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월포(月浦) : 마을앞 포구가 반달형으로 생겨 “달개”라 부르다가 訓借(훈차)하여 월포라 하며 조선후기의 옛지도에도 월포로 표기되어 있으며 마을뒤의 고개를 “달갯재”라 하였는데 1956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月浦(월포)마을로 현재에 부르고 있다.
2007.07.10 22:43

아들놈 닥달하기

조회 수 3893 추천 수 0 댓글 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람이  못배워서  답답 할때는 참으로  서럽다.
그럴땐  억지도 수단 이거니 생각하고 그져 덤비는게 상책이다.
서투른 목수가 망치 탓만 하는데도   다 이유는 있듯이
나역시 시덥잖은 얘기 몇자 적어놓고 이눈치 저눈치 살피는 입장이나
나름 되로  핑게를 만들고  욕심을 부린 끝에 
군대 갓 재대한 아들을 매일 조르고 짜고 아예 협박을 하다시피 해서 겨우 겨우

70년대 영감 마누라가 온 방을 신나게 쿵~ 쿵 ~~

아들 설명에 의하면 인터넷 상에 돈을 약간 내고 전세 형식으로
계약 기간동안 공간을 몇평 빌리는 격이라고 하든디....
 
어쨌거나 그놈은 울며 겨자먹기로 억지 효도 하느라 지 용돈까지 축을 냈으니
지금 속이 부글 부글 하고 무지 쓰릴것이다
그래도 이놈이 눈치는 빨라서 민감한 돈애기는 차마 못하고 뒤로 쏙 감추는 꼴이란...
만약에 대놓고 비용 청구를 했다가는
녹음기 재생버튼 누르듯이 여지 없이 터져 나오는 이런 소리 무서워서...
 
이~이런 개등에 등겨 털어 묵을 놈을 봤나!!
니놈이  군대 가서 퍼다 쓴 돈이 얼만디 ?
결산에 부치면 아마 금산 나룻배 한 척은 족히 사고도 남을 돈이다 이놈아~!
아무렴 말로 퍼주고 되로 받아 내는 나속 보다 니속이 더 속이 쓰리겄냐? 

고자 처가집 드나들듯 자주오는 그놈에 포상휴가에 말년 휴가비 조달하느라
 허리가 반주먹이  된 내가 오죽~하면  아새끼들 휴가좀 골고루 내보내 라고
부대에 협박 전화를 다 하고 싶었을까 ~
그래도 이 넉살 좋은 놈 한다는 소리!
엄니~! 아들한테  든든한 보험 하나 들고 있다~  생각 하시요~!!
뭐시 어째야~?  이~썩을놈아~!
내가 옹색한 주머니 털어서 며느리 종 될놈 한테  사기 당할일 있다디야?

그래도 요놈이 군대갔다 온 뒤로는 제법 철이 들어 간건지 아니믄
지엄마 속 깊이를 슬금 슬금 재보는건지
요새는  성질이 유들 유들하고 기름에 막 튀겨낸 찹쌀 도너스 맹키로 입에 쩍쩍 붙는다
내가 오래된  체증 때문에  식후엔 늘 입안이 시원한 박하 사탕을 물고 살았더니
 계속 그것만 사다날라 나중에는 뉘가 나서 먹는척 뒤로 숨기느라  고역이다!

군대 한번 더 갔다 오면  아예 내 인생까지 지가 책임 진다고 덤빌 놈 . ...

