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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ㅎㅎㅎ

무적님은 요새 땅보고 구름먹고 , 하늘보고 구름쏘고..그런거 안하시요?

폐에 니코찐 더께가 앉은 사람은 배즙이 특효약인디...

 

그 시절에는 뒷정지 가마솥에다 매생이를 끓엿으니

무쇠솥의 은근한 열기에 매생이는 노그라지고  

 우리는 그것이 최고로 맛있는 매생이 맛인줄만 알고 살았응께

그래서 나는 반당엄마께서 푹~ 끓인 매생이국에 손이가네

 푸라니 덖어서 덩어리가 영클영클 덜 풀린 매생이국은 먹기가... ㅎㅎ

 

누가 수수밭 이야기를 꺼내니

수나는 수수밭에 새 보던 추억이 생각났구나.

수수밭이 나오니 나도

 20대에  내가 끄적거렷던 가을의 시 한 구절이 떠 오른다.

 

...  바람은 국화 잎사귀에

    들녘 수수밭에 

    날개치며 모여드네.

   

    겨운 외로움에 수그린 마음위로

    한 여름 처진 옷자락을 내리는

    찬 가을비

     .................................

   여성동아 잡지  독자의 란에 실렸던 시엿던것 같다.

 

 우리들의 인생이 눚가을 찬비같은 심사라도...

 

하늘바람님,

그놈의 파리대가리들이 머리 썻네요?

요즘도 그림그리고  글쓰고 작품활동  여념 없으시겠지요?

코감기에 허리아픈데  병원가서 생체건강 리필하러 갔다와서

이제 앤돌핀을 부르는 웃음 리필하러 여기 왔답니다 

그래서 늦가을 찬비같은 을시년 스런 인생이라도 

오늘도 내일의 희망을 충전해 갑니다.

수진이  수나 반당 히야네 하이네 무적이 하늘바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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