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가늘고 길며 입은 머리 아래쪽에 있고 입술은 육질로 되어 비교적 두꺼우며 입 주변에는 3쌍의 수염이 있다. 대체로 눈 밑에는 똑바로 세울 수 있는 안하극(眼下棘 suborbital spine)이 있고 1열의 인두치가 있다. 비늘은 아주 작아서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등지느러미 기부는 몸의 거의 중앙부 혹은 약간 뒤쪽에 있으며 거의 같은 위치의 복부에 배지느러미가 있다. 꼬리지느러미의 후연은 둥글거나 수직으로 반듯하며 꼬리지느러미 기부 상단에는 작은 흑점이 있다. 유럽과 아시아 담수역에 널리 분포하는 저서성 어류로 큰 것은 40cm에 달하는 것도 있다. 전세계에 27속 460여종이 알려졌는데 한국의 미꾸리 과에는 종개 속 Orthrias, 쌀미꾸리 속 Lefua, 미꾸리 속 Misgurnus, 참종개 속 Iksookimia, 기름종개 속 Cobitis, 수수미꾸리 속 Niwaella, 좀수수치속 Choia, 새코미꾸리속 Koreocobitis 8속 18종이 있다. 관상 및 식용으로 이용되는 종류도 있다. |
한국담수어류 - 좀수수치 [보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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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명 | 미꾸리 과 | ||
속 명 | 좀수수치 속 | ||
종 명 | Choia brevifasciata (KIM and LEE, 1995) | ||
영 명 | |||
방 언 | |||
전 장 | 5 ㎝ | ||
특 징 |
소형의 어류로서 몸은 길고 납작하며 머리는 작다. 외비공은 머리 앞쪽의 양쪽에 있으며 주둥이보다 눈에 가깝다. 눈은 작고 주둥이 끝과 새공사이의 중간 위쪽에 위치하며 양안 간격은 좁다. 눈 밑에는 끝이 두 개로 갈라진 안하극이 있다. 입은 작고 육질의 입술을 가지며 아랫입술은 중앙에서 갈라져 2 개의 잘 발달된 구엽을 이룬다. 입수염은 3 쌍이며, 3 번째 수염은 안경의 1.5∼2.0 배 정도이다. 미병부는 짧으며, 미병부 등쪽과 배쪽에는 융기가 발달되어 높게 보인다. 비늘은 아주 작고 투명하며 그 중앙 촛점역은 크다. 측선은 불완전하여 가슴지느러미를 넘지 않는다. 형태적으로 성적이형은 나타나지 않으며 수컷의 가슴지느러미에 골질반이 없다.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몸은 담황색 바탕에 등과 몸에는 갈색의 반점이 발달하는데 몸에는 13∼19 개로 된 갈색의 가로무늬가 균일한 간격으로 배열된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에는 2∼3 줄의 가로무늬가 있으며 꼬리지느러미의 기부 위쪽에는 작은 흑점이 있다. 가슴, 배, 뒷지느러미는 투명하지만 간혹 흑색의 반점이 존재한다. | ||
생 태 | 수심이 얕고 흐름이 빠른 자갈바닥의 비교적 작은 하천에서 서식하며 주로 수서곤충을 먹고산다. 산란기는 4∼5 월경으로 추정된다. | ||
사 진 | |||
서 식 처 | ![]() | ||
분 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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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 |
흔하디 흔한 미꾸라지로만 알고 있었는데 아름다운 이름이 있었네요.
"좀수수치" 정말 좋은 이름이군요. 이 귀한 생명체가 우리 고장에서 살고 있다니 영광이기도 하고 더욱 잘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도 생깁니다.
이젠 무심코 봐 넘기지않고 잘 살펴서 오래토록 우리 고장에서 살 수 있도록 우리 거금인들의 노력이 필요 하겠군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