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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한 줌의 재와 같은 삶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 소진되는 삶 가벼운 안개와 같은 삶 무미건조하고 따분하게 살아가지 말고 세월을 아끼며 사랑하며 살아가자 온갖 잡념과 걱정에 시달리고 불타는 욕망에 빠져들거나 눈이 먼 목표를 향하여 돌진한다면 흘러가는 세월 속에 남는 것은 허탈뿐이다 때때로 흔들리는 마음을 잘 훈련하여 세상을 넓게 바라보며 마음껏 펼쳐 나가며 불쾌하고 깨트리는 마음에서 떠나자 세월이 흘러 다 잊혀지기 전에 비참함을 극복하고 용기와 희망을 다 찾아내어 절망을 극복하고 힘을 북돋우자 불굴의 의지와 활기찬 마음으로 부정적인 사고를 던져버리고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 용혜원님의 시중에서 *

      이른아침 아이들 대충 머리만 빗겨두고 거리가 머니 데려다 주겠노라는 옆지기 차를 얻어타고 모임이 있는 철산동 까지 가면서도 내내 걱정이 많았다.
      정말 쓸데없는 여러가지를.. 난 참쓸데없는 염려를 많이 하는 듯싶어...
      나이가 들어간다는겐지...ㅎㅎㅎ 오전 9시 15분에 도착하고보니
      선배님들 몇분만이 열심히 준비를하시고 계시드구만.. 며칠 전화를 돌리면서 못온다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라 참 난감했었고, 그 이유로 또 어떤 친구들한테는
      아마도 내가 반 협박을 했었드랬지?(미안..또 감사..) 어쨌건 바쁘고 사정이 있었음에도 그자리에 나와준 애숙,민철,멀리 파주서와준 종필, 또 녹동서 귀엽고 야무진 애교덩어리 딸래미 델꼬 온 효자, 효자를 대동하고 나타나준 정순, 운동복까지 준비하고 나타나준 혜란, 점잖은 모습땜에 어떤 친구로부터 목사님 호칭을 받은 상봉, 아픈 와중에도 약봉지까지 들고 나타난 순화, 여러곳 돌고 병문안까지 마치고도 와줬던 행옥. 어슬렁 거리며 느즈막히 나타난 용수, 예배마치고 먼거리 달려와준 보현, 분명 부산에 있었건만 잠깐새에 KTX타고 올라온 충규, 너무 늦어서 친구들 마저도 온줄 몰라본 길현.. (길현아~근데 어디로 사라진거여?뒤풀이에서 볼수가 없었당...) 또 근무라 못올줄 알았는데 효자를 보겠다는 일념하에 분당서부텀 달려와 얼굴 보여준 경희. 마지막으로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랴, 또 우리가 션한 생맥주와 음료를 그런곳에서 마실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준 우리의 영원한 회장님~오~~민호군(진짜루 수고 많았쓰~~) 우리 여친들은 비록 많은 게임을 하진않았지만, 아마도 그렇게 전력질주로 달리기를 해보긴 졸업후 첨이지 않았을까나?
      아직도 다리가 뻐근하다고 약사오라고 협박해대는 유모여사..
      시방은 괜찮은것이여? 암튼지간에 여러모로 수고하시고 준비해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그래도 즐거고 참으로 행복한 하루였었다 생각해 보며, 선배님들께도 감사인사를 한번 더 드리옵고, 그자리에 와줬던 벗님들께도 감사의 인사 한번더....ㅎㅎㅎ
      우리들은 또 이렇게 친구님들 얼굴보구 수다떨면서
      즐거웠던 그 기억안고 한동안은 그 여운으로
      삶에 활력이 될수 있으리라..짐작해 보며, 또 오고 싶었지만 일정이 바뀌는 바람에 못왔던 여러 친구님들 겨울엔 정말 즐거운 모임이 될수 있길 고대해 보며... 더운 여름 자알 보내시공.. 자주 자주 벗님네들 소식들 올려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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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수기 2006.06.08 09:27
     한방울 두방울 
    비가 소리없이 내리기 시작한다
    어제 그제는 다리가 너무아파
    아이고 괜시리 동문회는갔나 싶었는데
    오늘은 언제 아팠나싶게 멀쩡하네
    살포시 웃음도나오고 ㅋㅋㅋ
    몇년만에 달렸는가 모르겠다
    정미랑  민호!
    고생많았고 고맙다
    두친구의 고생아닌 고생에
    울 친구들 아마 엄청 즐겁고 행복했을거다
    나 또한 즐겁고 무지 무지 행복할려고 했는데
    백조땜시 망했다
    백조 가시나야!
