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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6.05.27 08:27

나머지 세월을.

???
조회 수 1230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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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번 살아 보았으면,,, 2006/05/22 | 조회:4 | 추천:0





          이렇게 한번 살아보았으면 이제 나머지 세월 무얼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고.. 기도로 하루 열어 텃밭에 가꾼 행복 냄새 새벽별 툭툭털어 아침 사랑 차리고 . 햇살 퍼지는 숲길 따라 야윈손 꼭잡고 거닐며 젊은날의 추억 이야기 하면서 선물로 주신 오늘이 감사하고.. 호수가 보이는 소박한 찻집에서 나이든 옛노래 발장단 고개짓으로 나즈막이 함께 따라부르며 이제까지 지켜주심이 감사하고.. 한마디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무슨 말 하려는지 무슨 생각 하는지 읽을 수 있는.. 살다 때로 버거워 지면 넉넉한 가슴에서 맘놓고 울어도 편할 사람 만났음이 감사하고 .. 빨간 밑줄친 비밀 불치병 속앓이 털어 놓아도 미안커나 부끄럽지 않게 마음 나눌 사람 곁에 있음이 감사하고.. 세상에 태어난 의미요 살아 온 보람이며 살아 갈 이유되어 서로 믿고 의지하고.. 가을 낙엽 겨울 빈 가지사이를 달리는 바람까지 소중하고 더 소중한 사람있어 범사에 감사하고.. 그리고 서산에 해넘으면 군불지핀 아랫목에 짤짤끓는 정으로 날마다 기적속에 살아감이 감사하고.. 하루해 뜨고 지는 자연의 섭리 차고 기우는 달과 별 보내고 맞는 사계 물고기 춤사위 벗하여.. 솔바람 푸르게 일어서는 한적한 곳에 사랑둥지 마련해 감사기도 드리며..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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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라 2006.05.27 09:34
    이 시를 읽고 눈 언저리에
    마음에 가이없는 감정이 출렁이는것은.........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은 욕심이 .바램이 있어서
    그러나 봅니다.
    나도 이와 같은 삶을 살고 싶은데..........
    아름다운 시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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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5.27 10:03
    감사 합니다(오로라님)
    이와같은 삶을 살아 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로라님도 남천분 인가요?
    전 남천이 고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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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나무 2006.05.27 15:54
    사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희망은 작아지고
     가버린 세월대한  아쉬움은 갈수록 커지는것  아닐까요?
    행색은 비록  초라할지라도  
    자신의 얘기를 남들이 많이듣고싶어 한다면 아마  남은 삶이 쓸쓸하진 않겠죠?
    전  남천방에 품을 갚으러 왔다가..
    남천님 행방이 묘연하네요
    혹시 닉 을바꾸신건아닌지......
    조사하면 다 나올테지만  어쨌거나 시가 무자게 맘에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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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래 2006.05.27 21:19
    완전 범죄는 없당깨라....
    조사해보니 ^^* ip가똑 같슴다
    ㅋㅋㅋ 오라버님 들케불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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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5.28 06:46
    사장나무님 찾아 주심에 큰 감사 드림니다.
    전 이곳이 언제 부터인가 하루 일과에 일 부분이......
    아침에 눈뜨면 찾는곳 이동네 저동네 기웃 거리다 출근 합니다.
    사장나무 님 요즘 출근 성적이 부진 하신건 안인지요?
    좋은 말씀 많이 올려 주시길 바람니다.(월포마을에)
    구수한 우리고향 말 우리가 자라면서 군것질 하던...등..등..
    웃으면 앤돌핀이 솟는다고 합니다 오늘도 마음것 웃는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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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5.28 06:55
    동상 고마우이 자주 와서 좋은 글도 올려 주시고 그러게나..
    동상 혹여 순사 출신 안인가 들키고 싶지 않는데....
    들게부렀구만.
    이제 우리 살아 온날 보다 살아 갈날이 짧은 우리네 인생........
    이제 자신을 위해 투자 해봄이.........
    건강한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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