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지기님께서도 지적 하셨듯 아예 이번 기회에 고향명칭 개명운동을 시작해 주신 거금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역시 똘똘이란 이름으로 이곳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이 똘똘이란 마을 이름도 거금도분들 이외엔 이상한 단어로 취급되어 결국 시김새로 쓰기로 했답니다.
저 개인이 쓰는 이름이야 별 의미가 없지만 거금도란 사이트명은 불변의 대 명사가 되어 있습니다.
이곳 거금도는 우리 고향분들이 대부분 이지만 전혀 관계없는 객지분들도 많이 접속하고 있습니다.
저역시 마을홈을 운영하지만 그곳에서도 한번도 금산을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희 석교홈은 우리마을 분들과 몇몇 거금도님들이 쉬어 가곤 하지만 대부분의 접속하신분들이 거금도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분들이 글을 올려 주시고 영상시를 선물해 주시고 계십니다.
저역시 홈을 배운지가 초보라서 많이 부족합니다만 서툰 솜씨로 거금도 아름다운 배경으로 영상시를 만들어 거금도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분들께 우리 고향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영상시에 나타나는 거금도의 비경을 보고 궁금해 하고 그리고 거금도를 찾게 됩니다.
저의 석교홈 홈지기 이름 시김새도 그분들이 지어준 소중한 이름으로 똘똘이 접어두고 외지분들을 위해 과감하게 시김새로 쓰기로 했답니다.
결과 적으로 앞으로 우리들이 해야 할 일들은 모든 매체를 통해서라도 우리고향의 고유 명사를 거금도로 되찾는 길일 것입니다.
아직 힘이 모자라 버겁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모든분들의 작고 소중한 마음의 힘이 모여 큰 뜻이 이루어 지길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석교향우회 홈지기 시김새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