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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여느날과 같이 꼬맹이와 아침전쟁 중
시간상 김밥을 싸서 그릇에 놔두고 다 먹은다음 좋아하는 만화를 보라고 했다.
잠시후 설겆이를 하고 있는 엄마한테 빈그릇을 들고 나타난 꼬맹이
"엄마 밥 다 먹었어" 하길래 "그럼 TV 봐" 했더니 신나게 달려가서 그다음은 만화시청.
그런데 설겆이를 끝내고 거실로 들어선 내눈엔 밥상에 떡하니 놓여있는 깁밥이 들어오지 뭔가
내 참 어이가 없어서 34개월 머리에서 벌써 그런 깜찍한 머리굴림이 있었다니..
다른 발달은 더디구만 이런 잔머리는 성장 속도와 무관하단 말인가?
순간 앞날이 암담해져옴을 느꼈다.
앞으로 있을 그 많은 머리땡김을 어찌해야할지...

오후!!
초보운전인 엄마와 그 꼬맹이가 처음으로 단둘이 은행을 가는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
운전대에 앉아 후진하는 엄마옆에 앉은 그 꼬맹이
"엄마~후진 조금더  조금더 후진 조심해 조오심~~"
뒤를 쳐다보다 엄마를 쳐다보다 하면서 열심히 외치고 있지 뭔가.
어이없음을 뚫고 스멀거리며 들어오는 느낌이 있었다
"초보자의 비애" 그래 그거였다.
평소 엄마보다 아빠가 운전하기를 바랄때 이때다 싶은 남편의 놀림속에 웃어넘겼던 그 단어!!
얼마나 엄마가 불안해보였으면 ..
얼마나 엄마가 못믿겼으면 ..
하기야 지금도 운전대를 잡으면 크게 심호흠부터 하니 고 녀석의 눈에도 보이는게 있었겠지.
그래도 그렇지 그 나이에 도대체 엄마를 못믿으면 누굴 믿겠다고......하하하
  • ?
    경숙이 2005.10.25 17:32
     문희야!
    아침부터 준석이하고 머릿싸움이
    벌어졌구나.
    어찌할꼬~~~~~~
    벌써부터 준석이 머리굴림에 속아버리면
    안되는데,,,,,,,,,,,,,
    그래도 아이때문에 웃을수 있잖아.

    초보아줌마 조심해서 운전하세요.
    딸린가족도 많은데.......
    안전운전이 최고야~~~~~~~~

    나도 성남에서 소식이 없어서 기다리고만 있는데
    빨리 남한산성에 단풍이 지기전에
    소식이 올려나//////////
    우리는 있는것이 시간인데~~~~~~~~
  • ?
    민수천 2005.10.25 18:58
    가끔 들러보면 썰렁하다 싶었는데. 오늘도 자리를 채우는 친구가 있네.
    글만 읽어도 초보 운전의 몸짓, 얼굴이 상상이 가네. ^^.
  • ?
    최문희 2005.10.26 15:21
    경숙아~~
    산 속 벤치에 앉아있는데 노란 낙엽이 우수수...멋지더라.
    성남 아줌이 남한산성 낙엽지기전에 날짜는 잡으라곤하드라만
    먼 길 온다고 플랭카드 들고 나와있으라고도..
    거한 환영인사도.. 바라지 않구만 이 아줌이 뻐신다.
    경숙아 그래도 우린 가야되지 않겄냐.
    시간이 넘 남아서리 우리에 시간속에 2005년 남한산성 발자취도 남겨줘야잖여.ㅎㅎㅎㅎㅎ
    그라고 희자가 넘 바빠서 연락두절 상태라 속수무책이긴한데
    귀가 간지러워서 조만간 스스로 나타나지 않을까 싶네.ㅋㅋㅋ


    꼬맹이가 옆에서 어찌나 쫑알대는지..
    엄만 옆을 볼수도 뒤를 볼수도 없는데....
    오직 앞만 바라보고..
    운전대에서 한손이라도 놓을수가 없어서리
    히타도 에어컨도 음악도 켤수없어 사전에 미리 조작해 놓고 나서 출발하는 초보인데..
    수천씨 상상에 포함된 모습이지.  ^^
  • ?
    경숙이 2005.10.26 19:52
    문희야~~~~
    나도 노란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을
    무척이나 좋아한단다.
    ~~~~가을을 타나~~~~~~~~
    성남 아줌마 왜이리 조용하지?
    낙엽이지기전에 우리들이 가을에 정취를
    흠뻑 느껴 보아야 하는데.

