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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 잡르려고 덜노력하고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더 많이 아는데 관심 갖지 않고
더 많이 관심 갖는 법을 배우리라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을 더 오래 바라보리라


더 많이 겨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다이아나 루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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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종 2004.02.18 22:03

    아이들 열심히 키우자~~~

    내가 만일 다시 태어난다믄 요즈음에 태어나고 싶다.
    해우의 추억이 있는 그곳에서 다시 전철을 밟는다는 건 싫다.
    추억은 추억으로 의미가 있는 것
    오늘은 내일의 과거라
    오늘을 충실히 산다믄
    "내가 만일"
    "클레오파트라 코가 조금만 낮었더라믄 세상이 바꼈을 것"이라고
    했지만,,,
    지난간 삶은 돌이킬 수 없고,
    엎질러진 물은 담을 수 없도다.

    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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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종 2004.02.18 23:03
    음악이 마음에 들었음 좋겠다. 이글에 어울리는 음악일 것 같어서
    연하남과 유익한 밤 되슈~~~(h13)(h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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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혜임 2004.02.19 07:13
    형종아 그란디 음악 소리가 안난다
    그리고 요즘 신의손님이 통 등장를 안하네 혹 소식아니?
    그리고 연하남 하고 사는게 얼마나 피곤한지아니....(행복한 비명...호호하하헤헤..ㅎ)
  • ?
    정형종 2004.02.19 09:34

    "이상하네" 어제밤 집에서는 됬었는디... 다시 올린다.
    그리고 신의손님 잠깐 쉬고 있는것 같어,,, 나중에 다시 올리것지
    기달려 보자... 혜임 니가 한번 부탁해 봐,,, 이글도 보고 있을거야(ㅎㅎㅎ)
  • ?
    2004.02.19 23:49
    이 나이에 큰애가 6살이고,
    작은 애가 8개월인데,
    정말 힘들다...
    후배들! 지혜로운 방법좀 알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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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그낭골 2004.03.11 20:13
    난 아들만 셋인디...
    자전거를 맨날 사줘도
    잊어버린 적이 많은디...
    또 사 줘야 될랑갑네...
    글 잘 보고가네...(금중 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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