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쉼을 얻으세요
가을에는 쉴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봄 부터 시작해서 수 많은 삶의
무거운 걸음을 쉬지도 않고 왔습니다
당신의 수고와 짐중에
가장 무거운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그 짐을 가을날에는 한번쯤 내려 놓고
마음껏 쉴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져보세요
사랑하고 재물을 모으고
명예를 얻는 일은 인생에게 있어
그리 힘든 일이 아니랍니다
인생에 있어 가장 무거운
짐은 보여지는 삶의 문제가 아니라
내 마음에 얹어 있는 법일 것입니다
선하게 살고 싶은데
이웃을 사랑하고 싶은데
정의로운 편에 서고 싶은데
잘 하지 못해서 싸우고 있는
마음의 짐이 삶의 무게의
짐보다 더욱 무거운 짐일 것입니다.
할 수 있는 것은 짐이 아닙니다
하고 싶지만 늘 실패하는
그것이 더 무거운 짐입니다.
가을에는 쉼을 얻으세요
방종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할 수 없는 것에서 잠시
자유를 누려 보라는 것입니다
나무도 자기 짐을
낙엽으로 떨어뜨리는 계절입니다
봄부터 시작해서 하지 못해서
그것이 짐되어 남아있는 것들을 떨어뜨리세요.
짐의 무게를 가끔은 떨어내야
마음에서 쉼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짐이라는 것은 쌓아 두면 무게만 더하는 것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째깍 거리며 잘도 움직이는 시계추에 맞춰
세월이란 녀석도 잘도 흐르는듯 합니다..
어~어~ 하는사이 벌써 구월을 접어야 할때이니 말입니다.
가을이란 오묘하고도 풍성한 계절앞에
10월이란 단어가 가져다 주는 푸근한 설렘과 낙엽이 주는 쓸쓸함에
어쩔수 없이 흔들리는 맘 붙잡아두고,
우리네 벗님들도 다가오는 추석을 준비하고 있겠죠?
때론 풍성하게..때론 염려스러웁게....
무척 올만에 우리 벗님들의 안부를 여쭙고 싶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온지.....?
여전히 무소식이 희소식??
그래도 가끔들러 안부인사들 좀 해주시지 않으실렵니까?
무척 궁금하여이다..나만 그런가?..ㅡ.ㅡ;;
다들 느긋하게 가을을 즐기시는건가요?
추석이 가까워 졌습니다.
감이 익어갑니다.
밤도 익어갑니다..
.
.
문득 초등때 교과서에 실렸던 동시가 생각이 나네요...
감이랑 밤이랑이 정말로 익어가고 있겠죠?
오늘도 웃는날 좋은날 되시길 기도하며....
****성남에서 드리는글 *****
-
?
민호 2006.09.30 16:08
-
?
정순 2006.10.01 13:32친구야 안녕!!
흘러 나오는 노래를 따라 불러본다...
" 난...어른이되어도 하늘빛 고은 눈망울~~~간직하리라~어린꿈이 생각나네~~
이 좋은 계절에 잘 어울리는 노래구나!!
참으로 잘 익어가는 가을이다 ..우리네 동문님들의 가정에도
잘 영글어 가는 계절이길 바래본다.
-
?
정미 2006.10.04 13:49민호 회장님~!
언제 내려가시는감요?
조심해서 잘 댕겨오시길...
정순아~~
많이 바쁘지 않는고?
넉넉함으로 풍성함으로 표현할수있는 추석이다.
며느리들 고생이야 되겠지만서도..
잠시 고생하면 여러사람 행복할수 있으니
것두 행복이라 생각해야긋제?
명절 잘 보내구 낭중에 또 보장~
친구님네들도
맘 풍성한 추석되시고
내려가시는길 올라오시는길
안전에 안전을 더 하시어 잘 댕겨오시길 기도합니다.
아울러 여인네들은 몸 챙겨가믄서 음식장만도 하시고,
손님치레도 하시구여~
기분 좋은 추석연휴되세요~~~*^____________^*~~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63 | 목로주점~♬ ♩ ♪~ 2 | 박정미 | 2006.11.02 | 1985 |
362 | 현미야~~앙! 생일축하해~^^ 4 | 박정미 | 2006.10.25 | 1674 |
361 | 안개 자욱한 가을날에... 4 | 김현님 | 2006.10.11 | 1729 |
360 | 친구 2 | 김혜경 | 2006.10.09 | 1619 |
359 | 친구 2 | 김 gㅖ경 | 2006.10.09 | 1478 |
358 | 추석 잘 보냈는지? 1 | 영숙이당 | 2006.10.08 | 1563 |
357 | 친구야~ 반갑다~^^ 1 | 진정화 | 2006.10.05 | 1382 |
» | 가을에는.... 3 | 박정미 | 2006.09.29 | 1516 |
355 |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3 | 동중10회 | 2006.09.14 | 1745 |
354 | 송~~희얌~~나와랑~~오~바~ 6 | 박정미 | 2006.08.18 | 1835 |
353 | 안산의 숙여사~에..또 친구님네들~잘지내시는교? 11 | 박정미 | 2006.08.07 | 2007 |
352 | 희자야 왜 난 안찾아 4 | 김 영숙 | 2006.08.07 | 1762 |
351 | 눈물나게 반갑다 4 | 김 영숙 | 2006.08.07 | 1471 |
350 | 햇살이 무척 뜨거웁네요~~^^ 12 | 박정미 | 2006.07.25 | 1764 |
349 | 나의 어린시절 5 | 장희자 | 2006.06.30 | 2439 |
348 | 웃어보자구요....^^: 2 | 학신 | 2006.06.26 | 1629 |
347 | 그리운친구 9 | 장희자 | 2006.06.10 | 1706 |
346 | 한마음 체육대회.....그여운.. 7 | 박정미 | 2006.06.07 | 2056 |
345 |
10회 모습
2 ![]() |
식 | 2006.06.06 | 1443 |
344 | 일림산을 다녀와서 5 | 정찬숙 | 2006.05.19 | 1761 |
모처럼 한가한 토요일 오후에 찾고싶은데가 있어서 좋군
그래 벌써 가을이고 내일 모래면 추석이고 하루만 빠른줄 알았더니
일년도 금방이네...,가끔은 안부라도 물어주는 친구들과 이렇게 방 지킴이들이
있는한 우리 동문들은 이 가을이 쓸쓸하지만 않을것 같다.
10회 동문님들...,
추석에 고향에 잘 다녀오시고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효도 많이 하고 부군들과 아내에게도 감사하는
풍성한 한가위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