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 친구분: " 할머니 계시냐 ? "
-꼬마: "자빠져 잘 것인디요"
-할매 친구분:............ "얼릉 깨워서 노인정으로 나오라고 해라"
-꼬마: "깬다고 지랄할 것인디요"
-할매 친구분: ????????????
이웃에 마실을 다녀 오신다며 들어 오셔서,
뉘집 손자들인가가(?) 동네 어귀에서 할머니 친구분과 나누는 언행을 보곤 놀라서 기가 꽉 막히더라는 이야기인즉,
어쩜, 요즘 사업실패로 인한 경제난이나, 성격차이나 여러가지 이유등등으로 쪼게지는 가정도 늘어 나고, 편부모 슬하에서 생활하다가 보니 미처 챙기고 돌보지 못하다 안스러워서, 그래도 이녁 살붙인데.......... 싶어,
늙은 노부모님한테 떠 맡기는 가정이 늘어만 간다는데.........
이렇게 자란 아이들이 어떻게 자랄까요?
아무 생각없이 툭 툭 내뱉는 일상의 깡 마른(?)언어들이......... 이런 대화를 만든다는거 아십니까?
나이들수록 아이들 한테라도 언행은 제발 조심합시다!!!!!!
어쩜, 이담속찬에 나오는 "三歲之習이 至于八十이라"는 속담이........ 어릴적 어머님의 꾸짖음으로 귓가에 다가오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