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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금진(錦津) : 1600년경에는 거금도(居金島) “조금나루”라 하였으나 1884년에는 돌산군 거금도 소진(召津)으로 개칭하였고 그후 마을이 북쪽 해안에 위치하여 조금 때에는 암석이 노출되므로 조금너리라 하였는데 예부터 이곳에 나루터가 있어 나루진(津)자를 붙여 금진(錦津)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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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당신께서 여직도 고향땅을 지키고 계신일은 얼마나 마음 든든한 일인가요

그 땅을 떠나와서 뿌리없이 떠돌다 지쳐 잠들면 당신이 파수꾼되어
지키고 계실 그 땅이 꿈속을 걸어와 얼마나 넉넉한 품을 열어 보여 주었는지요

우직하고 무던한 땅을 갈아 엎으며 질박한 당신이 이어가는 고된 나날

여직 그 땅을 당신이 지키고 계신 일은 얼마나 가슴 벅찬 감동인가요
눈물인가요...... 허 허

몇년 전엔 이랬었는데 지금 고향에 한번씩 가보면 산천은 그대로 인데 많은 분들이 흙으로 다시 돌아 가시고
깊게 페인 주름살을 어루만지고 병든 육신은 질곡의 세월을 친구삼아 몇분만 남았네(세월도 참 무심하구마)

나의 사랑하는 선배님 후배님 그리고 친구들아!!!
무심한 세월을 어찌 다 말로 할 수 있을까....

혹시라도 저를 알거나 잊지않는 분이 계시면 연락좀 주시겠습니까
(특히 1년 선배들, 1년후배들 무자게 보고 잡그마 걍)
집은 송파에서 쭉 살다가 최근에 강동구 고덕동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저희 집에 계시니 혹시
서울에 오시면 고향에 계시는 분들은 연락좀 주시고요.  앞으로 자주 이곳을 방문하여 소식적을 맘껏 회상해
보겠습니다.

재원아, 훈아, 계용아, 춘희야, 미야 , 재성아, 선영아 그라고 강현아 아그들아 우리 엄동설한 된바람
불때 무릅팍 터진 옷에 고무신 신고 엄마가 삶아논 보리쌀 묵고도 살았던 정을 잊지말고 자주 이곳에
등장하여  꽉 금진 마을 소식지로 거금도 닷컴을 뒤집어 불자 알았제 재원아 뭔말인줄 알것제...

조금놀이 5반 옥심이네 팔남매중 다것째 광철이가 삼가 올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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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영 2004.06.26 23:10
    맞다, 그곳 그땅이다. 우리아버지는 돌아 가셨지만 우리 큰아버지가 깊이 패이신 주름으로 그곳을 지키고 계신다.여자보단 남자가 더 귀소본능이 강하다고 들었다. 그래서 멈메들은 고향을 더그리워하고 애타게 찾을는지도 모른다.그리고 끝까지 지키려고도하고....그래서 우리들의 뿌리가 계속해서 이어져야한다. 큰아버지, 그리고 모든 어르신 고맙습니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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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꽝철이 2004.06.27 09:01
    선영아 우리집 앞에 느그 큰집 향실이 누나네 찟대(옥수수대?)하고 단찌때(사탕수수대?)
    겁나게 많았는데.....
    고것도 참 묵고 잡그마 잘못하면 손도 비고 그래도 찟대 뱃겨 가지고 자랑 함시롱
    칭구들이랑 묵곤 했었는디....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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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차돌 2004.06.27 09:37
    선영아 내 친한 친구가 쓴 글잉께 한번 읽어봐봐

    제목 : 일어서는 강

    물안개가 감춰놓은 바위며 나무며 새들이 천천히 깨어나고 있다
    파란 울음같은 빛을 뿜어내고 있다

    물안개 날개짓하며 소나무떼 아침 강으로 내몰고

    어둠을 떨며 일어서는 들판과 밭둑을 넘나드는 개구리 울음소리도 싱그럽다.

