꿍이라도 하나 맞춰 오지 그라요? 짝이 안 맞다 본께 여자들이 더 빙들을 한갑소!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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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수나
2011.10.14 14:21
수기말이 땅맞네~인제 하다하다 지방에있는
무적네 사무실 청소부로 간다고?
가서 무적이 책상 파리가 낙상하도록 반지르르 하게 닦어라
나중에 월급못방었다고 징징대지나 말어?
그때는 법보다 주먹이 먼저야~!퍽!
아이구메~ 남사스러워라~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이 곱다고
나를 무지막지하게 만든사람이 누군디 나한테
덤텍이를 씌우고 지는 연약한척 꼼수를 부리는겨~? 시방~~~?
졸지에 내가 깡패에 천하무적이 되었네
비그치고 하늘바람불면 바람막이 한다고
삿갓쓰고 죽장짚고 나올사람 보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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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박삿갓
2011.10.14 19:49
무적이 자네 막이 맞어.
우리나 됀께 버티는 거여.
어지 이 깡들이 보통 깡들인가. ㅎㅎ
봐봐 수나님 말쌈이 뚤뚤 말아서 강물에 던진다 잖어.
그래도 바른 말 하겠다고 인정하는 진이님은 많이 이뻐졌네.
글구 수기님 뭐 눈 먼 짝궁하나 맞춰 오라고라
그렇지 않아도 광고도 내고 에드벌룬도 띄우고 해 봤는디
난 싫다요.
못생겼지 성질은 거칠고 모나고 외골수지
호주머니는 빈 털털이지 키는 몽당연필이지.
머리는 벌거숭이에 엉뎅이는 함지박이제
그 누가 좋다고 쫒아오것소.
허허 비 그치고 바람불면 바람막이 한다고 삿갓쓰고 나올사람 보인다고라
오메 도 텄네 그랴.
그렇다고 불러서 나온 건 아니라오.
올 때 되면 오고, 갈 때 되면 가는 것이 박삿갓의 길이라오..
쌈꾼들 보고 있을려니 하두 재미있어서 얼굴 비치고 가오
모두 건강들 하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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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wlsl
2011.10.15 21:33
가을이 깊어가고 있구나아울러 인생의 가을도...
우리 잠시 싸움을 휴전하고 가을을 즐기며
행복해 보자꾸나
아름다운 추억 쌓으면서
가을과 신나게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랜다.
모두에게 사랑을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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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수나
2011.10.17 13:07
가을좋은 계절입니다
여기오신 모든님들 다 젊어지고 싶지요?
젊음을 구현하려면 세가지를 줄여야합니다
의심과 근심과 욕심!
의심은 마음의 고름이다
근심은 마음의 주름이고
욕심은 마음의 기름이다
의심을 호기심으로
근심을 관심으로
욕심을 동심으로 바꾸자
마음에낀 고름과 주름과 기름을 쫙 빼고
힘차게 노래하며 약동하자"
어느책에서 본내용이 좋아서 옮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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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무적
2011.10.18 16:18
아들놈과의 촌수!
(아마 딸네미도 마찬가지일 것임)
젖먹이일때는 무촌
초등학교때까지는 1촌
중학교때까지는 2촌
고등학교때까지는 4촌
대학 다닐때는 8촌
결혼시켜 놓으면 ?(이것은 문제!)
그런데 댁의 자식들은 어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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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수기
2011.10.19 15:57
가을이 깊어가니 성들이 죽을려나 봐!
입에서 고운 소리들도 나와 쌌고.
아마도 가을은 겸손의 계절인성 싶어.어제의 용사들이 오늘은 얌전하게 치마폭을 여미는 새악씨.
거기다 수나성은 남의 귀한 글까지 훔처와서 폼을 내고ㅎㅎ
나는 읽는 것이 있어야 훔처올 글이 있제~ ㅎㅎ
남이 한다고 나도 하다가 걸리면 죽자~사자 도망이여!
아이고~ 망신!
난 나답게 무식하고 만다!어휴~그래서 난 뭘 들고 들어와야 하나...
