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행복이다.
지니 2012.03.29 22:40 조회 수 : 12538
밑에 집은 견공한테 맡기고
새집으로 이사를 했으니 여기서는 제발
이쁜 말 만 하면서 삽시다..
남부끄러워서 얼굴을 들고 다닐수가 있어야지
다 내탓 이로소이다..
이쯤에서 넘어가고ㅡ
오늘은 완연한 봄날씨였습니다
따스한 마음으로 더 행복한 일 만들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 인생의 봄을 만들어 가십시다.
"삶이 곧 이야기이고, 꿈이 곧 이야기
삶이 풍요롭고 치열하면 이야기도 풍요롭고
꿈이 아름다우면 우리의 삶과 이야기도 아름답다고 합니다.
늙으면 품위 있고 자연스러운게 "진리" 라오
그 진리를 따르며 즐겁게 살기...
이쁘죠? 내가 제일 좋아하는 후리지아.
꽃말은 많은대 그 중에 영원한 우정으로 갑니다.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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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큰성
2012.03.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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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히야
2012.03.30 15:34
아이고매!~
온 삭신이 쑤시네요.
어저께는 날씨가 좋아서 봄바람 맞으러 소요산에 댕게 왔드만
와따매! 빙 할 몸이 아퍼서 둑갔네요.
왈패 성님들이 새 집을 맹근다니
아퍼도 끙끙함시롱 나와야지 안나오면 패대기 칠 것이고...
쓱삭 쓱싹 거름 흙 퍼다가 예쁜
봄 꽃 심어 놓고 핸들핸들 마실 가서
하바님 델꼬 올까말까?~
성님들 생각은 어짜요?
수박을 조개서 쪼매이 드려야것는디...
해해 하바님 입모양이 귀에 걸려부렀네이
(그라고 나 이름이 안이삥께 희야로 개명 할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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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니
2012.03.30 16:46
잔치집에 잘 묵으로 감시롱
뭘 또 남겨 놓으라고 한담.
어릴적 우리 할머니 생각이 난다
동네 잔치집에 다녀오실때면 꼬질꼬질한 손수건에다
이것 저것 음식을 싸다가 우리 먹으라고 갔다주시면
왜 그리 맛이 있었는지. 잔치가 있기를 늘 기다려지곤 했단다.
그때는 귀하고 없던 시절이라 그랬겠지
우게 히야는 개명 잘했네.
내가 먼저 바궈 줄까했드만"
연세가 어떻게 되는지 몰것소만(통성명을 안했으니)
벌써 삭신이 고물이 되서 어쩌까라
나도 멀쩡한디..
아프다고 드러누우면 더 망가지요
열심히 운동하고 잘 고쳐서 건강하게 삽시다
예쁜 봄꽃이 내 눈에만 안보이나??
마음으로 꾸며 볼께라.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시요
나는 또 가족들이 모이는 날이라
바쁠것 같으니 월요일에나 보입시다. 사랑합니다~^^
추신: 그 하바님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사람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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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이네
2012.03.3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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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반~~장
2012.04.01 22:51
수박은 즈그끼리 다 묵고 엄꼬.
옛날 생각하며 찔기미나 묵고 가야겄다.
히이네도 섬놈이 분명 하구마!
찔기미 좋아한거 본께!ㅎㅎ
아.달개 뻘바닥에 그 많던 찔기미 다~어디로 갔을까?
여름이면 뻘바닥에 새까맣게 널려 있던 그놈들.
우선 그놈들은 워낙이 동작이 빠르고 날쎈돌이라
동작이 굼뜬 사람에겐 그림의 떡!
암튼. 고놈이 눈치를 채고 보르륵~ 도망가는 뻘속 통로의
중간쯤을 발로 직끈 밟아 길을 끊어놓고 쪼~깐 기다리면
고놈들이 가던길을 되돌아 쪼르르 밖으로 기어 나올때
잽싸게 손으로 덥쳐 뻘과 함께 바구리속으로 철퍼덕!
생각해 보면 그보다 더 고약한 놈은 뻘바닥에 깔딱모구였네!
기는 잡아야하고.물린 자리는 긁어야 하고.특히 얼굴!
나중엔 뻘에 얻어 맞은 얼굴 눈.코. 입이 어딘지를 모르게 돼!ㅎㅎㅎ.
오메이~! 그만 하자! 돌아보니 행복하고도 징한 날들!아~이고! 허리야 다리야.복송씨야~!! ^^
ㅎㅎ 그래도 추억이란 돈주고도 살수 없는것.
뻘이면 뻘. 산이면 산. 커침없이 휘젖고 댕기며
바람인듯.물 인듯. 자연처럼 흐르며 살았던
나에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
성들은. 한번도 못해 봤을겨. 도시에서 돈 버느라.ㅎㅎ
안해 봤으면 말을 말어요!!
추억은 서로 닮아야 통하고 신이 나는건께?
