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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30 10:39

나의 어린시절

조회 수 2439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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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 맴속에 고향은 항상 행복이 가득하굼마
고향만 생각하믄 웃움이 씩 나오는거 이런거 도시 아그들은 모를거시여
바다에서 깨딱벗고 목욕하던거 득드골 아그들은 기억나냐

지금 올라가라믄 쌔가 빠질건디 그때는 높은 산을 단숨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욕심은 많아가꼬 산딸기 넘 따기전에 따겄다고
새벽같이 인나갔꼬 참말로 공부를 그라고 했으믄 뭣이돼도 댓을턴디...
딱지치기 잦치기 삔따묵기 돌팍치기

나가 옛날에는 선수엿재....
식구없는 우리집에 둠봉에서 물기를라 나무하랴 일은 겁나게 많은디
놀고는잡고 몰래 나갔다가 ,<희자야 > ..소리소리 지르는 울아부지
노인네가 목청도 좋으시당께 동네가 쩌렁쩌렁 했응께

그라고 어릴 적에는 우리동네 골목 대장 이었당께요
혜경아 너 인정하재....ㅎㅎㅎㅎㅎ
동중 동창들은 안믿어 질것이여 내가 학교에서는 상당히 내숭을 떨었응께
순진한건지 동네 남자들 하고는 야그도 지대로 못했당께
앙그러냐 동원아 민창아 느그들이 우리동네 머시메 들이잔여...
머뜰하고 지내냐 사는게 바빠도 넷좀 올라오그라
 
나는 인자서 알아가꼬 올라온다 마는 사는게 별거냐
밥묵고 사는디 지장 없으믄 겁나게 감사허고
토깽이 같은 새끼들 건강하믄 고맙재.....

이런디 올라와같꼬 옛날 추억 생각하믄 입가에 웃음이 절로나오는구마
다들그라지라
오랜만에 전라도 사투리 써붕께 된장에 꽁보리밥 비벼묵은 기분이네
무자게 길어 부런네
다들 잘들 지내셔.....잉....알앗재...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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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숙이 2006.07.01 01:32
        이렇게 전라도 사투리로막써버리니 나도 먼말인지 잘모르쇠......
    희자 밥잘먹고 잘지내고 있지.
    지루한 장마철 다른 친구들도 잘지내겠지.
    다들 밥먹고 사는게 바쁜지 여러 친구들 모습이 별로 보이지 안는것같군.
    하는일들이 잘될때도 있고 요즘처럼 힘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조금 여유를 부려보고 항상 웃으면서 이 시간들을 보내버립시다.
    다들 힘내시고 10회 화~~~이~~~~~~팅~~~~~~~~~~~~~~~~.
  • ?
    김현미 2006.07.03 17:02
    희자언니~~~이렇게 만나니 겁나게 반갑네잉...
    언니 어제 정자 언니 만났어요. 난 잘 기역이 없지만 그래도 정자언니 통해서
    언니을 만나는 것 같아서요 너무 반갑고 기쁘고 행복했어요.
    언니딸 너무 예쁘던데요!!!!!! 언니 얼굴이 잘 기역이 나질 않았는데
    그래도 언니딸 보면서 어릴때 언니 모습이 조금 있는것 같더라구요.
    언니 내년에 한국에 온다면서요. 어떤 어려움이나 역경이와도 결코 무사히 언니얼굴
    볼수있게 여기있는 언니친구들을 비롯해 나또한 간절이 기도할께요.
    그때오면 언니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동네 득드골에서 지대로 한번 놀아보고
    고향을 느껴봐요. 그동안 몸건강하고 잘 지내다가 그때 만나요.
    언니!!!안녕..................
  • ?
    숙희 2006.07.04 13:52
      ~장희자~ 내 기억  속에 있는 친구의 모습은 쬐끔하고 귀엽고 깜찍 발랄했던
    섬 소녀...... 멀리서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은 친구들 통해 들었고 언제 어디서나
    건강하고 행복하길........
    헤이 찬숙! 잘 지내지? 요즈음 통 전화도 못했네. 장마끝나고 짬내서 여수한번
    갈란다 기봉오라버니가 썰어주신 뼈꼬시 묵으러  ㅎㅎ
    정미야 ! 송희고모! 애숙아! 현미야!우리 언제 한번 뭉쳐 찬숙이네 집에 뼈꼬시
    묵으로 가자 알았지?????  
  • ?
    장희자 2006.07.05 02:19
    찬숙아 너희 신랑도 궁금하고 아이들도 궁금하고 찬숙이 니가 많이
    보고싶다 무엇보다 건강하고 행복해라.............
    그리고 혜경이 동생 현미야 반갑게 기억해주니 고맙다
    언니를 통해 잘살고 있다고 소식 들었다
    우리 먼 사돈사이 인것알지.......건강해라

    ,숙희야.......
    친구들을 통해 소식 들었어
    사진속에 니 모습은 지금도 밝고 건강해 보이더라
    그래서 보기 좋터라......
    그리고 지금에 내 키는 1미터 59야 알았재
    건강해라............
  • ?
    정미 2006.07.25 19:40
    너무 올만이당....
    여수 머시기 잘 지내징?
    또 광주의 수키역쉬...잘 지내고 있으리라..
    하기사 아이들 방학은 우리네 엄마들 개학이라고들 하는디
    그래도 그대들은 든든한 직장에 몸담고 있으니
    방학이 오히려 편할듯도..그런가?
    숙희얌~
    뼈꼬시 묵으러는 가을바람 살랑거리고
    단풍 곱게 물드는 계절에 가자고들 하네 그랴..
    그때 보자공...건강 잘 챙기고..^^*~~
    희자얌~
    이렇게 먼곳에서도 얼굴 내밀고 안부전해주니 반갑고 좋구먼
    자주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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