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지!
사랑하는 아들 벌써 건강히 성장하여
국민의 의무인 군인이 되어
그 춥고 악명높던 바닷가 훈련소 연병장으로 향하던 그 시간,
너의 볼을 감싸던 아빠의 손길은 아직도 따스한 감이 흐르는구나.
사랑하는 아들
2주째가 흐르는구나
아빠가 말했지,우리집안은 할아버지부터 작은 아버지들 모두 건강하셔서
해군,해병과는 뗄레야 뗄수 없는 집안이고 너를 포함하면
약 25년간 이상을 군대 갔다온 집안이고
또한 너의 동생도 그리로 쥐어 패서라도 보낼거다
사랑하는 아들!!
군대는 사회의 첫발이고 힘이들지만
사회의 경험이라 생각하고 잘 적응하리라 믿는다
멋진 사나이로 거듭 태어나길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