    산다는 것은 저토록 푸른 빛깔의 출렁임

    산새들 몰려와 아침을 왁자하게 물어나른다

    강건너에 잠들어 있던 나비들 일제히 날개짓을 하고
    세월, 바람 흔들고 피어난 들꽃이 산을 환하게 수놓고 있다.

    내 칭구가 상념에 묻혀 쓴글을 차돌이가 대신 손만 빌려서 휘갈기다   [0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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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영 2004.06.27 15:01
    친구가 왜 상념에 젖어부렀으까나? 하긴 중학교때 류시훤선생님이 그러셨다, 상념에 젖어도보고 , 우리때는 드럼통하나가득 비를 맞아야 철이든다고.....니 친구 아직도 철들고 있는 중인갑다. 나도....

    우리아버지 살아생전에 고향을 그리도 가고싶어하셨다, 하지만 병든몸 ,자식이 옆에없으니 혼자만 좋으셔셔 낮밤이 바뀌어 이집저집 기웃거리다 오해도 받고, 큰아버지와 우리 주화오빠언니가 옆에 계셨어도 철저히 혼자이셨다(두분으로선 역부족,절대원망없음, 오히려감사) 일주일 만에 아버지 모시러가니 ,반거지차림으로 엄마기다렸던 아이처럼 너무도 좋아하셨다.눈물나서 더는 못쓰것다.
    우리주말농장?(밭떼기) 에다 단지때하고 찟대 심어야 쓰것따.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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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 2004.06.27 16:09
    발길이 금산으로 향할땐 언제나 난 착각을 한다.아니 환상을 본다고나 할까.
    옛날 그대로의 친구들이,동네 행님들이, 동생들이. 거기에 가면 첯사랑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환상과
    현실을 몇번이고 되풀이 하며 녹동에 도착한다.
    갯바람을 쐬기 시작하면서 가심은 설레이고 금진 선창이 보이면 언능 내리고 싶은데
    철선은 왜 그렇게 느리던지,오늘 가서 어떻게 하면 고향찿기를 잘할 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에 수없이 많은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곤 했다.
    가는 세월이 아쉽다고 아깝다고 붙잡을 수도 없고,세월의 뒤안길에서 모든분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이곳을 통해 안부라도 전하고 살았으면 좋으련만.........
    객지를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고향이란 뭣이기에,가난이 싫어 그런 생활이 싫어 다들
    떠나갔을건데 이토록 그립게 만드는건 뭘까,귀소본능?육체는 없어져도 영혼이 잠드는 곳?

    광철아 선영아 항상 우리들을 땃땃하게 해주는 고향이 있쓴께,힘내불고 살자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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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돌(깡철) 2004.06.27 16:43
    선영아 우리아버지도 약10여년간을 아파서 힘들어 하시다가 결국은 간경화로 돌아가셨어
    돌아가실땐 간이녹아 오장 육보가 뒤틀려서 돌아가셨거든 그토록 고통받고 힘들어 하시면서 지금살아계셨다면 마약이라도 구해서 고통없이 해드릴수 있었을 텐데........

    선영아 어느날 하나님이 천사를 불러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구해 오라고 했데
    천사는 오랜시간 걸려서 지상에 와서 그는 지상에서 여러날 걸려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세가지를 골랐다. 그것은 "예쁜꽃"과 "아기웃음"그리고 "어머니의 사랑"
    이었다. 천사는 그것을 바구니에 잘 넣어 가지고 여러해 걸려서 다시 하나님께로 가지고
    갔다. 그런데 도착하여 보니 예쁜 꽃은 시들어서 불품이 없어지고,갓난 아기는 자라서 천진
    난만한 웃음이 사라졌다. 그러나 어머니의 사랑은 그때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화지 않고
    한결 같았다 그래서 하나님은 어머니의 사랑을 이 지상의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결정 했다는 말이 있더라. 우리들이 한여름 뙈약볕의 큰 나무 그늘밑에 있을땐 시원함만 알았지
    그 고마움을 몰랐다가 그 나무가 베어 없어지면 그 그늘이 얼마나 시원 했던가 알수
    있더라. 그 그늘이 우리들의 아버지여 맞제...........

