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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5 20:43

조회 수 654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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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당신은 그저 삶의 물결에
                        
                           휩쓸려만 가고 있는가,

                           아니면,

                           삶의 물결을 헤엄쳐가고 있는가

                           우리는,

                           길이 되어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내가 길이되어 당신께로.....

                         내가 바람이되어 당신께로.....

                         내가 물이되어 당신께로.....

                         내가 꽃이되어 당신께로.....

                         내가 별이되어 당신께로.....


                            (h13)(h12)(h12)(h12)(xx36)(xx37)(xx37)(h13)(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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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충규 2004.03.15 23:13
    황라경 선배님 !
    글 잘읽고 갑니다 ...
    좋은 추억 엮어 가십시요....^^
  • ?
    형종 2004.03.16 13:25
    가지 않은 길(로버트 프로스트)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
    몸이 하나니 두 길을 다 가 볼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
    잣나무 숲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을
    끝간 데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하나의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과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을 부르는 듯했으니까요.
    사람이 밟은 흔적은
    먼저 길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서리내린 낙엽 위에는 아무 발자국이 없고
    두 길은 그 날 아침 똑같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 먼저 길은 다른 날 걸어 보리라! 생각했지요
    인생 길이 한 번 가면 어떤지 알고 있으니
    다시 보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나는 한숨지으며 이야기하겠지요.
    <두 갈래 길이 숲속으로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라고.

  • ?
    김윤성 2004.03.17 23:12
    라경아~~~
    똑순이 꽃게찜 2층에 거금도 갯벌낙지 전문점을 오픈계획을 가지고 있단다.
    주방에 사람이 필요하니 연락좀 해라 011-204-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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