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분과 함께 했었답니다
가는곳마다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의 무리였지요
우리도 그중 한 무리?
많은걸 생각 하게 해주더군요
삶의 만남?
첫 인상을 남기는 사람이 있고 늘 마주쳐도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날때 즐거우나 돌아 서면 슬퍼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고독할때 웃어 줄수 있는 편안한 사람도 있습니다
만남이란 언제나 그런것 같아요
혼자라 생각해도 돌아서면 누군가 서 있게 마련이고
같이 있다고 해서 언제나 그들이 내 곁에 있으란 법도
없듯이 기쁘다 해서 애써 찾을것도 없고 슬프다해서
두려워 하며 피할 필요도 없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스쳐 지나가는 인연처럼 보이다가도 조금만 알게되면 운명으로 여겨지는
태고적 부터 기약된 약속일수도 있다는거지요
이런게 바로 삶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물 일수도 있습니다
아니 선물입니다
만남의 의미가 하나의 부분이듯이 순간의 충실하면 그 뿐일까요?
전 작고 소중한 만남에 만족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만남의 시간을 기억 하면서 미소 지으며 아름답게 가꾸는
그런 사람~~~
만나고 헤어짐은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의 사계절과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나의 삶을 스쳐 지나가지만
그러나 진정한 친구들만이 내 마음속에
발자욱을 남기는것이지요
어제 저와 함께했던 사람들도 소중한 삶의
만남으로 기억하며......
오늘도 주절거려 봅니다
계속되는 무더위 잘 다스려
보내주자구요
하루 행복하시고 좋은 인연 만드는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늘 마주쳐도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은 아닐까
반문해봅니다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진 못하더라도 나쁜 기억을 남기지는 말아야 할터인데 말입니다
어제 말복 좋은 시간과 만남이 있었나 보군요
저는 운동하고 집에 들어가면서 통닭 바베큐와 생맥주 사가지고
가족과 한잔 쭈-욱 들이킴으로 올 여름을 보냈답니다
요근래 친구들 부모님이 한분 한분 하늘나라로 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여자동창 어머니가 소천하셨는데도 서로 연락하고 만남이 있었으면
문상도 가볼 그런 고향 친구 어머니인데 가보지 못하고 친구한테 위로도 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광주에 문상을 다녀올려고 합니다
초등학교 5학때까지 같이 놀았던 친구 어머니가 소천하셨다고 해서 가는데
아마 25년만에 친구를 만날것 같습니다. 저 결혼 전날 보고 아직 만난적이 없으니까
어떤 친구는 40여년 만에 만날지도 모릅니다. 그친구가 전학 간 뒤로는 못 만났으니까
서로 환경이 다른 삶을 살아온 우리들이기에 만남은 서먹하겠지만
그래도 만나면 옛 기억들이 더듬어지겠죠 시간이 없어 많은 시간 같이 할 수 없겠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나의 삶을 스쳐 지나가지만 진정한 친구들만이 내 마음속에
발자욱을 남기는것" 말 처럼 오늘 하루도 서로의 마음밭에 사랑의 발자욱을
남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