    약속좀 지켜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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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 2006.06.09 11:41
    그날의 그 전력질주가 우리들에겐 색다른 즐거움이었다.
    넌 아니었을테지만...ㅎㅎㅎ
    며칠을 다리아파 고생한 널 생각함 쬐금 미안한 맘도....ㅡ.ㅡ;;
    그치만 그날 달리기가 원래 의도된 달리기가 아니었음을 너도 알아주기를...
    절대루 내가 거짓말 한게 아니었당.
    원래 2인 3각 맞었는데..
    다리 묶으려 준비하셨던 끈들을 담아뒀던 봉지가 통째로 사라져 버리는 바람에
    어찌할수 없이 그냥 달리기로 결정난거....
    에..또..약속이라함은 사진 올리지 말라 했는데 올렸다고??
    나도 사실 올리지 않을라고 사진을 안찍었다.
    못온 친구들 궁금해갖고 담번엔 꼭 나오라 할라고...
    근디 어쩔것이냐 여러 벗님네들이 궁금해 하는걸...
    그러니까 담번엔 사진 찍자고 하믄 거부하지 말고 좀 찍어주라
    그래야 골라서 올리기라도 할거 아녀
    하도 거부하는 바람에 찍은게 없어서 고를게 없다는거 아니여...ㅡ.ㅡ;;
    암튼지간에 우리의 든든한 서포터스 애숙쓰~~~~
    여러모로 내가 고마워 하는거 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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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수기 2006.06.09 11:56
    똥아!
    땡큐가 베리 망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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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호 2006.06.10 18:32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동문회에 참석해준 동창님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아쉬움이 많은 하루였지만 그래도
    친구들이 하루종일 긴 시간 함께 해줘서 동문님들을 대표해서
    감사하단 말 꼭 전해주고 싶네....

    애수긴 또 뭐가 불만 이당가
    하긴 너 매력은 바로 그것이여(사진 잘만 나왔구만)ㅋㅋ...,
    그러니깐 다음부턴 계속 긴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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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 희 2006.06.15 13:10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또 무지 아쉬운 맘.....
    이쁜 친구들! 멋진 친구들! 용서해라.
    준비하고 연락하느라 고생한 정미..
    또 누구보다 더 큰 열정과 사랑으로
    우리 10회를 위해 애쓴 우리들의
    영원한 오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대들이 있기에 우리 10회가 더 그립고
    더 행복하지 않겠수?
    암튼 이담에는 꼭 만날수 있도록 최선을 ....
    울 친구들 모두 건강.행복.기쁨.사랑 가득하길 기도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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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균 2006.06.17 00:35
    모두들 많이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구나
    저번에 못간다고 연락은 했지만......
    요즘 아니 요 몇년은 내가 5,6월과 12월이
    가장 바쁜 계절이 되었다.
    서울 가면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잇는데도..........
    내가 컴맹이라 인터넷도 제대로 못들어가고
    오늘 몇달 만에 동중 방에 들어 오니
    친숙한 글귀들이 있어서
    오려본다.
    조만간 많은 시간을 만들어서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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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 2006.06.22 16:34
    애수가~~
    사진 한장 바꿔줄걸루다가 땡큐가 베리망치 씩은 아닌거 같구...^^*
    여하둔둥
    날 덥고 장마도 온대는데,
    건강 잘 챙기구,식곤증엔 달디단 오수가 최고의 약이여~알쥐?
    그러구 한개더...내 ..목소리....ㅎㅎㅎ~
    민호 회장님 ! 여러보로 수고 많으신데
    요사인 또 많이 바쁘시기도 하시나벼~
    암튼 항상 화이팅이여~!
    에..또...
    이원장님이란 호칭이 너무 싫다는 수키얌~!
    친구들 보고파서 항상 안부 묻고 궁금해 하는 널 아는데..
    서울과 광주는 사실 쫌 많이 멀기도 하지?
    요사인 나름대로 광주엘 자주 내려가는데도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얼굴 못보고옴이 내심 서운키도 하다만
    언젠간 니 착한 신랑하고 같이 식사도 여유롭게 하고
    기~인 긴 수다도 좀떨고 ..
    그럴날이 있을테지?
    그때까지 건강하자..그리고 항상 웃고살자...
    국균군~!
    바쁜척하느라 이제사 꼬리 물어요~^^
    셤은 자~알 보신게요?
    늦은나이에 공부하는게 만만치는 않을진대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만큼 항상 좋은결과도 함께할거라 믿고,
    날마다 좋은날 행복한날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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