어쨌거나 울며 겨자먹는 아들덕에  나는 눈 따~악 감고 소원 성취를 했으니
낼 아침 부터는 이놈 궁둥 짝을 한번씩 더 쎄게  때려 깨워주는 걸로 빚 진걸 갚을까 한다 

 나중에 늙은 지에미를 5등급을 맥이든지 말든지 ....... *^^*


 

  • ?
    하늬바람 2007.07.11 11:39
    정말로 정겨운 글이네요.
    달개아짐 에 글을 읽노라니 어려서 어머니가 하시던 말들이
    새록새록 생각이나며 고향 생각이납니다.
    어저면 그리도 글을 재미있게 쓰시는지 자주 찾게된답니다.
    달게아짐 님은 고향에 이웃집 아주머니 아주머니 같아요.
    고향에 맛을 느끼게 해주셔 고맙습니다.
    사내는 다그렇지요 군데를 다녀와야 철이 든답니다.
    이제 효도 많이 할것 같네요.
    그래도 철들면서 듬직한 말한마디 할때 행복하지요.
    오늘도 장마비가 계속 내리는데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랜만에 잘했군 잘했어 잘들었읍니다.
  • ?
    달그림자 2007.07.11 17:45
    달개 아짐!
    생활 속에서 솎아낸 언어의 조율이 이렇게 맛있는 것도
    역시 달개아짐만의 장점이며 사실을 사실대로 엮은 대화에서만
    진실이 있기에 가능하겠지요.

    박경리 선생의 "토지" 최명희 선생의 "혼불" 조정래 선생의 "태백산맥"을
    읽으며 참 섬세하게 사투리 구사를 잘했구나. 그렇기에 인세만
    몇십억씩 챙길 수 있구나 하며
    퇴직후 나도 소설 한 편 써보리라고 마음은 먹고 있답니다.
    그 때 많은 도움 요청할께요.
     
    거금도 닷컴에서도 우게 고향커뮤나티를 누르면 고향사투리가 있습니다
    그 방에 가면 어쩜 질서있게 정리된 사투리가
    무적이라는 이름의 열정을 담아 숨막히게 하지요
    우리가 썼던 사투리 중에 빠진 것 있거들랑 올려주세요.

    우리 세대가 군 제대하면 어른 취급을 받았는데
    요새 애들은 바로 백수라서
    다행히 재학중에 입대하면 제대후 복학이라도 하는데
    그 놈들도 한 고민은 갖고 있겠지요

    아토피성 피부병으로 피골이 상접한 아들에게
    잘해줘야지 하면서도 너무나 자립심이 없는 것을 보고
    집사람이  "너는 그렇게 의지가 약해서 어떻게 밥먹고 살끄나
    아침마다 깨워야 학교 가고  ........니 아부지는 군대가기 전에 가족을...."
    한 마디라도 하면
    이놈의 능청은 " 아부지는 부모님을 잘 못 만났지만
    나는  부모를 잘만나서 괜찮지요. 똑같으면 어찌께 산당가?"

    달개 아짐!
    이게 세대차이일까요......
     
  • ?
    달개아짐 2007.07.12 19:51
    하늬 바람님 !
    저 시골 아짐 맞습니다
    울엄마 입살이 푸짐 하다보니 그거이  알개 모르게 몸에 베어서 말입니다 ^^
    지금도 눈만 감으면 울동네 뻘바닥이 코앞에 있고  울엄마 욕소리도 그곳에 ......
    아들 보고 며느리 종 될놈이라고 했는데 위 두분도 남자인것을.....미안 해서 어쩐다요
    아짐이나까 용서 되는 거라고. 일방 적으로다가  단정을 짓겠습니다
    늘 멋진 중년의 모습이겠지요
    건강 하시구랴~