    선영아 요즘들어 녹음이 우거지니 고향의 산천이 더더욱 그립구만..............
    나도 이제 철들랑 갑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니 우리친구들 건강 조심해라.
    할말은 많지만 짠치 생각함시롱 야그 하세나. 소재 몬당에서 적대봉을 바라보면서
    (꿈에) 쫀뱅이 까시처럼 깡깡하고 튼튼 하게 살고픈 깡철이가 친구한테 몇자 적어 부렀네
    금매만시...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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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 2004.06.27 16:57
    광철아 어그따가 노래 좀 올래부러라.뽕짝으로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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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돌이 2004.06.28 09:06
    어짜까 잉 나그런거 올릴지 모른디 누가 좀 올려주믄 뽕짝 급나게 좋것는디 말이시
    우리후배들이나 성 들이 안올려 주까 문서만드는것은 나가 도사인디 아이 금매만시
    인터넷은 영 거시기 하네 당체 에로와 갖고 난중에 우리 막네 광태 안바쁘믄 배워서
    한번 해 보끙께 그라세 잉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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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자 2004.06.28 11:17


    부모를 무시 하지 말아라.




    세대 차이를 들먹이거나 부모를 무식하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아무리 똑똑해도 자기 부모로부터 말을
    배우지 않은 아이는 없는 법이고,

    아무리 건강해도 엄마의 손을 잡고 걸음마를
    배우지 않은 아이는 없는 법이다.
    부모는 나를 낳아 주셨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존경받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이진우의<<아들이 아니라는 이유 하나로>>중에서-


    젊은 시절에 어머니께서 무엇인가 나에게 물어보았을 때
    "엄마는 몰라도 돼"라며 대답한 적이 있습니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

    지금 내 아이가 자라 내 질문에 예전의 어머니께 한 말
    그대로 되돌려 받았을 때 "아... 이런 마음이었구나."
    라는 생각에 몇 곱절의 아픔이 되어 날 울렸습니다.





    신금사는 최인자 라구 알려나,,여러분과 동감하고 싶어서 퍼왔어요,,노래와 함께,,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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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광철 2004.06.28 13:03
    최인자 누님(?) 몇년 선배신지 몰라도 겁나게 아짐찬합니다. 이몸은 백면서생이다 보니 영
    재주가 없어서 참말로 고맙습니다. 앞으로 자주 방문하시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혹시 서울
    에서 사시면 아니 잠실쪽으로 오시면 씬한 냉면이라도 한그럭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우게 재원이는 일본에서 살고있어 겁나게 외로운 놈인께 뽕짝노래 좋은거 있으믄 좀더
    아량을 베풀어 주십시오. 그리고 저희들은 금산중학교 15회 입니다요. 내년이면 40 이
    된다고 생각하니 고향과 친구도 찾게 되네요.

    참말로 감미로운 노래에다 한번더 어릴쩍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어릴때 헤진옷에
    늘 구리빛 나는 얼굴로 바쁜 부모님이 때론 챙피할때도 있었는데 지금 아버님은 안계시고
    어머님만 계시는데 우게 문구 본께 엄마 한테 잘못하다 인자 누님 한테 들킨 느낌입니다.

