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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웃자고 올린 글에 눈물바람 하고 있네.

왜 안그래  다이리까  모숨모숨 옳네 옳아!

................

 

그랬는데, 이번에 처음 나도 객지사람이 되어

고향가는 귀성객 대열에 끼었것다.

다들 젊은데, 노인네는 나 뿐이라 누가 노인네 아니랄깝시

일을 터억. 저질럿지 뭐냐,

귀중품을 몰아서 가방에 넣어 버스 짐간에 넣어놓고

내릴때 그냥왔구나.

그 가방을 찾아서 속에 넣었던 물건들을 확인한 시간까지 만 72시간을

근심걱정 불안초조에 마음졸이던 일을 생각하면...

수나가 옮겨다 놓은 며느리 타령도 봄 날 흥타령으로 봐야 할껄!

 

아무튼 죽엇다 다시 깨어난 기분이라서 모든것이 축복으로 보이고

이 방에도 밝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녀 갈수 있어 좋네.

 

 새 해 복 많이 받소들!

아직 안 온 나대리 덤벙대리도 포함해서...

 

** 고속버스에 두고 내린 물건을 찾으려면 해당버스회사 사무실에 찾아가

승객용 승차권을 보이며 분실신고를 하면

 회사에서 그 시간대 차량의 기사 와 연결하여 핸드폰이나 작은 소품들까지도 찾아 줍디다.

(내가 두고내린 가방은 임시 섭외차라서 기사의 행선지 타임이 맞지않아 3일만에 찾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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