    달그림자님 !
    말 안해도 문중 식구는 당연히 와야 하는거 아시지요?
     바람 빠지면 금방  바닥에 곤두박질   할것을 뭔 뱅기를 그렇게나 높이~ 높이 ...
    그리고 토지에 등장하는 임이네는 그 시대에 실존 인물 일까요?
    그렇다면  그 인세라는걸  좀 놔눠 줘서  막터진 주둥이? 를.....   이러면 잡혀 갈려나 ?  ^^
    혼불은  더듬 더듬 읽기는 했소만  내가 기억하고 있는 내용은 긴가  민가 헸갈리고
    태배산맥은 표지만 감상!   에고 에고 밑천 들어 놨네!
    달그림자님  나중에 소설 출간 하시면 전화 하시요
    남편을 반만 잡혀서라도  책을 사 보겠다 하믄  사기 죄에 걸리려나...??
    달그림자님의 멋진 소설 기대 하겠습니다 
    아뭏튼 몸을 낮춰 놀아주니 영광으로  알고 또 덤비겠습니다.....
    또 뵙지요
  • ?
    달개아짐 2007.07.13 07:04
    위에  5등급 에 대한 순서를 굳이 나열하자면. .
    1번은 마누라
    2번은 이쁜 지새끼
    3번은 마누라 를 낳아준 즈그 장모님
    그람!  4번은 누굴꼬....?
    혹시 처가집 똥개 ....???
    허허허 ... 씨엄씨가 시셈이  많고 너무 부정적인가 ...??
    여수 귀자야! 얼른 와서 혜답좀 찿어주~ 
    성남 멋재이 땅콩!  니 ~이 나가 사준 밥값을 도로 내놔야 쓰겄다~
  • ?
    남영현 2007.07.13 14:40
    달개아짐 선배님
    신선하고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를 웃을 수 있게 해주신 선배님.
    그 재치와 위트는 어디서 나오는지..
    혹 달개마을이 그 토대가 아닌지요.

    이~이런 개등에 등겨 털어 묵을 놈을 봤나!!

    고자 처가집 드나들듯 자주오는 그놈에 포상휴가에 말년 휴가비 조달하느라
    허리가 반주먹이  된 내가 오죽~하면  아새끼들 휴가좀 골고루 내보내 라고
    부대에 협박 전화를 다 하고 싶었을까 ~

    내가 옹색한 주머니 털어서 며느리 종 될놈 한테  사기 당할일 있다디야?


    군대 한번 더 갔다 오면  아예 내 인생까지 지가 책임 진다고 덤빌 놈 . ...


    나중에 늙은 지에미를 5등급을 맥이든지 말든지 ....... *^^*

    이러한 말들을 어떻게 창조하셨는지.....
    감탄을 아니할 수 없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퍼왔습니다.
    (창작은 못했습니다.)

    지치고 힘들때 짬나는 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

    고 하루를 즐거히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것도 어떠하실

    런지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화장의 세대론^^


    10대는 '치장'   20대는 '화장'   30대는 '분장'   40대는 '변장'   50대는 '위장'   60대는 '포장'  

    70대는 '환장' 80대는 '끝장'!!!^^          (헉~환장!!! 끝장!!! 이라~!!!^^)


     


     성적표^^


    맹구가 시험을 쳤다 한과목만 ''이고 나머지 과목은 모두 ''였다

    통지표를 맹구어머니께 보여드리자 하시는말씀 !!??


    "애~ 맹구야~ 너무!! 한 과목에만 신경쓰지 말거라"^^


     


     치과에서 환자의 이 한개 뽑는데 얼마지요?^^


    의사: "3만원입니다"


    환자: (비싼다는듯이 고개를 저으며)"시간은 단1분도 안걸릴것 같은데요 뭐!!"


    의사:(능청스럽게)"원하시면 천천히 뽑아드릴수도 있어요"^^ 


     


     


     자네도 봤군^^(미성년 관람불가 19^^)


    어여쁜 주인처녀가 목욕하는 모습을 창으로 들여다본 앵무새가 계속 "나는 봤다" "나는 봤다"라고 지껄여댔다.처녀는 화가나서 앵무새의 머리를 빡빡밀어버렸다. 며칠뒤 군대에 간 처녀의 남자친구가 휴가를 받아 집에 놀러왔는데 머리가 빡빡이었다. 이것을 본 앵무새가 지껄였다 이렇게!!!??