여러날 고민하다 결론을 못내고 걍.왔제뭐.근디
갈 바람에 후두둑~ 낙엽이 떨어지면 울어야 할까? 웃어야 할까?
아님 일찌기 밍크 코트를 준비해야 할까?
배낭 하나 들춰메고 갈바람에 뭍혀 여행을 가야 할까.들은 풍월로 시를 써야 할까? ^&^
또 성들이 문디새끼. 재수 없다 하겄제? 히히건 그렇고
무적님은 계절 병은 없나 보네요.
심심잖게 문제를 내서 아짐들 야그 자료도 만들어 주고.
근디 정답이 무엇이당가.....?손님? 며느리종? 사둔네 팔촌? 남?
어디서 듣긴긴 했는데.기억이 안나네.에이~! 몰러~~~
니 알아서 맞추세용! ^&^ ^&^
-
28. wlsl
2011.10.19 19:43
진이의 일기..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아버님 식사를 챙겨드리고 식사를 하시는 동안
방 청소를 할려고 들어가보니 이불에 또 오물을 묻혀 놓았길래
다 걷어서 세탁기에 넣고 새 걸로 싹 바꿔 드리고...
그 다음엔 우리 꼬마 숙녀 2차로 밥을 먹이고
세수시키고 양취시키고 옷 입히고 머리 빗겨서 묶어주고
이런 일들이 보통일이 아님을 이해할것임...
그 다음은 딸과 내 식사차례..
어제 부터 삼겹살이 먹고 싶다는 딸 말에
어제 미리 준비 해놓은 삼겹살과 야채를 곁들여 구워서 둘이 맛난게 배 불리먹고..
아침부터 무슨 고기냐고 하겠지만 천만에 말씀!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하루 일과가 힘차고 힘이난다는거 아시길..
아침은 황제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으라는 말도 있음.
우리는 그 식사법을 예전부터 잘 지키고 있음
그리고 나서 강대병원 정형외과 11시에 예약이 있어서
들렷다가 오는길에 춘천 교대앞 단풍이 곱게 물든
은행나무 길을 걷다가 ..
친구 아우 숙자 말자 다 생각하면서 그리움을 담아 오면서
오늘 하루 일과를 마침
자식들 키워서 시집 장가 보내고 나면
부모의 임무는 다 끝났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 일것임
더 무거운 짐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라
그걸 몇촌 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촌수를 잘 모르겠으니 알고 있는 무적님께서
답을 말해 주시길 .....
혹시 .넌센스 문제?
우리 셋이 가을 여행 한번 갔으면 참 좋겠다
다 들 마음 뿐이지?
-
29. wlsl
2011.10.20 13:31
오늘은" 웃음과 건강"에 대한 강의를 하겠습니다^^
과학자 들이 재미있는 실험을 했는대요~
내용인즉 부부 싸움을 악에 받혀 하게 되면
입김이 나오는데......
과학들이 그 입김을 모아 독극물 실험을 했더니
놀랍게도 코브라 독 보다 강한 맹독성 물질이 나왔다는군
그러나,
즐겁게 웃고 난 사람의 뇌를 조사해 보니 놀랍게도
독성을 중화시키고 웬 만한 암 세포라도 죽일수 있는
호르몬을 다량 분비시켰다는 발표를 했답니다.
하늘 바람,무적님, 수나, 수기 잘 봤제?
항상 행복하고 늘 기쁨이 묻어나는 보람찬 날로
만들어 가길 비나이다
행복이 별게겠소
세끼 밥 잘 챙겨묵고 아프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활기차게 사는것이
행복이겠지..
어이~ 달깡 보시게
요즘 내가 집안 대청소 하다가 허리를 삐긋해서
자중하고 있는디...
그동안 엎어치기 매치기 기술을 좀 익힌 다음에
나오라고 할때 기 나와 ! ㅎㅎ~
무적님 숙자님 그때 함께 나와서 구급차좀 대기시켜 주시길 바라오 ㅎㅎ~
독하기로 소문난 수나 부인께서는 요즘 뭘하시요?
