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찬바람이 몸을 움켜잡는 날은 어느메고!
한없이 달려오는 봄은 우리네 기다림일세~~
오늘을 보내는것은 내일을 기다리는 연속인것을
이제 봄이오는 길목에서서!!
저 멀리 아지랭이 어른거리면 금방 내곁에 봄은 가까이오네!
보내는 이 아쉽고 기다리는 마음은 어느메고!
보고 듣고 사색에 잠기듯이^ ^
이밤 동무들이 한없이 뇌리에 스치어가네!
한조각 햇살이 삐죽이 기웃거리고 지났치는 오늘은
내 곁에서 움트는 꽃망울만 나를 바라보며 이밤을 맞이하네!
그리고 시작이네! 사랑이 가득한 밤이~~~
봄이 오는 길목에서!! 김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