    "자네도 봤군" "자네도 봤군"!!!ㅋㅋㅋㅋㅋㅋㅋ


     


     황당한 달팽이^^


    거북이와 경주하여 패한 토끼가 잠못이루는 밤을 보내다가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한후 거북이에게 재도전을 신청했다. 하지만 경기결과는 또 다시 거북이의 승리!!! 낙심한 토끼가 고개를 푹숙이고 힘없이 길을 걷고 있는데, 달팽이가 나타나 말을 걸었다. "토끼야!!!  너 또 졌냐!!!. 아이~구~ 쯧~쯧" 하며 말하기에, 이에 열받은 토끼!!! 온힘을 다해서 뒷발로 달팽이를 찼고 그힘에 의하여 달팽이는 건너편 산기슭까지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1년후 토끼가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토끼가 문을 열어보니 1년전 자신이 발로 찬 달팽이가 땀을 뻘뻘흘리며 상기된 모습으로 자신을 째려보고 있는것이 아닌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달팽이 왈!!???


    "네가 지금  나 쳤냐"!!!^^   


     


     티코가격이 얼마냐고요?^^


    어느날 티코탄 아줌마가 달리고 있다가 빨간 신호등이 들오오자 차를 멈추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옆에서 그랜저를 탄 아줌마가 멈춰서서는 잘난체 하려고 티코 탄 아줌마한테 껌을 짝짝씹으며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주고 샀어"??? 그러자 티코탄 아줌마는 "별꼴을 다보겠네" 하며 쌩하고 계속 달리고 있었다. 어느정도 달리자 빨간불이 들어와 또 멈춰서고 있을때 그랜저 탄 아줌마가 다시 멈춰서서는 또다시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주고 샀냐니깐"???? 티코 탄 아줌마는 귀찮다는 표정으로 다시 쌩하고 달려갔다. 그런데 또 빨간불~! 티코 탄 아줌마가 멈추어서자 그랜저 타고온 아줌마가 옆에 멈춰서서 찐득이처럼 다시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주고 샸냐고 물어봤지!!!" 그러자 티코탄 아주머니 끝내 왈^^


    "야~ 이~가시네야 ~BMW 사니까 덤으로 낑가 주더라"!!!^^


     


     최강시리즈 만득이^^


    만득이가 몸이 허약해서 힘을 기르기 위해 헬스장을 찾았따!!


    만득이는 비실비실한 몸에도 불구하고 헬스기구로 열씨미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때
    뚜껍게 생긴 근육질사내가 다가오는게 아닌가!!!

    만득이 신경안쓰고 계속운동하고 있는데 그
    띠꺼운
    남자가 비웃으며 말을
     
    했당!!!

    "너도
    운동하냐
    "!!!  앗~!!! 이 말을 들은 성깔있다고 자부하는 우리의 만득

    이!! 그말 듣고 도저히 참지 못하고 만득이가 말하길^^...


    (움추리면서)"아뇨~ 실내환데요"!!!^^....


         ('운동화'가 아닌"운동하냐"고 물었는데 '실내화'로 대답) ㅋㅋ


     


     가장 억울하게 죽은사람??^^


    달리는 버스가 고가도로를 넘어가다 뒤집어져 많은사람이 죽었다. 가장 억울하게 죽은사람 네명을 꼽는다면 !!!????


    1.결혼식이 내일인 총각


    2.졸다가 한 정거장 더 오는 바람에 죽은 사람


    3.버스가 출발하는데도 억지로 달려와 간신히 탔던 사람


    4.69번 버스를 96번으로 잘못보고 탄 사람


     


    세대별 상품가치^^(제 나름데로 유머퀴즈화 했음당?!!)


    10대는'쌤플'
    20대는'신상품'
    30대는' 0 품'
    40대는' 0 품'
    50대는'세일품'
    60대는'이월상품'
    70대는'창고 대방출'
    80대는'폐기처분'!!!
    (재활용품은 훗날 희귀품으로 진품명품으로 될수있음)


     


    (유머퀴즈)대망의 30대,40대의 유머퀴즈정답^^은 무었이었을까요????


