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이 생각이 나서 난 잠을 못 이루고 여기에서 느그들 생각한다...
그동안 잘 있었제....
거시기도 니들 덕에 잘 묵고 잘 살어불고 있당께롱....
내가 그렇게도 궁금한가?
그래도 젤로 보고싶은 사람은 승택이, 형필이. 흥기. 그리고 선창에 가에
살았던 한씨 아저씨가 영 보고자와 죽겠네....
물론 같은 나라 서울 어느 하늘아래 보금자리에서 배깔고 누워있겄제만...
무심한 친구들.....위에 이름 적힌 아저씨들 글만 읽고 그냥 가지말라고 경고 했는디
왜 그냥 가는겨.... 동창회때 얼굴 보여주면 고맙겄다.....
날씨도 겁나게 덥다!!!
더위을 견디지 못한 친구들 올 여름 고생좀 하겄네....
모두들 여름 휴가 마춰서 모래바닥에서 한번 모이자...
이번 여름에 시골 갈란다...... 모래바닥에 온 사람들 이름 꼭 남겨놓고 가거라~~잉.
파도가 지우지 않게 제일 큰 도팍에다 이름 쓰고 가기......
나도 그만 잘란다.... 모두들 편안한밤 보내고 거시기 꿈 꿔라~~~ㅎㅎㅎㅎ
내가 너 자수시키면 어떻게 하려고그냐...
모두가 궁금해서 견디지 못해 여기 동중카페 문 닫아버리면
거시기가 책임 질꺼냐...
거시기 너 형종이한테 죽어 임마.!!.... 애써서 글과 음악 많이 올린데..
장난 하지말고 빨리 자수해라.... 좋은마로 할때.... 너 혹시 동촌사냐? [0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