    재원아 이곳 서울은 장마진다더니 계속 구리빛 하늘만 계속되고 30도가 오르내리니
    겁나게 후덥지근 하그마. 일본은 어찬다야. 거그는 추운곳이라고 하던데 씬한지.....
    너 떠난지 며칠 됐다고.. 또 보고 잡그마 그때는 내가 맛난걸로 대접하끈께... 잉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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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광철이 2004.06.28 13:21
    최인자 누님 죄송합니다. 동문카페 본께로 우리 형이랑 칭구든디 임광진이 우리 성입니다.
    요즘 우리 형 낚시 겁나게 좋아한다고 형수님이 그라든디. 큰고기 잡으믄 나가 그라드라고
    붕어찜이라도 한번 쏘라 하십시오. 잇갑이 부족하믄 나가 아그들 풀어갖고 금산에 있는
    홍그째이, 갈가시, 청두이 아니 쏙도 캐야 쓰것그마. 그라고 우리 형수님 음식솜씨 좋은께
    씨동생 팔아서 한번 드셔 보시오...................... 더는 말안해도 알것제라..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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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철이 2004.06.28 13:50
    재원아 나는 1년 선배들이랑 후배들이랑 추억이 겁나게 많아 분디 왜들 조용히 살고 있는지
    모르것어잉 1년 선배들 인수, 명수, 철희, 병호, 일권, 방현, 창남, 동수, 그라고 작은계 누구여 갑자기 생각이 안나부네 선숙, 혜선, 명순, 성숙, 순단, 새톰물 누구여 왔다 종석이 성네
    선배 그라고 삼룡이 지그 누나 갑자기 생각이 않나부러 미치 것그마
    1년 후배들 저그 현인, 종식, 인채, 안식, 광운, 준호 , 종태그라고 겁나게 많은디 간네들은
    영미,선애, 순화 아이 거시기, 머시기, 그간네, 다 잊어 묵어 부렀네 보고 잡그마...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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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자 2004.06.28 15:45
    광진이 동생아~~
    까페에 가서 벅스뮤직,,(답글 쓰는곳 밑에),,
    클릭하고나서,,노래제목을 치고 곡찾기를 클릭하면,, 선택한곡 태그 생성이
    우측에 있다 그걸 클릭하면,,그럼 옆에 태그가 뜨면 클릭해다 부치면 되는데,,
    함 해보고 안되면 느그 형한테 연락해라,,좀 가르켜 달라고,,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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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영 2004.06.28 16:01
    5~6년쯤, 양재동서 학원할때 1년선배언니 미희언니(동네모름)가 동창끼리결혼해서(이름모름)아들 박장혁,(지금은 초등3~4년?) 딸 아현이를 두고 다복하게 살면서, 까끔 팥죽도 쒀주고, 배즙도주고 했었는데, 언니가 너무 잘해 줬는데....개포동으로 이사하곤 집들이한다고 해서가봤더니, 그자리에 생각지도않게 동수,방현오빠,(또 누가있었던것같은데....)와 그 가족들도 봤었는데, 참! 상하촌 경미언니도 있었다.
    그리고 양재동서 영미는 화장품가게하면서 잘살고있고,요즘은 네일아트까지하느라 더바쁘다더니, 덕미도 몇년전 거기서봤고, 1년 후배들은 즈그들끼리는 잘뭉치든마 왜여기서는 눈팅만한다냐?이것들이 한번 따금한 맛을 보고잡아그란다냐, 방현,동수오빠 왜 남의동네에선 잘 뭉치든마, 우리동네엔 코빼기도 안보인다요, 그라믄 우리가 쪼깨 섭하지라, 누구든 연락 기다려 불라요.개포동으로 달배가불까나....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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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광철 2004.06.28 16:44
    연습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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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 2004.06.29 02:46
    인자 누나 우리동네 와줘서 고마워요
    얼굴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옆동네라 더 친근감이 갑니다
    보기행님하고 친구되시죠?
    실은 거금도닷컴을 우연히 발견하고 너무 기뻐서 글 올리려고 했는데 쑥스러워서
    용기가 나지 않더군요
    그러던 중에 신금소식지에 보기행님이 올린글이 사람환장하게 추억으로 내달리게
    하더군요.특히 꾸척시럽게 모두가 잊고 있었던 파상태길이 아저씨 글은 정말
    가심에 와 닿더라구요.어떻게 보면 그런분들 보다 낳을것도 말것도 없는 우리네
    인생인데,이제와서 사과라도 드리고 싶어지는군요
    그분들로 인해 용기를 얻어 봅니다.다시 태어나면 좋은 세상 맞아보길 빌면서.......