또, 누구를 잡아다 물속에 빠트릴려고 궁리는 하고 있는건지....
무서워서 어디 살겠수?
나도 빨리 나가야제 나까지 풍덩~! 아이구~ 무서워~
-
30. 수나
2011.10.21 10:37
진이의 삶은 파릇한 이십대를 보는것 같구나!
새벽부터 부지런히 샤워에 조찬에 삼겹살고기에
규칙적으로 잘먹고 건강하면 좋~지
오래오래 살어~?
생명이 끝나는건 의미가 없는것이고 지지고 볶아도
살면서 할수있을때가 좋은때란다 (힘들어도)
부모라는 책임은 소중하다
미물도 자식애착은 목숨을 걸고 덤비는데.......
하물며 사람인데 오죽할까~
자식사랑하란 말은 없어도 부모에게 효도하란말이
왜 있게? (문제)
무저기 문제에 내답은 아직은 (아들딸 내자식맞어유)
다~출가시켜 새끼낳고 살어도 지금봐서는 하는짓들이
싹수는 있응께~ 딋날은 나도 장담못하는디 그땐나도 몰것고~
나는 어제 고구미를 캐고 팔둑이 아퍼서 잠도설치고
오늘 핼스가서 몸좀 풀고오면 났것지
올해는 알이 큰게들지 않아 자잘해서 딱먹기는 좋겠는데..
이제 가을걷이가 김장 무배추만 남았네
그러고보니 올해도 얼마안남았구나
돌아보니 작년과 올해는 나의 격동기였고
많은 아픔과 시련도 컷고 이겨내느라
힘들었는데 여기서 여러 동무들과 위로받고주고
많은 힘이되서 고머웠다오 여러분!?
일일이 이름부르지 안아도 다 아는사실 이해하리라
믿어요~ㅎㅎ 사랑합니다
얼른 운동가야지~총총...
-
31. 수기
2011.10.22 12:08
춘깡!
즐거운 맘으로 일을 해봐!허리를 다친가~
고약한 성질로 밀어 부치니까 허리도 반항을 한거제!
언제는 그립고 보고 싶고. 쓸쓸하고 아주 감성적으로 나가더니
왜 또 갑자기 명강의를 하겠다.폼을 잡고 나와서는 머~어?
나보고 기~나오지 말라고?
엄포를 날려라! (반말이다 어쩔래?)ㅋ
떠~엉!! (혀도 꼬이네) 나없이 이방에서 혼자 놀수 있갔떠~? 택도 없제!
느끼하게 아침에 삼겹살은 또 뭐야? 고래 심줄같이 질기게 살려고?
아서!! 지랄같은 세상에 뭘 그렇게 오래 살어!
늙어 노망 까지 해봐.그때는 눈물샘도 가뭄이여!
때가 되면 누구나 한번은 꼭 가야할 정해진 길! 생에 넘 악착같이 메달리지 말소!
이백살까지 살다보면 잇몸으로 옴옴 대충 씹어 삼킬 일도 걱정이네.수나성도 그러는거 아니요!
가실을 했으면 자랑만 말고 우릴 초대해서 고구마에 총각짐치를 척척 걸쳐서 묵게 오라든가.
그러다 보면 외로움도 쓸쓸함도 놔눗셈 해서 반으로 줄어 들것인디.
나는 옆에 동지가 있다 해도 가끔은 홀로 외롭고 쓸쓸 할때가 있대.
수나성 씩씩한척 해도 그맴 다~ 아요! 껍질이 단단 하다고 속까지 야물겄소?
아프다고 헬스 가서 알통 키우지 말고 차라리 여그와서 나랑 쌈박질 한게 나아!ㅎㅎ
바람도 가실~가실 음주가무.이 좋은계절에 누가 각설이 타령이나 한바탕 올리시죠?
글고 박삿갓님인지 숙자님인지 본인 말에 의하면 어째 그리 못생긴 구석이 많다요?
나는 글 잘쓰는 사람들은 겉도 속도 다 이삐고 멋진줄 알았더니 아니구만.(실~~망)
그래도 책 출간 하려면 표지에 사진도 올려할 텐데.걱정이 되네.
