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몰아친 폭설과 추위
우리님들의 가슴을 얼게 만들고 있지만
훈훈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눈으로 미끄러운 도로
엉덩방아 찧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2005년 12월 13일 아침
조심스럽게 열어드립니다
우리님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은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그 자리에 늘 그대로 서있는 나무처럼
그대와 나도 그렇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맑아서 산 그림자를 깊게 안고 있고
산이 높아서 물을 늘 깊고 푸르게 만들어주듯이
산과 물이 억지로 섞여 있으려 하지 않고
산은 산대로 있고
물은 물대로 거기 있지만
그래서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듯
그렇게 있을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옮기며 각색한 글>
편안함과 소박한 내음을 뿜어 내어 주는
그런 나무를 닮고 싶어 집니다.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