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합니다. 저는 1944년생으로 어린 나이에 고향 금산을 떠나 먼 객지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늘 우연히 인터넷에서 고향 거금도를 클릭했는데, 아득한 옛날 추억이 떠올라 눈물이 납니다
역시 고향은 그리운 땅인가 봅니다
그 아득한 옜날 금산 신정에서 살때 동무들과 연날리고, 팽이치고, 종이 딱지치고, 구슬치고, 씨름하던 생각이 떠오릅니다
내고향 금산은 물맑고, 공기좋고, 다람쥐 쫒고, 꿩사냥하면서 보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지금은 없어젰지만 금산중앙국민학교는 우리 동네에서 가장 큰 건물이었고, 우리들의 보금자리이고 꿈많은 놀이터였습니다
범늦게까지 운동장에 모여 공차기 하고, 씨름도 하고, 때로는 장난같은 싸움도 했지요,
그때 그 친구들 지금은 어디에서 뭘하며 살고 있는지 보고 싶어요.
아마도 나이가 80세가 넘어서 몇명이나 살고 잇는지?
하나님만이 알고 있을것 같네요.
모두 대한민국의 하늘아래에서 잘살고 있으리라고 믿고 싶어요.
어떤이는 공부를 많이 하여 박사가 되고, 운동선수도 되고, 배우도 되고, 사회저명인사가 되어 잘 살고 있다는 뉴스는 가끔씩 듣고는 있어요.
어디에 살든 우리가 살았고, 우리가 사랑했던 금산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금산이 발전하는 사업에 동참하고 함께 했으면 하는 나의 마지막 바램이고 소원입니다.
3월의 어느날 도봉산 기슭에서...
고향을 잊지않고 계셨군요
반갑 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저는 옆마을 동정에서 살았습니다
저의 이름은 박영환 입니다
실례가 않된다면 성함을 여쭈어 보아도 될까요 ?
저는 54년 생이니 저 보다는 열살 위십니다만
혹시 저를 기억 하신다면
답글 주시면 감사 하겠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