나는 책 내용보다 작가 얼굴을 먼저 보는디..ㅎㅎㅎ
얼굴과 책 내용이 일치 할것 같아서리.. 헤헤무적님도 예외는 아닌께 구경만 하지 말고 얼릉 와서 문제 안 풀라요~~? ^&^
귀한 남정네라고 우대 해줬더니 뻐~긴다요 시방?
일단 들어오면 반가운께 수준 따지지말고 모자 푹~눌러쓰고 와요!
이내맘 타는줄도 모르고..ㅎㅎㅎㅎ -
32. 무적
2011.10.22 21:32
문제의 답을 수기님이 먼저 알아맞혀분께
제가 할 말이 없이유.
나는 그냥 '사돈'이라고 할라고 그랬는디
수기님은 한술 더떠서 '사둔네 팔촌'이라고 해 분께유.
오늘은 토요일인데도
사무실에 출근해서
'위스키'라는 소제목으로 글을 쓰면서
한 병에 6천 4백만 원에 판다는
어떤 와인을 보고 침만 꼴깍꼴깍 삼켰답니다.
(물론 사진으로만)
-
33. wlsl
2011.10.24 19:18
저것이(수기) 마음이 비뚤어져 있으니
매사에 트집이구만
"언니 병문안을 못가서 송구 하옵니다
여기 돈이라도 넉넉히 부쳐줄테니 맛난거
사 드시고 빠른 완쾌 기원합니다." 해도 시원찮을 판인디
시방 뭐시라고 씨부렁 거리는지 알수가 없구만,
안 어룰리게 혀까지 꽈 가면서 내가 삼결살을 먹든
고래 심줄을 씹어먹든 너가 왜 시비여..시비가?
그리고, 아름다운 단풍을 보면서 잠시 감성에 젖어
무적님도 그립고, 숙자님도 그립고 수나도 그립고 (너는 빼고)
그랬던건 사실이고......(오메 두분 사모께서 가만 계실려나?)
너는 무적님만 건드리면 화나제? ㅎㅎㅎㅎㅎ~~~
노망 날 때까지 오래 살 생각 없으니 걱정은 말고...
어제일....
밥을 식탁에 차려놓고 식사 하시라고 불렀더니 대답은 하시고
안 나오시는거야
그래서 궁굼해서 문틈으로 안을 들여다 봤더니
이상한 행동을 하고 계시더라구
파자마를 입었다가 벗었다가 하시더니 옷을 내리고서는
안을 들여다 보면서 옷 입을 생각을 안 하시는거야
겁이 덜컹났어 그건 정신이 없어서 하는 행동이니까
갑자기 치매가 오는줄 알았거든
들어가서 옷을 올려 드리고 설탕물을 한그릇 타서 드렸지(설탕물은 당 이 떨어진것 같아서)
갑자기 너무 짠한 생각이 드는거야
나이가 들면 다 저러는구나 싶어서...
다시 정상으로 회복이 됐는데 오늘은 또 ㄸ ㅇ 과의 전쟁을 치루면서
이 일을 어찌 해야하나 하루 종일 고민을 했는데 답이 안나와...
우게무적님, 성준님 보씨요
나중에 나이들어서 마누라님이 먼저 가시면 얼렁 함께
따라 가시요
우리 아버님 처럼 정신 없이 파자마 위에 팬티를 입는 그런
행동 하지말고...혹시라도 두분도 오래 살면서 안을 들여다 보고 앉아서
이상한 행동 할까봐 걱정이 돼서 그라요
오메 ! 그걸 누가 알어?
저 두사람은 더 할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멀지 않았구만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혼자 웃다가.. 오늘 아침에
침대에 쌓아놓은 ㄸ ㅇ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답니다
-
34. 수기
2011.10.24 21:2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고~웃으워라~~!! 머리에다 안쓰면 다행이지!
우에 두 남자들이 그러럴꺼라 상상을 해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문디 며느리! 내 배곱좀 잡아줘~~
생각하면 가슴 아픈 일이여!
수고가 많소! 춘깡!!