그치~! 하이랑 히야~? ^&^어젯밤에는 하이가 담어온 찔기미를 먹고
아짐이 이불속에서 방귀를 뀌었다.
그 소리가 얼매나 우렁찼던지
마치 군대 기상나팔 소리 같았다.
옆에서 자는줄만 알았던 동지 왈!
앗따! 실한놈도 나오네이~?
우~하하하하.. 나 우째야 쓰까이~? -
6. 하이네
2012.04.02 07:19
달개 뻘바닥 찔기미는 고로코롬 잡았능감요?
우리 앞바다 찔기미는 갯뻘이 정강이까지 쑥~~욱~~쑥 빠징께로
게구멍 통로를 귀가 맥키게 알어 불구마라
손마디 두마디 정도로 간격을 두구선 무시다리로 쑤~~욱 넣으면
고놈이 어디를 가겠어라?
뻘반 게반 들어오는 밀물에 흔들 흔들 수건을 또아리 삼아서
얼굴은 머드 팩 투성이고 대섬질을 건너 들어 오면 둥봉치 까지는 그대로고
지서 앞에선 곰말도 함 추키고 수건으로 얼굴 함 훔치면 우리집이여라
그때의 행복은 어디에다 비길데가 없어라 후~~훗
암튼 뻘기로 반장님 맘은 쫌 뺏응것 같응께 쫌 안심이 되구마라
나 말 안 듣는다고 불러 댕길일은 없응께로 한시름 놨구마라
어제 저녘에 뀐 방꾸가 반장님 것이였구마라
항문의 메아리가 이곳까지 울렷고
그진동이 여진이 되여 독도는 우리네 땅이라고 헛소리 하는 저쪽것들도 또 꿈쩍놀랬다 하드만.....
암튼 대단한 반장님의 실력이구마라
학교 갈 시간이 다 되여 가그마라
우게 성님들도 죤주의 열림이 함께 하시고
이곳에 들르신 분들에게 복운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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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니
2012.04.02 07:58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걸~죽한 입담들에 한바탕 웃고나니
오늘 하루가 즐겁겠구마라.
찔기미란 놈을 한번도 잡아보지 못했지만
지금 가면 배운대로 한번 잡아보구 싶구마이라 ^^
이렇게 함께 웃으면서 가까워지는것이 아니것소?
추억할수 있는 옛적이 있기에 때로는 고단한 인생길이
작으나마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비록 얼굴없이 시작한 사이버 만남일지라도
사람들의 관계는 자기가 만들어 가는게 아니겠소
무엇보다 우린 같은 섬에서 태어나서 자랐다는것이
더 반갑고 정겨운 것이 아닐까요.
하이랑. 히야랑
만나서 반가워요 진심으로..
처음엔 남자인지 여지인지 궁굼하고
의아스럽기도 했는대 이제는 알것 같구만요
남자가 아니라는것에....
그래서 비로소 마음을 열어 동생으로 맞이 들이기로
했다우^^
앞으로는 "님"자 빼고 "존대" 빼고 편하게 부르겠습니다.
그래도 돼겠지요? ^^
거슬리면 말 하시고 ㅡ 금방 수정하겠습니다.
오늘도 예쁜 미소로 아우들의 행운을 비요
모두에게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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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큰성
2012.04.02 14:39
요즘아이들은 추억이 컴이나 게임방
그런 싸이버 들과 추억이지 우리들 처럼
자연의 추억이 있간디~
그시절에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지금 생각하면 겁나게
새록새록 그리운 추억이지~~
나는 대섬 (궁전앞)) 뻘바닥 아니면 저그 똘똘이 (석교)
뻘바닥에서 낙지도 잡고 삼퍼래도 해서 담어먹기도하고
양년발러 꼬챙이에 돌돌말어서 구어먹기도 햇지 으~음 맛있었는데..
질기미는 보리가 노랑노랑 익을때가 맛잇고
삼퍼래는 요새가 제철인디 묵은지도 다떨어지고
반찬없을때 씨가되면 바구리 호메이 들고 개똥밭에
물도 안났을때부터 갯갓에 앉어서 수다떨고 노래하고 그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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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희야
2012.04.02 18:04
ㅎㅎㅎ~
그넘의 뻘기는 참으로 유명해서 성님들 마음을 녹여부렀네.
역시 하이는 재치도 있고, 지혜의 여왕. 잘했다!~ 잘했어!~
고향의 추억이라 큰 울림이 옵니다요.
희야는 언니가 건장 앞에다 눕여 놓고
이 하고, 쌔 하고, 잡어 준다고 어찌 게 때려 쌌든지!
어느 날은 울 집 매뚱에서 잡다가
해우가 등이 다 터불어각고 조부이한테 혼도 났어요.
해우를 다 배낄때까지 녹동에서 싼 금에 폴아야 된다고...
