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면향우회를 다녀와서 감사의 글

제36차 면향우회 참석자
김병열 고문님, 김수만 고문님, 박종철 고문님, 김진석 고문님, 김학우 고문님
김정오 향우님, 윤귀화 향우님, 노정율 향우님, 전남이 향우님, 김종모 향우님
김영호 향우님, 김학남 향우님, 김희성 부총무, 윤대윤 총무, 김법관 회장(15명)

금번(6.15) 재경금산면향우회 제36차 정기총회에 공사간 바쁘신 중에도 만사를
제쳐두고, 여러 불편을 감수하며 달려와 자리를 빛내주신 고향 사랑의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이번 행사에 늘앗테의 위상과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봅니다.
참여규모는 물론 금산면향우회라는 조직의 한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려는 의지 등에서 다른 어느 마을보다 앞선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배구와 윷놀이 경기에서 향우님들께서는 흔쾌히 동참하여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치고, 받고, 달리고, 던지고, 소리치며 응원하면서 행사장의 열기를 돋우었습니다.
경기는 그 순위보다 어울림과 흥의 한마당을 만들어 내는 데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배구선수는 노정율 선임부회장님의 선두로 김진석 고문님,
전남이 향우님, 김종모 향우님, 김영호 향우님, 김학남 향우님이 연소마을과
게임에서 열심히 잘 싸워주셨는데 아깝게 석패했지만 '배구하면 평지',
'평지하면 배구' 라는 명성에 걸맞게 잘 해주셨습니다.

또 윷놀이는 김병열 고문님, 김진석 고문님께서 본회 대표로 활약하시면서
예선전에서 석정마을을 이겼고, 준준결승전에서는 배천마을을 이겼습니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오천마을에게 아깝게 석패했지만
고문님께서 훌륭하게 잘해주셨고 우리의 자긍심을 높이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이날 윤대윤 총무와 김희성 부총무는 고문님들의 경기시간을 수시로 체크하며
실수없이 잘 챙겼고, 향우 가족들의 음식 서빙과 정리정돈 등 접대에 소홀함이 없이
뒤처리까지 행사 도우미를 잘해주셔서 훈훈한 미담이 됐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저력은 무엇보다 모든 선후배 향우님들은 물론, 전임 회장단과
늘청회 임원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땀이 배어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늘앗테 향우회가 "마을은 작지만 40년 전통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큰 향우회" 임을 내외에 각인시키면서, 이제는
금산의 새로운 향우발전의 축으로 발돋움하는 늘앗테인이라는 자부심 넘치는
향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배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향우회 운영과 관련하여 개선할 사항 등이 있는 경우에는 회장단이나
총무에게 기탄없는 조언과 충고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쓸수록 더 좋은 보약으로 삼아 나가겠습니다.

향우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다시 뵐 때까지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6월 16일

제21대 향우회장 김법관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