    은숙아~~
    문희하고 나하고는
    준비완료 되었으니까 연락만 줘라
    달려갈테니.

    희자야~~
    아직도 기념일 관계로 바쁘냐?
    연락하기 힘이든다.
    빨리 흔적을 남겨줘.
    남한산성 단풍이 모두 떨어지기전에~~~~~~~

    선애야~~
    시간 낼수 있지?
    너 빠지면 우리 삐진다.
    가을의 여인으로 빠져봅시다.

    #####우리 친구들 모두 화이팅#######

  • ?
    희자가 2005.10.26 22:11












      ☆-+:+ 가을에 듣기좋은곡 모음 +:+-☆

      비연 - 고한우
      슬픈연가 - 조은
      Tim - 사랑합니다
      기도 - 정일영
      그림자 - 엄태경
      Desperado - 포지션
      스치듯 안녕 - 이수영
      해바라기 - 이은미
      슬픈인연 - 공일오비
      비가 - 우승하
      애증의 강 - 김재희
      고해 - 임재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 추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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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상품 50%세일전














  • ?
    또 그녀 2005.10.26 23:25
    호호호...준석어미
    나가 요 며칠 귀가 간질 간질혀 누군가 이 몸을 무지 사모허구 있구나
    했드만 역시나 그대들이였구먼,,,,
    그대가 이런  삶의 실화를 풀어 놓을줄 알았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야기 꽃을 피울것을 쬐끔 미안타.
    바쁜 이유인즉 이삔여인들 보면 쭁국쓰의 "사랑스러워"를 감상케 할려고
    밤,낮으로 연습은 하는디 어째 마무리가 안되는거여..
    가사도 안 외워지고 무신 노래가 요렇케 긴 고무줄인지 심란스럽다.
    율동까지 뽑내야되고 이러다 퇴장 될거같애.ㅋㅋㅋ
    쬬께만 참그라 본 게임이 낼이므로....
    이삐고 구여운 녀석이 갈수록 그대와 붕어빵을 이루드마
    잔머리는 누굴 닮은 것이여.
    서방님은 그과가 전혀 아닌데 그러면 아짐이라고 절대로
    말 못하제,,,ㅎㅎㅎ
    그냥 봐 주거라 힘차게 세상 헤쳐나갈려면 때론 필요하므로...


    내가  그대 차를 꼭 탔어야 했는디...
    준석이와 함께 말이여.ㅋㅋㅋ
    거리에 무법자라고 키를 안 준다.
    아무래도 준석이 옆에 못 앉힐것 같은 예감이든다.
    남한산성 가야지...
    수기와 상의해서 오색으로 절정때 날 잡아보구려,,



    경숙아..
    다음주는 한가하므로...
    수다의 만찬을 즐길수 있을거 같은디,,,,
    아참!! 오색 풍경보러 다닐려면 또 바쁘겠네.
    농담이여.ㅋㅋㅋ
    그대들을 위해서 가을 분위기로 노래 띄웠는데
    맘에 드는감~~
    나 역시 간만에 즐감하고 있는데 그대들이 넘 보고파지는것은
    무신 조화여.
    사랑하다. 여친들아!!
  • ?
    문희 2005.10.28 00:46
    눈코뜰새 없이 바쁜 아줌!!
    "사랑스러위"가 그렇게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던가?
    그대가 넘 사랑스러워 본인을 생각하면 자연히 입이 열릴것인디.
    거울앞에서 노랫말을 들여다봤으면 빠른시일안에 터득하여
    그대의 독무대가 되었을것을 이 몸이 넘 안타깝소. 하하~~

    음 ~
    남한산성단풍은 이 몸이 넘 연약(?)한 관계루다
    힘찬 웃음의 소유자인 그대에게 밀어불라요.
    내가 알기론 그대의 웃음은 듣는이로 하여금
    즐거움 그자체이니 바로 그 길로 직행하지 않겄소.^^
  • ?
    행복녀 2005.10.31 17:19
    넘 넘 썰렁해서~~~
    눈꺼플이 천근 만근인디 꾹꾹누르면서 그대들을 향하고 있당~
    모두들 주말 잘들 지냈남??
    긍께 오늘이 시월의 마지막 날인가벼...
    노래 가사말 처럼 마지막 밤을 잘들 지내구려.