흐미흐미! 그래도 그 추억이 있기에 성님들 한테 나올 자격이 있구만요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큰 성님은 토욜날 잔치 잘 치루셨나요
공항 잔치집이지 싶어 인사드리러 갔드만 안보여서
두리번두리번...ㄷ.ㅈ 동생한테 언니 목소리 들어보려고 번호만 통보한 상태(답이 없음)
그렇게만 알고 계시기요이~(끝까지 희야가 좋아요)
비가 힘도 없이 내리고 있으니
하이네는 비가 오면 퐅 죽을 쑨다는 소문이 있응께
반장님은 찔기미로 끝내지 마시고 담 한번 넘어 보시고요~
지니 성님은 하이랑. 희야랑 동성잉께 더 이삔 동상으로 찜 하신다니
겁나게 고맙구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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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하이네
2012.04.02 19:39
벌써 퐅죽을 쑤어 가지고 묵고
눈은 반쯤 풀린상태로 이글을 쓰고 있어라
배는 큰북을 울려라 둥~~둥~~둥이고
컴앞에서 휘죽 거리고 웃으니
반쪽님도 덩달아 기분이 걍 좋그마라
반쪽님 눈도 반쯤은 풀려 갖고 옆에서 신문을 뒤적이고
우게 희야네는 우리집 식단까지 넘겨 알아 맞춰부니.....
나랑은 보통 사이가 아니구마라
뭔일을 몰래 할 수도 없그마라
웰빙땐스도 쫌 배워볼라고 했드만
반쪽님한테 일러분다 해서 더 포싹 늙어 가지고 여인의 향내가 없을때나
운동 삼아서나 배울라고 생각중이구마라
성님들 생각은 어떻습니까요?
봄비가 심도 없이 내리고 있는 서울의 날씨입니다요
잘 주무시고 또 뵙겠습니다
하이네 일기 끝 후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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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반~~장
2012.04.02 21:04
갸가 가같고. 가가 갸같고.
아이고메~두야~! 둘땜시 내명에 몬 산다카이~!^^
자고나면 헷갈리고 또 자고 나도 헸갈리고..
웟따메~간만에 강팀들을 만나 정신줄 놓겠네.허허
히야!
느그는 머리에 먼 쎄가 그렇게도 주렁 주렁 달렸었다냐?
잡고나면 머리에 불난것 같지 않드냐?
그랄때는 벌레잡는 티티가리좀 뿌리면 되는디..ㅎㅎㅎ
둘 땜시 배꼽 빠지겠다.
하이네는 자면서 서방님이 쓰는 폿죽도 만만치 않을 것인디
뭐할라고 따로 폿죽을 써~
그라고 땐스도 못배우게 하는 서방님들 내한테로 데꾸와!
달구고 두둘겨서 새 서방 맹들어 주께!ㅎㅎ
그나저나
저 입담꾼들 땜시 우리끼리 먼 야그를 못하겄네 그랴!
큰성~!
째깐성~~!
인자 내 뒤에도 줄 있는거 알제~?
오~메! 나는 인자 어치께 살꼬! 위로 모실라 아래로 단속할라.
인생사 이렇게 복잡할줄 알았으면 진~즉 번호키를 달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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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희야
2012.04.02 22:13
그라고라 빨간 내복 속에는 어찌게 이 하고 쌔 가 들끓었는지!
그 넘들 잡어다가 두 엄지 손가락으로 딱! 부디치면 쎄는 톡! 하고
갈라져 불고, 이 는 뻘건 피가 팍! 나서 뒤져붑디다.
그넘들 잡기도 솔차니 재미있었지라이~
그라고나도. 또, 몸이 송글송글...
왜 그렇게 근지런지!
아무래도 따슨 물이 부족하여
큰 고무통에 물이 안창께로 목욕을 깨까지 안해서 그랬는갑서라
참말로 그넘의 때는 오금지 마다 시커멓고~
손도 발도 다 터불어서 피가나고....
그 시상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는가?
유독 나만 그랬는가?
하이야!~ 너는 안그랬는줄 아냐?
뭘 그렇게 나를 빈정댐시롱 웃어쌋냐
아마 성님들도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이들어~
반장 언니는 자기 승질에 못이겨 샘뚱에 가서
밤이면 울텅을 훌라당 벗고, 사람오기 전에 마구마구 씻었을 것이고
큰 성님하고, 지니 성님은 쪼가이 나이 묵었다고
종지기 불 켜 놓고 해우를 뜬 구시 옆에서 씻었을 것 같기도 하구마이라~
하하하~
조상의 지혜로 이루어진 거금도를 들추니깐
추억을 호명할 수록 재미가납니다~
그란디 나 혼자만 이 하고 쌔 가 많았을까요?
하이 한테 한 마디 더
아직은 춤 배우기가 일러야!
꿀 허벅지를 뵈이면 할배들이 들끓을 것이고
숨겨 놓은 돈 다 빼서 묵을하고 난리가 나불것이니깐,
까물지 말고, 꼬부랑 글씨나 잘 외워서
여봐씨 손잡고 해외 여행이나 갔다온나이~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반장님을 졸졸졸~
반장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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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무저기
2012.04.03 05:07
어제 우리말 겨루기에 나온 문제 중의 하나인
'사람의 손으로 길들인 매나 새매'는?
