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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왕언니! 메~롱!

ㅎㅎㅎ 글씨요? 수수밭에 들어간 놈이 누굴까요?

그나저나 언니 그때 그 솜씨로 시를 계속 썼더라면

지금 쯤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새를 타고있지 않을까라? 

그랬다면 우리 방은 지금.시인 두분에다 달인 한분.

미스코리아 둘. 걸배이 하나? 깡패가 무려.................셋?? 푸핫!

 

하이는 우에서 내가 워낙 교육을 잘 시켜놨더니

조신하기 짝이 없구나. 혹시 내숭은 아니쟈?

첨에 내숭을 너무 많이 떨면 나중에가서 곤란해 진다.

너도 슬슬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해야지.ㅎㅎ

 

춘강님은 누가 당신을 짝사랑 한다니 그렇게나 좋소?

당신이 좋다니 나도 좋소!

사랑은 주는 사람이나 받는사람이나 행복하긴 마찬가지요! 

근디 사랑을 받게되면 마음이 비단결처럼 고와지는 법인디 왜케

우리 머슴한테만 유달리  입이 거칠다요? 알수가 없네..

 

히아야!

나는 건장 멜 말뚝보다는 정월 대보름날이 더 그립고 아프다..

동네 또래 멀마들과 밤새 불놀이를 하다 놈의 건장 하나를

홀라당 다 태워 묵고  친구랑 둘이서 둥기미속에  숨었다 잡혔던 일.

그 죄로 다음날 울아부지는 지개를 지고 동네 뒷산

왁새밭으로 가셨다. (우리동네는 왁새로 건장을 멨으니까.)

에휴~지하에 계신 울아부지가 그러시겠네.

 

(저~저 망할 가시네! 아직도 입은 살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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