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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부장

밤새 소복히 내린 눈이 온천지를 하이얀 백설기로 만들었네요

해말간 모습이 맘을 정갈 시키는 아침이지만....

 

인사정책에 반기를 들었더구만

바로 낙하산 승진을 시켜 붕걸 봉께로

직원들이 많이 부족하는가 봅니다

적은 수에 알찌게 살림 일궈 나가게 앞으론 더 충성

 

눈만 뜨면 날 불러 제끼고 찾아 댕기고

동네 순찰돌라 잠복근무 할라 바쁜 나보고

구중 궁궐같은 언니 옵빠님들 마음까지 짚어 주라고 저러니......?

맥 한번 짚어 보것습니다ㅎㅎ

카만봉께 옵빠님들이

옛적에는 언냐들이 이뻐서 좋아 헸지만

요즈음 뜨는별 미코 진 미코 선 한테 맘을 다아 주고

일썽 언냐들을 겉으로만 좋아 한척 하그마라

아니면 언니들이 얼메나 성가시게 하것어라 나도 뻥이요 ㅎ

 

그맘은 진즉 다~~아 알아 분 맘이고

절 오락부장으로 임명 해 놨으니

자~~~삼삼칠 박수 하나 둘 셋

하낫 둘 셋

하낫 둘 셋

하낫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짝짝

 

쩌 뒤에 얼굴 잘생긴 옵빠님 박자 갯수도 못 맞춰요

요앞에 옵빠님도 박자가 넘 빨라

덤벙대리~!!

나 올때까지 손박자부터 맞추고 차츰 발은 맞추기로

 

언냐 옵빠님들 바이 빠이 즐거운 월요일이예요

눈길 조심하시고 안전운전 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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