답 : 수지니
나가 열럼을 많이 타서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는 입도 뻥끗 못하면서
왜 여그다가 얼굴을 내미는고?????
(수지니랑 달개언니를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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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반장
2012.04.03 15:06
푸하하하하~~
덩치값을 하시요.무적네!
그람 방송국 카메라 앞에선 사고없이 무사했을까?ㅋㅋ
듣고 보니 수지니도 재밌네.ㅎㅎ
그란디 둘을 믿는다고라? 왜~~? 뭘 보고!
우린 조직에서 손 땐지 오래됬는디..^^
나만 보자 하기가 뭐해서? ㅎㅎㅎㅎ
나ㅡ괜찮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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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하이네
2012.04.03 07:13
배가 아퍼서 폿죽을 따로 쓸 필요가 없어라
히야가 발동이 걸리면 온동네가 들썩인다요 ^^*
이하고 쎄가 없는 사람은 진정한 거금인이 아니구마라
해우 등 터질까 봐 미리 나와서 따닷한 건장 앞에서 언니 동생 오빠들까지
곰말 까 가지고 쎄 맛 못 느끼신분은 이맛을 모를 꺼 구마라 푸 하하하하.....
우게 티비에서만 뵛던 무적님 방가와부요^_^지도 열럼을 많이 탄디 반장님하고 히야 빽 믿고 요로코롬 하고 있응께
가끔은 이곳에서나마 쫌 얼굴 좀 보여주시시이요 잉 ㅎㅎㅎ
티비에서 뵝께로 겁나게 멋있게 생기셨던디 .....
실제로 하바님보다 껌은별님보다 더 멋잇게 생기셨을까라?
인사 드리고 학교 가야 됩니더이
오늘도 해브 어 나이스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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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크ㅡㄴ성
2012.04.03 14:45
희야~희야~너를몰라 내가죽것다
너는나를 아는것이 분명한디 나는너를 모르다니...
우리동네 희야가 한둘이냐? (이름이 뭘꼬)?
눈뜬 봉사가 따로없네~에구 답답~~넌~누구냐!~? 그래
공항은 못갔단다 그날 갔으면 우리동네방네
사람들 다~~만나고 얼굴도 보고 그랬을텐데..ㅋ
이고 쌔고 폿죽이고 뻘기고 이제그만 얼굴 좀 까봐라~이~잉??
어지께 6시 내고향본께 우리동네 아짐들이 나오드라고~~~?
안심이 작은엄마랑 송이네멈마도 나오고
아짐들 고생많이한 모습들이 영력하게 보이드라 시상에
금산이 내가좋아하는 프로그램에도 나오고 덕분에 향수에
젖어봤단다 타지에서는 고향 까마귀만 봐도 반갑다고
TB속 사람들은 나를못봐도 나는 고향 사람들보니 얫생각이 나드라~
이런 일을 반장네 동네로(월포) 나왔으면 난리가 났을것인디~
아마 컴이 들썩들썩 했을껴~~~생각만해도 우습다 하하하하하
고향도 보고 반가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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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반~장
2012.04.04 12:28
오메! 왜케 조용하당가?
봄이라 다들 모양내고 나올라고? 치~
야그는 물 흐르듯 쉼없이 흘러야 자연스러운 법!
히이도 히야도 대충 들고 나와~~!
이불 속에서 방귀 낀 나도 있는디.
여기선 있는 그대로가 매력 아니겠수?
히야!
니 말되로 나 처녀적에 여름 밤이면
내 단짝 친구와 샘등에서 바가지 목욕을 하긴 했다.^^
샘 사각기둥에 물동이를 올려놓고 그걸 울타리 삼아.크흐~
다들 추억을 공유할수 있어 넘 좋다야.ㅎㅎ
대추나무에 대추 열리듯 히야 야그가 조랑~조랑.
어쩜 그리도 보는것 맹키로 선명 하다냐!ㅎㅎㅎ
하이네!
여자는 남자들이 눈길 주는때가 젤로 멋스러울때여!
시들어 향기 없을때까지 뭐하로 멍청하게 기다리려~?
때 놓치지 말고 나는 천하일색 황진이려니 도도하게 나서!
사람이 배고프면 먹어야 하고 춤이 고프면 춰야하고
사랑이 고프면 남편한테 앵길줄도 알아야 하느니라. 어험!
핵교 가지말고 당장 나한테로 와! 다~갤처 주께!!ㅎㅎ
여보시요! 춘~~깡!!
나ㅡ이정도면 중간 성.노릇 잘 했찌요~?