귀가 어둔 우리 부모님.
밥상 머리에서의 대화.
아부지= 밥이 너무때서 어디 묵겄는가~?
울엄마=모르고 까스를 안껐더니 국이 보타서 그라요!
아부지=물 어딨는가? 물좀 주소.
울엄마=해우 사다 논것이 떨어졌소! 걍 묵으이다!
보청기를 해드려도 답답하다 빼버리시고
우린 웃어야 될까~울어야 될까?
-
35. wlsl
2011.10.25 16:28
ㅎㅎㅎㅎ~~ 웃어도 슬프다
그래도 웃어야지 울면 돠겠냐?
나이들면 애기가 된다드만 그말이 맞다
아니다 기다 따지면서 싸울수도 없고
슬프다고 울수도 없고..
그래도 바라 보고 있으면 우습기만 해서 웃고 만다.. 나도..
화를 낸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도 아닐거고
내 인생이 바꿔지는것도 아니니 이왕 이면 웃고 살자 쪽으로...
오늘은 나가서 어항과 열대어 몇마리를 사들고 왔다
바라보면서 심신을 달래보려고..^^
참 예쁘다 어항에 물고기 들이.
난 이렇게 말 없는 것들이 너무 좋아
어느날 내가 너를 만나 깡패가 되서 ㅎㅎ~맨날 싸움이나하는
사람이 되 버렸지만
마음은 한 없이 착하고 ㅎㅎ~ 이쁜 나 이기도... 히히히~~
그래도 너가 없으면 내가 힘이 빠지므로 오래 내곁에 있어주길...
우게 동지들아 사랑을 보낸다
-
36.하ㄴㅂ ㄹ
2011.10.25 17:44
이 맹물 같은 인간들이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하다가
더러는 익은 물에 고추가루를 풀고
또 아닌듯 주저리 주저리 백발이 된 어른들 야그를
깡통 열듯이 풀어 놓네 그려.
아이구야. 진하게 늙기 전에 세상 빠이빠이 하면 좋으련만
지니인지 숙이인지 요 양반들 하는 소리 좀 보소.
자기들이 그라믄 어짤라고 남말 하대끼 그런다냐.
늙기 전에 정신들 바짝 차리고 그 대책들이나 잘 세우셔.
글구 얼굴이 뭐 그리 중요하당가
얼굴 안내어 놓으면 어떻고!
얼굴보고 책 읽는 사람은 수기님 밖에 없을 껴.
하지만 괜찮어. 얼굴 안보고도 얼른 책 출판 않는다고 궁시렁대는 사람들도 있응께
뭐라드라. 얼른 안 내놓는 것도 독자에겐 미운 짓 하는 거라나.
그렇다고 그 말에 녹아 주댓 잃은 인간은 안될껴
하하 이쯤 쓰면 또 뭐라고 토달며 발버둥칠려나.
가심에 장미꽃 달고 곱게 봐 줘
그래야 그 향기가 온 산을 덮는다니까.
앙그요 무적님.
수나 지니 수기 -님 즐겁고 좋은 날 되시구랴.
-
37. 수나
2011.10.25 20:12
진이 수기 글을 읽고 한참 화면을 보고 멍~때렸다네~
늙으면 애기 된다는 말이 공감이되고..........
왜 적당히 살다가 가는 법은 없을까?
더도 덜도 말고 정해진 때가있다면 딱 그때까지만 살다가게 이~잉
세상은 온전한 행복을 다 주지는 않는단다
그런일이 없으면 또 다른일로 고민거리가 있겠지
그렇게 스스로 위안을 받으면서 사는게 인셍 아닌가싶다
연로하신 시부모님 돌보느라고 고생이많은 수진이
니생각대로 사는게 현명한 생각이다
이미 처해진 상황을 짜증내고 화낸다고
바뀔것도 아니고 ~
온천지가 울긋불긋 단풍이들어 물감을
풀어 씌운것처럼 이쁜 이 가을도 하루하루 깊어간다
더이상 세월이 가지말고 이시간에 멈춰섰으면........
