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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4 16:03

아버지는 누구인가?

조회 수 2275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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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돼지 2003.01.28 10:56
    정말인지.. 가슴 뭉클합니다..잘봤습니다..
  • ?
    범 호 2003.02.03 04:24
    정말이지 다시 한번 아버지를 생각케 하는군요.
    제가 처음 객지 생활을 할때였지요.
    부모님 모르게 고향을 떠난적이 있었어요
    객지에 나가 나름 대로 살아보겟다고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요.
    그때 아버지 께서 저를 찾아 오신적이 있어요.
    사실 저는 부모님이 무서워서 열락을 하지않았거든요
    하지만 아버지는 저를 찾아오셔서
    아무말씀도 안 하시고 저를 지그시 바라 보셨지요
    그리고 가시면서 커다란 주먹을 내 보이시면서
    나에 손에 만원 짜리 두장을 쥐여 주시며 하시는말씀
    힘이들면 다시와라 하시며 가시더군요.
    저는 느껴 답니다 만원 짜리두장에 고마움보단
    그 종이보다 거칠은 아버지에 손 바닦에 굳은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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