큰성도 넘 연고 찾지말고 지금은 일단 넘어 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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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큰성
2012.04.04 13:59
왜 조용하것냐! 지금밖에는 때아닌
태풍폭풍이 불어 사람을 날러다 대문앞에
밀어너서 들어왔다
아침부터 시금치가 비를맞더니
나좀 데려다 데쳐묵으라고 어찌 눈앞을
알짱거리는디 그거 데려와서 여태껏 다듬고 털고
하느라 죽을뻔했다 많아서 동네 길가는 노인도
한줌주고 밑에집 건너집 앞집 엽집 줘도 내몫이 많다
니네들이 이동네 산다면 다~~~~나눠 줄텐디 아쉽다
히야는 얼굴까라한께 안나온다냐? 빙하든그이네~
피얀감사도 지싫으면 그만인디 싫으면 말어라~~~
나도 그이상은 싫은께~~다들~
바람부는디 오늘은 밖에 나가지말고 집에서
애기나봐라 이~~잉?
그라고 추운께 일찍감치 저녁해묵고 뒷개치고
땃따한 이불밑에 누어서 드라마보다 자는것이
따봉이여~~히이네고 희야네고 밤모실 나가지 마라 무섭다
수기네도 지니네도 봄 꽃샘 바람에 반 늙이들 얼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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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지니
2012.04.04 14:00
"이"이야기를 어쩜 그리 생생하게
잘 썼는지 읽으면서 몇번이나 속이 울렁 거려서
먹었던 밥을 토할뻔 했네..
세 여자들이(희야 하이 수기)어떻게나 입담들이 좋은 지
한군대 모이면 지구가 움직이지 않을까 싶네
혹시 같은 뱃속에서 나온 자매들이 아닐까 몰것어..
아무튼 재미있는 아우들이야
우게 무적님!
아무리 달인님이라 할지라도
섣물리 말 했다간 본전도 못찾습니다.
나도 요즘엔 기를 팍 죽이고 자세를 반쯤 낯췄당께요
무서워서...ㅎㅎ~
그러니 조심하시시요
우게 아우들아 우리 좀 잘 봐 주렴
글구,
나는 며칠동안 여행을 떠난다
싸우지 말고, 밥 잘묵고 열심히 수다 떨면서 건강히 지내렴~
어디를 가든 어디에 있든 나는 항상
여기에 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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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히야
2012.04.04 15:27
히야 나왔어요~^&^
딸 집에 가려고 계란 말이 앙고를 시금치를 넣어서
송~송 썰어 준비 중입니다요.
바람이 징하게 불기는 하요
요랄때는 지붕 날릴까봐 도팍으로 잘 눌려야 했는디....
큰 성님 댁은 괜찮지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금치 나누미를 하셨다니
오늘은 행복한 마음이겠습니다.역시 미인세요!!
ㅎㅎㅎ 수나 언니!~나 이름 거시기이고 셋째 딸...
언니 하고 친구는 맛또로 결혼한 거시기 언니이고
지금은 양천구에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우리 집은 모퉁에서 막 넘어 오면 첫째 집 정도 될랑가?
그래도 몰 것으면 걍! 말로 마구마구 해불게요~ㅋ
외출 시간이 다 되어서.... 또 올게요~성님들!~**
지니 성님. 여행 잘 다녀 오시구요~
반장 언니도, 하바님, 무저기님(나도 열려와서리)...
야!, 하이야 너 모하냐? 오늘 같은 날에는 된장 만든 날 아니여...
땅 포로 갔냐??
바뻐도 얼릉 왔다 가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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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하이네
2012.04.04 21:15
밤이 깊어가고 있네요
우게 성님들 모두 잘 계셨찌요?
오늘 하루도 어찌게나 빠르게 지나 가 불든지
유수와 같다는 동양속담 보다는 화살처럼 빠르다는 서양속담이
딱 어울리는구만요
갱제가 어렵고 주머니 사정도 어렵다고 다들 한숨부터 쉬던디.....
이곳에 들리면 만사가 술~~술 풀린 것 같애서 자주 들려서
출석부에 도장 찍듯이 흔적을 남기는디 두서 없는 글이래두 이삐 봐 주세요
참~!! 반장언니 빽믿고 웰빙땐스를 깅꼬 배워서 연말 모임때는 빛을 함 내 볼라요
절 말리지 마세요
히야도 나랑 같이 배우자
요로코롬 말이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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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하바
2012.04.05 13:45
내 고향 야산천에도 지금쯤은 봄 기운이 활개를 치면서
목련도 벚꽃도 복숭아 꽃도 지 얼굴 자랑을 하것다.
난 웃음공장 아낙들 보다는 잘 생겼고 남 눈치 안보고
생글생글 웃으며 산다고---.
냇가에선가 우물가에선가
힌켠에 옷 벗어 놓고 물 붓는 가스나들 옷을 훔쳐 도망갔다는
재장궂은 녀석들도 있었다는 디
난 젊은 시절을 고향에 머문 시간들이 적어서 였을까
추억다운 추억하나 없어 아쉬움과 후회가 남는다.
