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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진품 명품을 다 거쳐서 

창고 방출형 나이가 되니 문득 이런 글이 생각나서...


철용아 !

아직은 아짐씨라고 부르지마라.

화려한 꽃은 아니지만,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를 보면 아직도

가슴이 설레이고 쿵당 거리는 것을......


세월의 강을 거슬러 올라가지는 못해도

마음은 늘 소녀인 것을....


이렇게 밤새 비가오면 차 한잔 곁에두고

빗방울 마다 그리움 하나씩 떠올리며

미소 지을수 있는 잔잔한 가슴으로 살고 싶어라


화려한 꽃은 아니지만 

달빛아래 홀로 외로히 피는 꽃이지만

달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가슴 따듯한 여인것을......


가끔은 작은 바람에 흔들리지만 

낙엽을 밟으며 한손에 시집 한권 들고

젖어드는 그림움이 눈물도

흘릴수 있는 여린 여인인 것을......


어느날 햇살 고운날 

당신의 가슴속에 꽃밭을 만들고

나는 한마리 나비가 되어 당신의 품안에 

날이면 날마다 잠들고 싶은 감성의 여인인 것을....


철용아 

제발 아짐씨라고 부르지 마라

이쁜것을 보면 웃을수 있고

화려한 화장도 하고 싶은

아직은  아짐씨 보다 여자로 남고 싶다.


징한놈의 이 봄바람이 

내 가슴에도   스며 들었는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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