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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음~메 부섭버라~그놈에 조둥아리는 벌렸다하믄

공갈 협박에 아주까리 염소똥이네~!

 

하바네는 큰일 치르느라 고생많았소~

무적네는 동분서주  매양 바쁘고

수기네는 할일없이 공장이나 들락거림서

군기나 잡고  한강 이쁘니는 꽈~당 ~~~~ 다쳐서

행사를 못간담서 ?

엎어진김에 쉬어간다고  이참에 숴어라  반당에게

넘 충성말고  아프다고 그래~?

그라고 강남 이쁘니는  이 성님들이 그케 보고자와?

 

그람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 댕겨야제~

그라고 봉께 뜬구름인지 먹구름인지는 강한

고기압에 밀려 없어져 부렀네~이~

공당당은  옹글시고 앉어서 눈동자나 굴리고

 

참말로 고기압이 강하긴 혀!

비가와야제 할텐디~~ 전국적으로  가물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구먼~

그래도 식물들이 지할일은 한다고 강낭콩은 섬을지어 주렁주렁

달리고 오이도 주렁주렁 토마토도 주렁주렁  고추도 달랑달랑

제법달리고 호박순도 쭉~우쭉 뻗어가고

고구마는 잘살더니 너무 뜨거우니까 잎이 바삭바삭 말라죽네

옥수수잎은 베틀베틀 잎이 말리고 상추 치커리는 쓰디쓰고

억쎄서 으~~음 쓰다 하면서 몸에 좋은건 입에는쓴법.....

 

이렇듯이 목마름이 간절할때 비를 내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수기 말대로 밭고랑에 물주다 물이 주르르 흘러 버리면

그물이 얼마나 아까운지 니들이 그맘을 알어? 

 니들은 몰러 죽었다 깨나도 몰러~그런 내맘을~

 

물길은 아무리 가두고 막아도 지흐르고 싶은데로 흐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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