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밥 같지도 않는 저녁밥
일찌감치 떼우고
운동을 갈가?
티를 한잔 마실까?
하며 나른하게 널부러져 있는참에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받아라
하고 고함을질렸더니
엄마가 전화기 하고 제일 가까운데 있으면서
하고 투덜거리며
딸이 전화를받더라구요
잠시후
언니 저 미희예요
그래? 미희?
지금 어디니?
서울이예요
엥? 그럼 웃집에 미희?
네
이렇게 해서
실로 한 2-30년의 공백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였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그 동안 난 뭘 하며 살았나 싶더라구요
동네 선 후배 들께
안부 한번 물을새 없이 살았어도
어느 한귀퉁이 늘어난 것두 없는데 .....
설렁 한귀퉁이 늘었났다 한들
방 두개에서 잠자는것두 아니고
하루 밥 네끼 먹는것두 아니면서 말입니다
미희를 통해서 들어본 아련한 이름들
준희 영자 수임이 경숙이..
길에서 만주치면 서로 얼굴들이나 알아들 볼려나?
준엽 춘자 영순 영심언니....
종섭이 대기 삼웅이 학중이선배....
미숙이 송단이 재엽이 송이 진숙이...
그리고 우리 친구들....
모두들 보고 싶네요
서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시고 하고 계시는 비지니스
번승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여행중에 이곳 언저리를 지나가시거든
연락 하십시오
제가 즐거운 마음으로 모시겠습니다
저희집 전화번호는
1-416-444-6676 입니다
일찌감치 떼우고
운동을 갈가?
티를 한잔 마실까?
하며 나른하게 널부러져 있는참에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받아라
하고 고함을질렸더니
엄마가 전화기 하고 제일 가까운데 있으면서
하고 투덜거리며
딸이 전화를받더라구요
잠시후
언니 저 미희예요
그래? 미희?
지금 어디니?
서울이예요
엥? 그럼 웃집에 미희?
네
이렇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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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반갑던지....
그 동안 난 뭘 하며 살았나 싶더라구요
동네 선 후배 들께
안부 한번 물을새 없이 살았어도
어느 한귀퉁이 늘어난 것두 없는데 .....
설렁 한귀퉁이 늘었났다 한들
방 두개에서 잠자는것두 아니고
하루 밥 네끼 먹는것두 아니면서 말입니다
미희를 통해서 들어본 아련한 이름들
준희 영자 수임이 경숙이..
길에서 만주치면 서로 얼굴들이나 알아들 볼려나?
준엽 춘자 영순 영심언니....
종섭이 대기 삼웅이 학중이선배....
미숙이 송단이 재엽이 송이 진숙이...
그리고 우리 친구들....
모두들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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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승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여행중에 이곳 언저리를 지나가시거든
연락 하십시오
제가 즐거운 마음으로 모시겠습니다
저희집 전화번호는
1-416-444-667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