선녀와 나뭇꾼을 떠올리고
갑돌이와 갑순이를 생각하면서 그래도
더덕을 캐고 산딸기를 따고 칡을 파 먹고, 메뚜기 고구마를 구워 먹었던
구김없던 시절을 생각해 본다.
그땐 빈대도 활개를 치던 시대였다.
벽지를 슬며시 뜯고 숨어 있는 녀석을 잡던 기억도 새롭다.
탱자밭골 너머엔 빈대가 너무 많아 중들이 살수 없어 절을 버렸다는 곳이 있다.
아직도 그곳에는 담벽을 이룬 터가 그곳에 남아있다.
언젠가는 그곳에도 한번 가봐야겠다.
춤추고 노래하며 이모양 저모양 신난 모습들-
하바는 참 못난 사람이다.못생긴 것은 인정하겠는디-
이곳에 얼굴까지 안 내밀면 속 좁다 할꺼고, 바다도 품을 만한 가슴인지라
요라고롬 흔적을 남기고 가우.
글구 지니님은 하바를 마음대로 움직이는 사람이라 하고
(하기야 하바는 뼈대도 지조도 버렷다드마)
하바 입이 귀에 걸렸다 하고(그럼 하바 입은 귀걸이인겨)
히이네는 무적이와 하바 중 누가 멋있냐 하고상상을 펴니
(무적이가 훨씬 멋 있고 잘 생겼어라)
암튼, 나 땜시 싸우지들 말고 관심이 무관심이요, 무관심이 관심이니
그냥 편히들 잘 지내시구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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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큰성
2012.04.05 14:43
먼~놈에 날씨가 바람이 오늘도 징~하게 분다
히야네~하이네 이삔 동상들아 ~중간성하고
느그셋이서 걸죽하게 한번 놀아바라
우리 큰성님들은 박수치며 굿보러갈께~
글고 무적네 하바네도 델꼬갈께
굿은 자고로 구경꾼이 많어야 신바람이 더 난법이그든?
반장은 왜 아직 출근을 안하나? 시방~?
굿보러 갈려면 집안일 언능 해놓고 가야제~
할일이 많은디~빨리빨리 해야지?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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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반~장
2012.04.05 22:17
히야! 하이야~~~~!!
올 연말에 난리 부르스를 추고 놀 스탠드빠 좀 알어봐라 이~!
통째로 예약을 할것이니 우리 직원이 총 몇명인지 머릿수도 시 보고.
돈은 하바님과 무적님를 저당 잡히면 된다!
전국적으로 유명 인사들인디 술값조차 안되겄냐?
쟁이들은 원래 저승사자 보다 팬들이 더 무서운 법이니라.
그나저나..그럴라면 나도 시방부터 적게묵고 뛰딩기며 몸을 맹글어야 할것인디.
그놈에 배통아리를 어따가 팔꼬~! 고것이 젤로 문젤세!
큰성!
나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소!
동상들 놀기 편하라고 멍석도 피놓고.
근디 큰성은 언제부터 그렇게 유순하고 너그러워 졌다요?
우격다짐으로 온갖 깡패짓은 다 하더니만. 철들자 망령이라든디..걱정.
오메이! 내가 시방 간뎅이가 부었나벼~!!
아그들아~! 빈손노 오믄 안됀다 이~? 와서 큰성 술 한잔 믹에 부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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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서생원
2012.04.06 19:01
하 하 하 하 하..
지는 그때 큰샘 아랫쪽 수구렁창에 살았는디
입을 열면 쥐덫을 놔서 나를 잡을지도 모른께 걍 웃고만 갑니더.
밤이면 그놈의 비누거품 때문에 어찌나 죽겠든디.눈도 못 떠본것이 후회가 됩니더.
차라리 그때 반장님 옷이나 갉아 부렀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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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나 감독
2012.04.06 19:51
허허허~으미! 아무리 추억도좋지만 조선 팔도사람이
다~ 보는 이공간에서 별 오구 잡살스런 추억이
다나오네~ 오메오메 저 깡숙이 입을 어찌 막을꼬~
혹시 그샘등이 대밭옆에 있었던건 아니여?
명천 고개올라는 길 좌측으로...
난 그샘 밖에 몰라!
아~ 몰라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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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반장
2012.04.06 22:11
옴~메! 옴메! 우리 큰성 말하는것 좀 보소!
그 말좀 이삐고 부드럽게 하면 세금 붙은당가?
참말로 기양!!
성이 되가지고 정나미 떨어지게시리.으잉!
추억이란 원래 잡다~해야 푸는 재미가 있는것 아니겄소?
그 잡스럽고 하찮은 추억들땜시
하하 호호. 성님. 동생 허물 없이 어우러져 가는것 것이고.
앙그요?
그라고 생각해 본께 내가 좀 넘치긴 했슈!
그래서 하바님이 또 매들고 쫓아 올까봐 무서워서 지웠지 뭐요!! 씬~~하요?
