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주택, 마루에 걸린 할아버지 할머니 사진은 여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로 시작하는 새마을
운동 노래가 전국방방곡곡에 울려 퍼지던 1970년대. 밤만 되면 동네 꼬마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TV가 있는 집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이 시절, TV와 전화는 ‘부자’의 대명사였습니다.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의 편리함에 익숙해진 요즘, TV와 전화기의 변천사
와 생활필수품, 영화포스터, 잡지 등의 모습을 통해 30~40년 전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1960년대 전화기▲
▲1970년대 전화기▲
▲1980년대 전화기▲
▲1960년대 TV▲
▲1970년대 TV▲
▲1980년대 TV▲
▲1990년대 TV▲
▲1975년 영화계를 강타한 ‘영자의 전성시대’ 포스터▲
▲1970년대 잡지계의 ‘지존’이라 불렸던 ‘선데이서울’과 여성지 ‘여원’▲
▲일명 ‘새마을 담배’라고 불렸던 ‘협동’ ▲
▲1970년대 국어와 산수 책▲
▲1960~70년대 중ㆍ고등학생들이 들고 다닌 ‘추억의 책가방’▲
▲‘구슬치기’ 놀이는 ‘딱지치기’와 쌍벽을 이뤘다.
이 사진 모음을 보니 옛날 추억이 주마등 처럼 새러워 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