    낭만댁~~!!
    갱숙이와 선애한테 구살이 묵어 가면서 까정
    악착같이 챙겨온 바이올렛 빛 백김치가 효력을 발휘했소.
    야그 인 즉,,,,
    시조카 결혼식에서 구수한 입담으로 못난 며느리 자랑을 리얼하게
    공개함과 동시에 뽀뽀 세례까정~~
    그대가 알다시피 나의 전적(?)을.... 본디 빨간 얼굴이
    홍당무로 변해 죄 없는 맥주만 연거푸 동냈다오.
    갈수록 한오버 하신 어머님을 3차는 맏 며느리가 대접하겠다고
    울 집 근처로 모시고 와서 매운탕에 오십쐬주 거하게 드시고
    노래방에서 말이여,,
    계속 깜빡 깜빡을 입력하시라는거여.
    그게 무신 노랜고 허니 "짠짜라" 신식노래구먼,
    노래 교실에서 계속 연습하셨다면서 말씀 왈
    "며느리와 때론 친구이고 싶어서~~~"
    가슴이 너무 찡하고 감사하고 사랑스러워서 늦겐
    울 부부가 방방 뛰었다오.ㅋㅋㅋ
    속 푸시라고 북어국 대령했는데도 그대의 백김치만 계속
    드시면서 며느리 솜씨에 감탄사를 연발하실쯤 자진 신고 했당..
    너의 프로필을 쫘~~~악
    넘 넘 솜씨가 좋다고 칭찬하시드라.
    (그대는 좋겄소)
    긍께 종 종 맛난거 있음 보내주고 하씨요.ㅎㅎㅎ

    갱숙와 선애야 앞으론 이 몸 너무 구박 말그라,,,
    맛난건 나눠 먹어야 복 받는거여.ㅋㅋㅋ
  • ?
    선애 2005.11.01 00:02
    정말 /문희가 숨은음식 솜씨가 있을 줄이야..
    희자야/사실 밖으로 다니다 보면 살림살이가 영^^  그렇자
    고부가 죽이 넘 잘맞아 부럽구나,,
    난 정들자 이별이었는데.항상 쪽진머리 비녀하신모습이 고우셨던 분....
  • ?
    성근 2005.11.01 19:20
    친구들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리길
  • ?
    희자가 2005.11.02 08:53
    이삔 선애야~~
    어째 그대가 내 맘을 꿰뚫어 보는거 같으요.
    영 집안일 음식에는 사표를 내고 싶은디 사랑하는 이들(?)이
    거부하므로 기냥 시간만 흐른다오.
    근디 우리의 계획(?)에는 차질이 없겄지라...
    울 집 뒷산에도 오색으로 장관을 이루는디 그곳(?)은 얼매나
    아름다울지 벌써 가슴이 설레는구려.
    그대들과 즐길 생각을 하니...



    럭셔리 강~~
    하하하,, 모든걸 받아드리고 혀서 지금은 숙면을 취할수 있으리라
    믿고 싶소. 왜냐면 고민혀서 이삔 몸매 축나면 이 몸만 독보이면 안되지라.ㅋㅋㅋ
    그랑께 마니 묵고 몸도 부풀이고 하그라.
    여그는 모든게 갖췄진 관계루다 완벽 그 자체요.
    가스나야.
    목소리 듣기가 와 이리 힘이 들꼬??
    내가 문젠가??ㅎㅎㅎ


    바다의 철선쓰...
    원래 나가  닉넴을 무지 싫어 한다요.
    긍께 다음 부턴 힌트 부탁드리구려..
    학창 시절 한 미모한 우리들을 기억한걸 보면
    핸썸한 청년이 분명한디,,,
    궁금하고 보고자프요.
    항상 행복하구려,,,
  • ?
    바람개비 2005.11.07 08:30
    노래감상
    잘하고 갑니다
    그대의 감성에 젖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이 가을 마지막 저 잎새를 밟으며
    삼십대의 서러움을 낙엽에 실어보내봅니다
    땡~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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