큰성이 되가지고 짝은성 없다고 중간성을 이렇게 구박을..
짝은성 올때까지 나 감나무 밑에서 기다릴겨..^^
행~님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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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히야
2012.04.06 22:00
오매이 어찌 살꼬!~
묵은 추억을 호명 하더니만, 입 맞추는 사진까정 허~이
저 사람이 누구다요? 울 텅 벗고 등물칠 때 망 보던 하바님인가요?
아니면 무적님인가요? 몬산다 언니야!~ㅎㅎㅎ
언니는 이삐게도 생겼소!
그란디 나는 소팡새이 맹키로 생겼다고 맨날 진자무까지
소 믹이로 댕긴 당번이었지요.
소가 뒷 발 질 할까봐 간이 콩 만 함시롱도 모당모당 붙어 있는
진드깨비를 뜯어 주고, 효도 한다고 사이사이 띠도 뜯어 다가
발장 칠 준비도 하고 그랬어라.
깡숙이 성님은 저렇게 연애질을 일찍 했응께 하바님께서 땡! 쳐부렀제.
아무리 언니가 좋아 한다고 편지질 해도 버스가 지났어라 이~
꿈도 꾸지 말고 연말 모임 준비나 멋떠러지게 합시다.
하이는 원래도 이삔디 몸 짱에 열공하고있다는 소문...
성님들도 손주들 짝사랑 만 말고 신경써야 퇴장 안당함.
허허허~ 하바님께 또 혼줄 나것네
하이야! 너 없이 나는 오무락딸싹도 못한다.
새로운 등장 인물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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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나 꼼수
2012.04.07 08:48
나 나왔어라 ㅎㅎㅎㅎ
원래 입담꾼 재담꾼은 글을 잘 쓰고 맹그는 사람들은
경험과 상상력이 풍부 해야지 멋찐글이 잉태 되는 것이구마라
몸을 쥐어 짜는 혼신의 힘을 다한 산고를 치뤄야만 집필을 하고 글을 쓴다드만
우게 말씀은 안 드려도 다~~아 알것꾸마라
순간에 번쩍이는 재치와 위트를 겸비한 깡숙이님이나
우게 샘등에서 목간을 한 분을 훔쳐 본 분이나 요즘 시상에 태어 놨드라면.......
살금 살금 뒤를 잼시롬 솔빵생이 맹키로 생긴 저 히야도
시상을 잘 만났으면 요즘 선거철이라고 악수 엘보가 걸린 이보다도
더 큰일을 했을꺼구마라
하늘을 안 잡고도 때귀를 쳤을것이구마라 ㅎㅎㅎ
그나저나 두분은 하바님을 사이에 두고
줄달음은 한 모양이 영 거시기 하요마는
전 잘생긴 님 그분이 보고 자프그마라
혹~~!
그님이 이곳에 들리시면 절 봐서라도 쫌 부드럽게 대해주시면 안되까~라?
대신 부탁 드리구마라
먼빙으로 바람이 세차게 부는지 바깥 출입은 쫌 자제하시도록 합시다요
씨 유 어게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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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무저기
2012.04.08 06:16
쇠머리 달그림자라는 사람이 오는 4월 18일에
즈그(?) 부모님 제사를 늘술공원에서 지낸다는 사실과
재경금산면향우회가 4월 22일에 한마음잔치를 연다는 사실과
재광금산면향우회가 4월 29일에 한마음잔치를 연다는 사실을
알아내고선 무저기가 요즘 신이 났답니다.
왜냐구요?
정보가 모든 것을 좌우하는 현대에서는
누구든지 와서 먹어도 눈치 보이지 않은 이런 잔치날이
우리 거렁뱅이들 세상이니까요! (생각만 해도 배가 불러 오요!)
그란디 재경향우회의 한마음잔치에는
춘천거렁뱅이패(두목:춘깡)와 부천거렁뱅이패(두목:달깡)도 온다는 정보가 있어
나 혼자 올라가는 광주거렁뱅이가 제 몫이나 챙길런지 쬐끔 염려가 되구만요!
그래도 저는 용감하게 내 몫을 챙길랍니다.
전라도 목포 깡패 박노식이처럼 맞아 죽더라도 깅꼬 혼자서....
에고,
오늘도 쇠머리 광장에서는 11시부터 당숙뻘 되시는 어른이
평안히 저 세상으로 가시라고 노제를 지내는데
얼른 준비하고 가야 시간에 맞추겠네!
지금까지의 정보는 실제 상황이니까
이를 남에게 알리는 일은 천기누설의 죄에 해당하므로
절대로 남에게는 알려줘서는 안됩니다.