    한번 알아맞춰 보세요??? ^^


     


    좋은하루  보내세요^^


    남영현 올림


     

  • ?
    달숙이 2007.07.13 21:13
      요즘 뼛빠지게 이 학원 저 학원 문턱을 밟고 다니느라 지쳐서 고향에서 좀 쉴까하여 왔더니,
    잼 있는 글들이 넘 많아서 피로가 싸~악 풀리그마라.
    아그들 매니저 노릇도 못 할 짓이랑게라.
    시험기간에 울 큰 딸이 너무 세월~아, 네월~아 하믄서 정신 못 차리고 있길래 분통이 터져서
    "으이그~ 나중에 너같은 딸 꼭 낳고 살아라잉? 그래야 엄마속을 알지."그랬더니
    울 딸 하는 말
    " 난 결혼 안해!" 하더라구요.
    순간 제가 가슴에 한방 맞았지라.
    '내가 너무 몰아세웠나?' 하는 생각이 들믄서 유턴했지라.
    그 후로 가슴을 반 비웠더니 딸아이 얼굴이 보입디다.  안쓰럽기도 하고 미안 하기도 하고......
    지금은 딸 핸드폰에 사랑의 문자도 팡팡 날리고, 자는 딸 이마에 뽀뽀도 하믄서 일부러 들리게끔
    "사랑해! 이쁜 내 따라~앙!" 표현도 해부요.  얼마 지나면 또 딱따구리 엄마가 될지언정
    눈 높이 엄마가 되도록 노력 할라구요.
    좋은 부모 되기란 참말로 힘들당게라.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세 가지가 있는디요
    첫째는 가능한 최고의 교육을 시켜주는 것이고
    둘째는 좋은 귀감이 되는 것이고
    셋째는 자식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것이라고
    쉬우면서 겁나게 어렵지라.
    새끼들 뒷바라지 끝이 어디까지 일까요잉?
    아마 호랑이 손톱 발톱 다 빠지는 것 맹키로 부모도 늙어서 이것 저것 서너개 빠진
    창고 대방출 아님 폐기처분 쯤?
    지는 정했그마라.  아그들 시집보낸 그 날로!
    이렇게 서툰 부모 노릇 하믄서 느낀 것은
    부모님의 뼈마디가 보일정도 쪼글쪼글하게 덮은 살가죽이 제가 그렇게 만든 것 같아 
    부모님을 생각하믄 마음이 짠해집니다.
    비가 오는 날은 일이 없어서 더욱 온 몸이 쑤신다고 하신 부모님!
    땅심으로 사시는게 아니라 버티시는 거겠지요.
    윗 글들을 읽고 달숙이는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그마라.
    고맙습니다.작은 선물이니 받아 주세요.