    광철아 선영아 동네행님들 동상들 이름본께,참말로 좋아분다
    그라고 파상태길이 아저씨같은 아름다운 사랑을 하자.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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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영 2004.06.29 12:48
    이것이 뭣이다냐!!! 광철아느그집, 우리큰집, 재성이집, 미집이 항꾼에 보여분다야.
    대충 저위친것 같은디, 그랑께 그옆에,우게쯤,우리큰집밭에서 울 랑이랑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감개가 무량해부렀는디.....울 큰집은, 동네가 다 내려다보여서,하루의 동네일을 미리 알수있었당께, 지금 그집에 우리 큰아버지께서 홀로계신다. 그---누구든 울 큰아버지 잘 보살펴드리면 고맙겠습니다. 점수야!행자야! 부탁한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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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자 2004.06.29 20:29
    재원이 동생~~~
    거금도는 나에게 추억의 섬이야.
    찾아가면 아무도 없는 (친척)섬마을이지만..
    울 아버지가 그곳에 누워 계셔서..
    가끔 아주 가끔 찾는다네..

    그래도 그곳에는 나의 꿈도 있고 희망도 있고
    또 나의 과거가 숨쉬는 곳이기에,,
    이렇게 까페를 서성이고 있네..

    금진 광복이는 몇일전에 만나서 회포를 풀었고,,
    그래도 내고향 거금도가 그립고 사랑스럽고 그러네,,

    후배님들 고향을 가꾸는 아름다운 맘 변하지 않길 바라면서..  [07][07][07]
  • ?
    이재섭 2004.06.30 09:49
    임광철,이재원,최계용,남효진,남훈,남재성,황선영,홍영삼,

    황인기,김광현,그라고,

    한번이라도 기역에서 잊어본적이 없는 친구들이름...^_^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시작들 하자.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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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영 2004.07.01 08:20
    yes----.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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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 2004.07.01 09:57
    나도 yes......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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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영 2004.07.02 20:56
    향실언니야! 왜? 여기는 안들어오냐?
    딴데서는 언니글 종종 보이등만....
    언니 동창들도 끌고 와부러라.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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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영 2004.07.02 20:59
    인자언니, 죄송합니다. 인사가 늦었네요.(꾸벅)
    저는 향이,향실언니의 사촌동생입니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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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자 2004.07.03 22:28
    아니야~~~모두 반갑다,,
    비가 내리는 저녁,,
    왠지 센치한 밤이다,,그래서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가
    다시 이곳으로 왔다,,,
    후배님들 넘 부럽다,,
    울 동네는 조용하는디,,
    향이언니는 나한테,,언니고,향실이는 일년 후배인것 같은디,,
    고향에 아무도 안 계신 관계로,,
    모두 넘 그리운 사람들이다,,

    선영아 안녕,,
    좀 밤되고,,비가와서 더욱 아름다운 밤 되자,,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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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섭 2004.07.05 16:12
    선영이하고 재원이만 출석했네...
    나머지는 결석처리여..
    출석 안한사람은 나가 책상을 빼불것이여...
    인자는 사투리 안써불그만..
    어메 징한거~~~~~~~~

      [01][01][01]
  • ?
    선영 2004.07.05 17:26
    재섭아! 너는 오랜만에 들어왔으면,제대로 쭈~~~~~욱, 잘 읽어봐야할것인디, 바빠서 대충 읽어부렀는갑다. '인자'라는분은 우리 선배시다 먼매야, 빨리 사과 드려야 쓰것다.

    재원아! 근디 '파상태길'이 뭣이다냐, 나는 뭔소린지 모르것다.(설명, 요)

    복심이도 잘 살지? 다들 잘사니, 참! 좋다. 건강하고....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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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돌이 2004.07.06 00:40
    재섭아, 순자야, 복심아, 애경아, 선영아 겁나게 거시기 해분다. 오져분다야 이랄때
    저그 뻘바닥에 가갖고 걍 찔긴 그 낙지좀 잡아갖고 걍 쭉쭉 훌터갖고 대가리 부터
    씹어묵음시롱 보해나 각1병씩 찌끄러 불믄 심이 칵 솥아서 걍 도둑놈들 다 잡어 불것그만
    그라고 소재있는 반지락좀 캐갖고 반지락 국좀 한대박 둘러마셔 불믄 5년 전에 묵은 술까지
    씬하게 깨불끈디, 또 있제잉 재성아 장개섭 앞에 있는 몰좀 띁어다가 디퍼리좀 여 가지고
    몰국에 막걸리 한사발 칵 부서 붊믄 좋것는디 어찌께 안되까.

