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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

혼차 먼 산 보고 우드커니 앉어서 눈물바람 헐까마니 와 봤소/
할롱거림서 밥이나 게우 삶아 믹인당께/
감자순 껍딱 벳게 노물이나 해 잡솨게/
다신 허시고잡픈 대로 놔두는 것도 효도여라/
내가 아숩드라도 헐 도리는 허고 살아야제/
우리 아덜을 번쩍 들쳐업고 담박굴을 해 부렀다요/
아무리 근다고 처녀가 으치꼬 그랄 생각을 다 했을까 이/
수술한 물팍이 꼬불쳐 지들 안헝께 일을 못허것단 마시/
숭거만 준담사 내가 싸알쌀 물 줘서 키우긴 영락없이 키우제/
느그 어메 아베 삐따구 녹은 땅을 쉽게 폴어라고 허지 마라
..........
☆이 책중에 나오는 예화입니다
우리 옛 탯말의 정감이 뚝뚝 흐르는 이야기가 아닐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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