     
  • ?
    달개아짐 2007.07.13 23:01
    ㅎㅎㅎ 남영현님!
    되로 주고 말로 받았소!
    글을 읽다가 느닷없이 ㅋㅋㅋ 했더니 남편이 뛰어 왔소!
    머~언 옛날 선비같은 분위기가 풍긴다 했더나 왠걸......
    우에 69를 96으로 햇갈려 죽은 사람 넘 불쌍허요
    꼭 나같어!
    지나가다 입간판에 적어진 세로 글을 꼭 가로로 읽고는
     하두 이상혀 다시 보고 혼자 쿡쿡 웃고 지나가곤 하는데..
    그래도 50대가 세일품이라니 아직은 희망이.......
    3.40 대 정답이 뭘까요?
    30대는 재고품?  40대는 반품? 
    40대 부부는  전쟁을 너무 자주하니까 내경험으로 봐서.....^^
    맞으면  달개아짐 상금 보내주시요~
    남영현님 !
    고맙습니다  잊지 않고 찿어와서....
    늘 행복 하시고   시원한 곳 찿아 휴가도 잘 다녀오시구요
  • ?
    달개아짐 2007.07.14 22:48
    달숙아 ! 
    니는 딸이 둘이니 늙으면 뱅기만 타고 날아  다니겄다
    두딸의 엄마 노릇을 야무지게  잘해내는  모습이 눈에 보인당께~
    달숙이에 대해 조사 하면 다~ 나올줄 알았더니 수사는 점 점 미궁으로 빠져 들고.....
    말 잘하고 웃기는게 영락 없이 연소로 시집간 키큰 울 친구를 닮았는디...
    그나 저나 나~오늘 달숙이 한테 수강료 마이 내고 가야 겄다
    그중에서도 두번째 과목은  엄마들이 새겨 들을 얘기같다
    그리고 끝이 없는 자식 뒷바라지는 내가 맘 먹기 나름 아니겄냐?
    대학졸업만 하믄  칼로 무시 자르듯이 싹뚝 짤라내 부러~ 그래야 스스로 자립심이 생기니께~
    자식 교육이 우선이긴 하지만 아짐들 노후대책도 무자게 절실한거다 너~ ^^
    아뭏튼 딸네미 들하고 지지고 볶으며 마이 마이 행복하그라!
    가마그미 반지락 케오면 달개 아짐도 좀 ....
    선물 보따리 고맙다
    심심 하믄 또 보제이~
  • ?
    달숙이 2007.07.15 12:54
      위에 선물 아즉 안 풀어 보셨그마라잉?
    달개아짐님, 하늬바람님, 달그림자님, 남영현님 것인디요.
    뚜껑 열자마자 속에 담긴 정들이 마구 쏟아져 나올텐디, 울 시골사람 장점이 정이
    많다는 것 아니겠어요?
    며칠 안 되었지만 벌써 정이 차고도 넘쳐 부렀당게라.
      달개아짐님 아들도 뭔가 해 볼려는 마음이 속이 깊어 보이는디 같이 뱅기 타도 되겠그마라.
    줄서서 살아가는 인생! 인생선배님의 조언 가슴에 새길게라.
    아그들은 대학 끝나믄 무시 자르듯 해 볼라요.
    노후대책 땜시 신랑과 항상 고민이 많지라. 
    신랑이 머리 싸 매고 일해서 벌어 온 돈들은 왜 그리들 바쁜지 통장에 잠시 눌러 앉지도 않고
    야속하게 즈그들 갈길로 훌딱 가버린당게라.
    그래서 살고 있는 집이라도 잘 지켜서 노후대책 해야지라.
    가까이 살믄 찾아가서 좋은 얘기도 듣고 야기꽃도 피우고 싶은디 아쉽그마라.
    대신 여그서 자주 뵐게요.
      심술보가 터져서 씩씩 거리며 몽니가 난 태양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디
    잘 달래부면서 무더운 여름 잘 이겨 내시길 바래요.

    더위야,  물렀거라!!

      아직은 열러워서 그러니 나중에 알려 드릴께라.
    제 이름으론 알아 내시기 힘들거에요.
    아부지나, 엄마, 오빠이름만 대면 금산사람 거의 알 것인디요.
    동네라서 조심스럽그마라.  
    고등학교 이후로 사투리를 이렇게 많이 애용해 부리긴 처음인지라...... 
  • ?
    남영현 2007.07.16 13:21
    30대는 정품, 40대는 명품


    아름다운

        .


    거금도!


    장마철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 ?
    하늬바람 2007.07.16 22:53
    달숙이님 에 선물 보따리가 궁금했나봅니다.
    선물을 무지하게 좋아 하거든요.
    역시 선물이 꽉차있군요.
    우리 대선배님도 오시고 후배님도 보이시고
    모두가 반갑습니다.
    밖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니 심란해서 이만 갈려고요....
    모두들 건강 하시길.....
  • ?
    그아줌 2007.07.17 10:19
    이방에 들어 오는  사람들은  모두다 문을 여는 순간  개그 작가로  등록!
    바쁘다   엄살 떠시롬도  그바람에   노인네 도장 찍듯이  떠듬 떠듬 또 자판기를..... 
    역시 모든것은 어설플때 신나고 영웅심에 빠진다는 사실을  다~들 아슈?
    영현님 !
    상금은  어디로 튕겼소?
     인생 계급이 올라 갈수록  센스는 5촉 다마.....
    하늬 바람님은  욕심두...... 흥부가 박을 가르믄  어련히 알아서 식구들 챙겨 맥일까유~ ^^
    달숙아!
    신사분들  선물 보따리에 스타일 구기게  하지 말고  
    홀라당  풀어재껴  확실하게 나눠드려라~

  • ?
    무적 2007.07.18 00:19
    재미있는 글 맛있게 읽고

    '개등에 붙어 있는 등겨도 털에 먹을 놈'과
    '며느리 종 될 놈'을

    재미있는 속담란에 실었습니다.

