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릿길, 어머니를 위해 가는 아들-황월엽, 서동준>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힘들고 먼 길을 떠나는 아들. 전편에 이은 감동 스토리 2편 ‘만남’. 극심한 두통과 멀미 때문에 평생을 섬에 갇혀 사는 팔순의 어머니, 어머니와 꼭 닮은 병을 갖고 있는 아들. 멀미 이산 가족이라 불리던 두 모자의 안타까운 생이별 사연이 소개된 후, 시청자들의 격려전화와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이번 주는 그 후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더 이상 지체 할 수 없는 아들은 어머니가 계신 곳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을 준비를 한다. 하지만 서울에서 거금도까지는 무려 천리가 넘는 길. 비행기와 차, 배를 이용해야 갈 수 있는 결코 쉽지 않은 길이다. 최대한 빨리 가는 방법을 강구해 만반의 준비를 한 제작진과 서동준씨.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전문 의료진이 동행하고, 최단시간 이동을 위해 여수까지 비행기를 이용하는데….
여수에서 녹동항까지는 고흥의 119구조대원들이 이동을 돕게 된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심리적인 안정. 얼마나 스스로 고통을 인내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 그 부분이 서동균씨에게도 가장 힘든 일일 터. 번번이 찾아오는 메스꺼움과 두통을 오로지 어머니 얼굴만을 그리고 또 그리며 기꺼이 참아내는 아들. 10년이라는 긴 시간의 그리움 끝에 다시 만난 모자. 어머니와 아들은 부둥켜안은 채 한없는 눈물을 흘리게 되는데…. 전편보다 더 진한 감동과 눈물의 현장으로 초대한다.
가슴이 찡허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참~
어머니란....
유아때부터
할아버지가 되어서 까지도....
우리들 마음속에
영원한 그리움으로 남아 있겠죠?
오늘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꼭 전화라도 한통 드려야겠습니다....
시간을 못지켜 방송을 못봤는데
올려 주신
거금도 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