    계용아, 갈퍼래야, 재원아, 강현아, 안그라야

    칭구들아 나가 말이시 요새 겁나게 바쁜께 자주좀 이곳에 와서 손구락 운동조깐 하세나 잉
      [01][01][01]
  • ?
    차돌이 2004.07.06 03:52
    선영아 파상태길이 아자씨는 옛날에 금장 저테 파상에 사시는 분인디 앞을 보지 못해서 어깨에 봇짐하나 들쳐미고 죄송한테 태길이 각시가(약간은 부족한듯한 - 아마 그분들 눈에는 우리가 모자랄끈디) 앞에서 인도하고 태길이 아제는 뒤에서 그 막대기를 잡고 금산면 동네라는
    동네뿐만 아니라 박(금산밖)에 까지 먹을것을 얻으로 다니시곤 하던 분들인디 우리가 학교 갔다 오다가 골리고 그라믄 허공에 막대기를 휘두르며 허공에 소리없는 아우성을 외치곤 하셨던 분이셨어 우리가 겁나게 골리곤 했었는디 ..... 허무한 우리 민초들의 그 모습들이 참소습어었는데 우리는 뭐가 잘났다고.. 아마 철닥서니가 없었으니(차잔한 놈들 같으니라고 맞제)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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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석 2004.07.06 15:41
    안녕하세요?
    저는 신정에 사는 금중15회 졸업생인데요
    지나는 길에 금진 친구들이 허벌라게 재밌었서
    나도 모르게 꼬리표를 달아 분디 괞찮을랑가 모르겠네~~~
    나에 친구들아 !!!!
    불러도 불러도 또 불러불고 싶은 친구들아!!!
    겁나게 오래 됐는디 나 알아 불겄냐?
    계용,광철.재섭.훈.강현.인기 재성.영삼.효진이
    와~~~
    금진도 겁나게 우리 친구들이 많구만이
    어느 하늘 아래선가 잘 살고 있제?

    재원이는 여기서 또보니 좋고,,

    선영님도 친군가 보는디 몰라봐서 미안하구만
    모든 친구들아 !!!

    잘 살아 불어라
    반가운 마음에 들어 와 불었으니 욕하지 말고 응?
    여름이란다 무더위에 건강 관리 잘 해 불고
    안녕!!!!
    금짐 마을 선. 후배님들 그리고 칭구들
    모두 모두 파~~~이~~~팅 하세요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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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득수 2004.07.06 21:28
    재원아 광철아
    지나는길에
    혹시나하고 한번들럿는데
    역시나 반갑운 친구들을 여기에서만나서 너무나 반갑다
    광철이친구 마음에 동감이가는글 잘보앗네

    재원아
    타국에서 몸건강하고
    잘지내길바란다
    다음에또연락할께 ㅎㅎㅎㅎㅎ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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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 2004.07.06 23:04
    어이 득수,나 인사는 받고 가야재 안그라문 또 써운해불지 않겄는가
    형석이에 이어 득수가 두번째로 우리동네 놀러왔네 그려.
    서울에서 금진 아그들 모였는디,광철이랑 득수이약도 하고 너무 보고파서
    광주 자취방 가고싶어 지더라.그대로 있을련지......
    그야말로 우리들 방은 동네방이었제잉.나는 남몰래 운동하느라 정신 없었지만
    참 재밌던 일도 많았제.소주도 막걸리도 많이 묵고,또 막걸리 하믄 영일이 아니드라고?
    그 문디 어디서 뭣하고 산가 모르겄다.득수는 안가?
    방학때도 운동한답시고 집에 가지도 못하고 혼자 있으믄 쓸쓸해 부렀지,
    득수 오기만을 디지게 기다리고 아니 김치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르겄다.
    그라고 재창이성 어디서 뭣한지 알믄 소식전해 줘잉?