    지적재산권 침해라고 나무라지는 마십시요!
  • ?
    하늬바람 2007.07.18 02:03
    야심한 밤인데 왠일인지 아지매들이 궁금해서
    이렇게또 담넘어 와부렀네요.
    달개아짐! 달숙이님!  
    무지 궁금하거든요 말해부시요.
    두 아짐 글은 언제 보아도 재미있고 소설 분이기요.
    혹시 두아짐은 소설가나 글 쓰는 분들이 아니신지 궁금해
    잠을 잘수가 없네요. 안알려주셔서 나 병나면 책임져야합니다.
    협박 하면 먹힐려나.......
    두분 행복많이.......  좋은글도 많이.......
  • ?
    달그림자 2007.07.18 10:19

    초복 날 복달음은 .....?
    올 여름 더위는 달개아짐, 달숙이, 달그림자, 그외 달개사람들과
    이 방을 드나드는 달씨문중과 친한 사람들의
    입담으로 녹여버릴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모두 건강을 위해 한 번 크게  웃고 나가십시오
    제가 바보였거든요 ㅎ ㅎ ㅎ























    바보가 결혼했다

    첫날밤을 어떻게 해야 할지몰라

    형에게 전화를 했다

    형 어떻게 해야돼?"

    "뭘 어떻해?우선 씻어"

    바보는 형이 시키는대로 씻었다



                    



    "형, 다 씻었는데...."

    "그럼 불꺼"

    "형,불 껐어"

    "그럼 침대로 가"

    바보는 어둠속을 더듬으며

    침대를 찾다가 넘어져

    침대 모서리에 코를 박았다



      



    "형,박았더니 피가 나와"

    "잘했어!이제 전화 끊고 하던대로 계속해"










    ......그날밤 바보의 코는 완전히 박살 났다.......








    언니.오빠들 꽥꽥,,꼬리글 안 남기고 가요??!!,,꽥꽥


    첨부이미지

    왓다가 그냥가면 뉴스에 나온다네...

    바보 결혼햇다


            

  • ?
    달개아짐 2007.07.18 22:04
    문고리에 숫구락 끼워 잠그고 얌전히 내외 하려 했더니
    남정네들이 돌조구 까지 봅아불것  같어서리......

    무적님!
    그 숨막히게 빽빽한  속담란에 개등이 낄 자리가 있습디요? 대단히  영광이지요
    소가 뒷걸음 치다 개구리 밞는 격이긴 하지만...

    하늬바람님!
    아짐들이 감히 소설 쓰는 그런  재주는 없고예  가끔 비위 틀리믄   새끼들은 물론 남편도 때려 잡는
    천하무적은 되는디...^^

    이~신성한 방에 야동 비스므리한 글 올려놓고 도망가는 달그림자님!
    사람들이 2탄 은 또 안나오는가 은근히 기대 할것인디 책임지시요~~!
    ㅎㅎㅎㅎㅎ....
  • ?
    달그림자 2007.07.19 09:27













    어느 시골길에서

    술취한 노인이 비틀거리며 걷고 있는 것을 본 젊은이가

    얼른 달려가 부축이며 말했다.

    [할아버지 제가 좀 부축해 드릴까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말했다.




    [나는 괘안타.]

    [지멋대로 비틀 비틀 지랄빙하는 저 산이나 못 자빠지게 어따 배작이나 박어 주거라...]



    ..............................................................


    몇년 후의 영락없는 내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ㅎ ㅎ ㅎ


    달개 아짐 말대로 떨궈놓고 후딱 내뺍니다. 유식한 것맹키로 Good bye !
?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