ㅎ ㄴ ㅂ ㄹ님은 출판 기념회는 언제나 하려나~
수기야 ~~~~~~~
-
38. 무적
2011.10.26 16:04
어떻게 보면 싸움꾼
또 어떻게 보면 천상 아짐씨
다시 보면 철학자
또 다시 보면 착한 며느리(딸)
세상 뭐 별거 있나요!~
맨몸으로 왔다가 옷 한 벌은 건졌으니
이만 하면 손해는 아닌감!!!!
그런데 아무래도
아저씨들보다 아짐씨들이
가을을 더 타나 보다.
-
39. 수나
2011.10.26 18:30
이고운 가을에 창살없는 감옥에서 다람쥐
채바퀴돌리듯이 정해진 일상을 지내다보면
하루가 가고 저고운 풍악산을 바라만 보다
가을이 간다~으~미아까운 가을!!!!!!!!!
내년을 기약해야지 내가가지 말란다고 멈출것도 아니고~
이상하게 저번에도 오늘아침에도 장황하게 쓴글을 등록했는데......
휘리~릭 날라가버리고 짱나서 나가버리고 그랫네
또그럴러나~
-
40. wlsl
2011.10.27 07:20
운명 이라는것은
그림자와 같아서
언제 우리들 삶에 끼어들어
서로를 갈라 놓을지 모르기에
서로 함께 있을때 그 소중한 깨달을수
있어야 한다는 귀한 말씀이오
나이가 들면 뇌도 퇴화헤서 기억력이
감소하고 자꾸 깜박 깜박해서 잊어버린 답니다
인생은 여행이고 죽음 은 그 종점이라니ㅡ
그 종점에 도착할때까지 정신줄 놓치 말고
정신 바짝 차리면서 즐거운 여행 잘 하시고 함께 건강합시다
추신:누가 위에다 새자리 펴지 않을래요?
너무 길어서...
-
41. 수기
2011.10.27 10:57
어머머?
바람님은 제멋에 겨워서 흥이 났구먼요?
누구다요? 책 얼릉 안낸다고 안달 나는 사람이?
그리고 나는 지당한 말씀을 했는데 뭘 그리 따진다요?
무적님이 보신대로 우리는 찬상 속 좋고 착한 아짐씨들!
아내로 .엄마로. 며느리로 궂은 세월을 살아봐요! 어느 누가 철학자가 안되는가..
글고 재밌소!
맨 몸으로 왔다가 옷 한벌은 건졌잖소!ㅎㅎ
수나깡~~
가을산 단풍 구경 가고 싶다고라?
이사정~저 사정 챙기다 보면 이미 가을은 서산머리에 걸친께 언능가~~~~~~~~~
추~운깡~~
방송용 멘트 풀어놓고 뒤에선 시아버님 구박 하는거 아녀?ㅎㅎ
뭐.그래도 낙천적인 그 성격이 좋아 내가 여길 못 떠따는건 사실이지만..
글고. 한 마디로 도인같은 소리 하고 있네! (다른 말로 놀고 있네!)
우 헤헤헤헤~~ 맨발로 뛰자~~~~~~~
"추신"
지하 방 때문에 고민인 모양인데 남자들 둿다 뭐해?
무적님이나 바람님을 꼬셔서 청탁을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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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어요
근디 우웩.도 자주하면 위장병 생긴다우.
나도 이제 몸관리 차원에서 구역질 안하고
이~삔 말로만 댓글 달고 사뿐사뿐 나갈라고.히히
엉아!
자화자찬도 자주하면 팔불출 된다는걸 아직도 모르는겨?
겸손한 자세로
"이 방은 비록 멋진 방은 아니오나
오다~가다 넘어다만 보지말고 일단 들어오시소" 이렇게.히히
암튼 이사를 해도 걱정이네.안오면 안다고 빙을하고..
그래도 어지럽게 지하 계단 안내려 간것만도 어디야.
수나성 한테는 안내장 저얼대 보내지 말소!
아마 또 잘난척 할거야.ㅋㅋ
보통 다부져야지. 한방 맞았다~하면 기절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