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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그 억척스러운 여걸들을 대면할 기회가 오려는가?
저 허천배기(걸배이자 상머슴)는 먹을 것만 있다면 평양이라고 못 갈까!
지금부터 걷기 시작하면 날짜가 어케 정해지든 지각은 않겄제.
하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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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그 억척스러운 여걸들을 대면할 기회가 오려는가?
저 허천배기(걸배이자 상머슴)는 먹을 것만 있다면 평양이라고 못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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