    선영아 잘 지내지?
    파상태길이 아저씨 이야기는 광철이가 설명한대로야
    그걸 보기행님이 자기 시각으로 각색한거고,글이 아름답다 느꼈고 감동 묵었는디,
    우리친구들과 같이 읽고 싶더라.
    그래서 그 글을 찾았는데,지웠나 보더라,확실이는 모르겠는데.......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쓴께.
    시간 나는대로 재밌는 글 좀 올려보드랑께?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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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깡철이 2004.07.07 11:55
    형석아 무쨔게 방갑다야 . 아짐찬하게 금진소식지 에도 들어와 똥누고 강가
    나가 말이시 맨첨엔 누군가 해갖고 혹시 밴소를 잘못찾아온 유제 성인가 했네
    불을 키고 더듬어 봉께 자네 형석이 아닌가 . 이상하게 신정아그들하고 나는 겁나게 친했던것
    같어잉 종길, 득수, 광선, 종원, 승호, 태호, 중앙식, 그리고 또 누구 있는디 당채 기억이 덜나네. 이해 하소 난중에 찬찬히 만나믄 우리 동네 아그들하고 족구나 한판 하등가 전에 못했던 축구나 한판 붙든가 하믄 조끈디 갱본에서 난 갱국에다가 보해나 한뽀뿌 찌끌어 보세
    찬찬히 만시. 통 바쁜께 그라세 잉. 보고 자퍼도 그때까징 참세잉 칭구..
    서울하는아래서 광철이가 몇자 적었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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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단히 2004.07.07 12:02
    흐미이 득수야 너도 있어 부렀네. 걍. 하시는 사업 번창하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삼가 기원할꺼그마 나가. 됐지야. 득수야 재원이랑 서이 한번 만나서 거그 무슨
    시장이냐 느그 자취방 근처에 생기는디 지금은 없으까 가서 나 술 잘 못 묵지만
    보해나 각 10병씩 한번 찌끄러 부까 짐치국에다가............... 잘살어 무단히 그라고 싶네
  • ?
    4반 간네 2004.07.07 13:05
    야! 이 사진 누가 찍었당가. 우리집도 보이네. 딱 뜨인 전망에 화섬도 보이고 장게섬도 보이고 , 나는 바다만 보면 미쳐분당게. 나에 분신이당께. 장롱 속에 간직하고 있는 우리 서방님 카메라( 재산목록1 ~3호안에)를 가지고 가서 우리 4반만 멋지게 찍어야겠네.
    야! 멋지다. 우리 금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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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석 2004.07.07 15:48
    왔~다 깡철아!!!!
    깡철이가 날 알어 봐 분당께 으메 조은거
    그란디 금진 계용이하고 훈이하고 인기하고 강현이는
    뭐한디 인사도 없다야 문디 자식들아!!!!

    깡철아?
    너 축구해 불고 잡다고 해 불었냐?
    우리 신정 축구 잘 하는디
    까불고 있어ㅎㅎㅎㅎㅎ
    맞다 금진도 잘 한다 계용이 이 문디 잘하제
    깡철이도 잘 해 불고
    너가 공 몰고 가문 나가 다리 걷어 불제 ㅎㅎ

    참말로 보고잡다
    모든친구들아........

    그라고 여기 계신 분들과 금진 선.후배 여려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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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득수 2004.07.07 18:55
    재원아 깡철아 느그들소식 잘보고간다
    모두들 반갑고 고마운칭구들인디 너무나들 보고잡은디
    이렇게나마 서로들만날수가있어 너무나 반갑고
    다들건강해불고

    근데 무단이님이 누구다요
    나를 겁나게잘아는분갔은디
    혹시 광철이 안인가

    금진선배님들 아우님들 신정사는득수가인사드리고가요
    모두들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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