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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1 12:35

공수레 공수거

조회 수 2801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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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래 공수거







공수래공수거

      "왜 당신과 내가사느냐?"고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굳이 따지지 마시게
      사람 사는 길에
      무슨 법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삶과 사랑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왜 사느냐? 물으면, 그냥 당신이 좋아서."
      어떤이의 시처럼



      공수래공수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 조각 흰구름
      바람 부는 대로 떠밀려 가면서도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답던가?



      공수래공수거

      너의 소중한 사랑을 지켜주고
      남의사랑 탐내는 짓 아니 하고
      당신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당신의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물 흐르듯,서로의 가슴에
      사랑 흐르게 하며
      그냥 그렇게,
      지금까지 살아왔듯이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공수래공수거

      남을 부러워하지 말게
      알고 보니,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나 보다 더 많은 고민이 있고
      근심 걱정 나 보다 열배 백배 더 많더군.



      공수래공수거

      검은돈 탐내지 말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 ‘돈’ 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 사람 본 것 아니지 않은가?
      받을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그네들이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한 사람들이더군.



      공수래공수거

      캄캄한 밤, 하늘의 별 세다가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는,
      가진 것 별로 없는 사람들이나
      휘황찬란 한 불 빛 아래
      값비싼 술과 멋진 음악에 취해 흥청거리며
      가진 것 많이 내세우는, 있는 사람들이나



      공수래공수거

      하루 세끼
      먹고 자고 깨고 투덜거리고...
      아웅다웅 다투며 살다가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가는 것은 다 같더군



      공수래공수거

      한 푼이라도 더 얻으려 발 버둥치고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힘 한다고
      100년을 살던가 1000년을 살던가?



      공수래공수거

      들여 마신 숨 내 뱉지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하는 사람 너무 많고



      공수래공수거

      발길 돌아서면
      가슴에서 지워질 이름 하나, 남기면 무엇하나
      알고 나면 모두
      허망한 욕심에 눈 먼 어리석음 때문인 것을.......





  • ?
    이기철 2004.12.13 14:31
    (xx13)아주 감미롭게 보고 들었군요
    정말로 이것이 금산인의 긍지며 자랑으로 보아야지요 ??????????
  • ?
    지은이 2004.12.13 20:35
    잘 감상 하시고 금산인의 긍지를 느끼시고
    답 글을 올려 주신 이기철님 에게 감사드림니다.

  • ?
    삶의 시인 2004.12.16 10:05
    서로가 더블어 살아가며 세월이 흐르는 이치에 따라 욕심없이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며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한 평생 보람있는 삶의 세상을 떠날때는 누구나 한 줌의 흙이되어
    가는것 사는 동안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으로 살아보세.....
  • ?
    옥룡이 2005.01.08 20:04
    ♧ 나에게 가장 소중한 건 바로 당신 입니다. ♧

    하늘에게 소중한 건 별입니다.
    땅에게 소중한 건 꽃이며,나에게 소중한 건...
    이 글을 읽고 있는 바로 여러분 입니다 .

    내가 힘들어 지칠 때, 빗방울 같은 눈물을 흘릴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못해도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보여줄 수 있습니다.

    난 그대를 만날 때보다..
    그대를 생각할 때가 더 행복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 혼자 넓은 바다에 홀로 남은 기분이 들 때...
    나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 나룻배가 되어주세요.

    언제부터인가 내맘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사람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자기를 좋아하면..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의 하늘 위에 별이 뜬데요.
    오늘 밤에 하늘을 좀 봐주실래요?

    하늘 위에 떠 있는 나의 별을..
    내가 살아 있는 이유는..
    그대가 존재하기 때문이며,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그대를 지켜주기 위함입니다.

    나는 언제부턴가 하늘이 좋아졌어요.
    그 이유는..이 하늘 아래 당신이 살고 있기 때문이죠.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이며,
    그런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사랑해"!!

    당신이 언제나 바라볼 수 있는 곳..
    그 곳에서 항상 제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가는 곳은 어디든지 함께 갈 것입니다.
    다만,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로 가지 않는다면..
    그대를 위한 나의 작고 소중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아주 소중한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나무는 그늘을 약속하고, 구름은 비를 약속하는데..
    난, 당신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합니다.

    난 오늘도 기도합니다. 오늘 역시, 당신의 하루가..
    잊지 못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쁜 하루 중에 나의 목소리가 당신에게
    잠시 동안의 달콤한 휴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당신과 내가 만나서,
    숱한 그리움 속에 당신을 다시 만난다면..
    그 때 고백할께요. 사랑한다고...

    아침 햇살이 아무리 눈부셔도..
    내눈에 비친 당신의 모습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듣고만 계셔도 됩니다. 당신과 함께 한다는 것..
    그것이 제겐 큰 행복입니다 소리없이 내리는 새벽 눈처럼...
    내 사랑도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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