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여행' 고흥문화생태기행









▲ 고흥 바다 정경(나로도)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동안 고흥군일대를 기행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공동체"를 고민해보는 생태기행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고흥의 산과 바다 및 문화공간을 탐방하면서 자연 문화 생명 등에 대해 느끼고 대화하는 일정으로 짜여진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해수욕장이나 관광지가 아닌, '조용한 곳으로 생각 있는 여행'을 원하는 학생 및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시간이다.









▲ 제석사(대서면 봉두산)



'2003여름 고흥문화생태기행'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크게 3가지의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날인 8월 15일에는 평화마당이란 주제로 대서면 봉두산의 제석사에서 심신의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갖는다. 득량만에 지는 낙조를 관찰하는 '석양걷기', 계곡 물에 발과 몸을 씻는 '더위털기'에 이어 요가와 명상의 시간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아본다. 특히 밤에는 모닥불과 함께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 도예가 칠채당 전시실(두원면 운대)



둘째 날에는 문화마당이란 주제로 남양 면의 효소농가와 두원면의 도예가를 탐방하고 삶의 이야기를 듣는다. 남양면의 효소농가 청송당은 자연의 풀과 곡식을 효소로 담을 뿐만 아니라 녹차 국화차도 직접 만드신다. 오후에는 세계적인 도자기유적이 묻혀있는 두원면 운대리로 간다. 평생을 도자기예술에 바친 칠산 임재영선생님으로부터 도자기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한낮에는 영남 바닷가를 걸어보고 해질녘에는 운암산의 여유를 느껴본다.









▲ 도화헌미술관 정경



셋째 날에는 생태마당이란 주제로 도화면의 도화헌미술관과 나로도 해변가를 탐방한다. 도화헌미술관에서는 전시작품 관람과 함께 천연염색을 체험해 본다. 또한 농촌마을에 미술관을 열었던 사연 및 생활이야기도 들어본다. 나로도의 절경과 청정해역... 바위틈사이 해초와 파도소리 갈매기 등 해변생태를 관찰해 보고 자연과의 공존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는 고흥새교육공동체와 고흥뉴스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고흥지역의 교육관련 시민단체인 고흥새교육공동체는 그동안 지역학생들을 위해 수년째 갯벌탐사 등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해 왔다. 아래는 이번 행사의 일정이다.









■2003여름 고흥문화생태기행■







▲기간: 8월 15일∼ 8월 17일(2박3일)

▲장소: 고흥군 일대( 대서 남양 두원 도화 나로도)

▲일정:





△8/15 평화마당(고흥군 대서 제석사)ː

오후3:00 개회(제석사)/ 4:00 더위풀기( 등물 및 계곡물 '탁족')/ 5:00 바루공양/ 7:00 석양걷기 /8:00 요가명상 /9:00 평화기원 /10:00 취침



△8/16 문화마당( 고흥군 남양, 두원)ː

오전6:00 바루공양/ 8:30 남양방문, "자연과 삶" 강좌(효소 농가방문)/ 11:00영남바닷가 탐방/ 12:00 점심/ 오후1:00 두원운대방문 도자기 강좌/ 5:00 운암산기행/ 7;00 식사/ 8:00 토론 "자연 문화 생명"



△8/17 생태마당( 고흥군 도화, 나로도)ː

오전6:00 기상/ 8:00 도화헌미술관(관람 및 천연염색체험)/ 11:00 나로도(해변탐사)/ 오후1:00 식사/ 2:00 정리토론/ 3:00 폐회





▲참가신청 접수처



고흥뉴스(http://gh.wkn.co.kr)<학생게시판>



희망고흥(http://cafe.daum.net/dreamgh)<참가신청>



도화헌미술관(http://www.dowhahun.com)<자유게시판>





※참가신청서에는 이름 주소 나이 연락처를 남기시기 바랍니다.

△참가비:1인3만원, 가족7만원 △신청인원:40명 △신청마감: 8월12일

▲준비물: 버너 및 코펠, 기타 여행준비물

▲문의처: 061)832-6011, 835-9594, 832-1333







　■주관: 고흥새교육공동체, 고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