이곳 저곳 얻어먹을 곳만 찾아 댕기는 무저기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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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부천 거렁뱅이
2012.04.08 22:23
ㅎㅎㅎㅎㅎㅎㅎㅎ~
춘천 거렁뱅이패 두목은 뭐라고 대답 할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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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하이네
2012.04.09 20:07
왔따~~메
드~~뎌
봄이 왔끄마라
싹시 노란 개나리는 지천에 흐드러지고
물오른 나무들의 봉오리들의 함성이 들리는 듯하는 오늘 ^^*
뵙고 자펏던 무저기님의 등장에 방가 와 부요
사실은 제가 여쭙고 싶었던 껀이 있어서
이자리를 하메나 하고 긴목을 빼고 지둘렀는디요
달인님이지라 저의 궁금증을 씬하게 풀어 줄 것 같구마라
우리들이 애경사가 있으면 축의금이나 조의금을 대신해서
대납하는 것을 우리는 쉽게 말해 편부 좀 해주소 하고 얘기 하는데
사전에도 암만 찾아봐도 편부란 풀이는 없더라구요
요럴땐 대납이란 말이 옳은지요?
아니면 어떤 답변이 맞는지요?
금산면 향우회에서는 까치발로 먼발치에서 함 뵙고푸네요
지도 사실은 열렴을 많이 타서요
반장언니는 모하시니라 잠잠 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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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무저기
2012.04.10 10:57
당신은 누구시길래~~~~~ 나를 이렇게~~~~~~~~~~~~
결혼식장에 갈 형편이 못되어 축의금 봉투를 만들어서
식장에 가는 사람 편에 대신 전달해 주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 경우에도 대납(代納)이라는 단어는 쓸 수 없습니다.
대납은 ‘대신 납부한다’는 뜻인데
납부(納付)는 ‘세금이나 공과금 따위를 관계 기관에 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항간에서 쓰이고 있는 ‘편부’에 대한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님의 질문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 단어에서의 편(便)은 ‘사람이 오고 가거나 물건을 부쳐 보내는데 이용하는 기회나 수단’이므로
‘어떤 편(便)에 나의 축의금을 대신 전달하여 달라고 부탁(付託)하다’ 혹은
‘어떤 편(便)에 나의 축의금을 대신 부치다’라는 의미로 ‘편+부’로 조합해서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고도 유추해 보지만
'부조(扶助)하다'의 부와 조합해서 '부조금을 어떤 편에 보내다'가 가장 현실적인 것 같네요!
그런데 어쨌든 편부는 없는 단어라고 하니 ‘편부’라는 단어 대신
‘누구 편에 보내다’ 혹은 ‘누구 편에 부치다’라고 쓰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겠네요!
여기에서 나의 의견 하나 더!
이참에 우리 여기 구구팔팔이삼사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그런 뜻의
단어를 하나 만들어 버릴까요?
그라고 하이네님이신가 뭔가 하신 분은
왜 이런 의문을 꾸쩍스럽게도
우리말을 찾아서 제1화의 댓글에다 달아서
저를 곤혹스럽게 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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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하이네
2012.04.10 19:38
아 ~~네 고맙습니다
꾸~~우~~벅
사실은 어느 지인한테 앞으로 대신 전달하는
애경사비를 편부라고 쓰지말고 대납이라고
쓰라는 일갈을 듣고 보니 귀가 딱 맥킵디다
귀에 익고 스스럼 없이 써 왔던
우리말인데 어느분께 자문을 구하나 싶었는데
티비에서 뵛던 달인님 생각이 나서 하메나 하고 용을 쓰다가
깅~~꼬 알아부니 씬하구만요
감사합니다
달인의 우리말을 찾아서에 들어 가서 글을 올렸었는데
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이곳에 재차 올리게 됐꾸마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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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반~~장
2012.04.09 23:14
나~가 막 올릴라 그랬는디 니가 먼저 왔다.
하이네가 열공을 하긴 하는 모양이구나. 단어 찾기를 하는걸 보니.
우에
히야네는 또굴~또굴 솔방세이 같이 못 생겼다고?
희야는 솔밭에 갈나무께나 굵어다 땐 모양이구나!
걱정마라 사람이 못 생길수록 요모~저모 뜯어보면
구여운 구석이 더 많은 법이니라.
이방에 사는 동안엔 절~대 성형수술은 안해도 된다.
윗 성님들은 더 못 생겼으니께! 요렇게ㅎㅎㅎㅎ~하이네는 얼굴도 이삔디다 열공까지 한다니 겁난다야!
혹시 반장자리 뺏을까봐.이것도 턱 걸이로 겨우 얻은 자린디.ㅎㅎ
거기다 하이네는 아부성 발언도 잘 한걸 보니 어디가서 굶어죽지는 않겠다.
그나저나 하이네가 꿈에도 그리는 그님은 또 누굴일꼬 이? 이름을 대그라!
내가 보쌈을 해다 주마!
주말 잘~들 지냈으면 짝은성좀 불러봐라 ~! 먼빙을 하고 있는가..큰성은 요새 감자 심느라 바쁠거고..아이고 바지런도 팔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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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히야
2012.04.10 00:14
성님들이 콧빼기를 안뵈인께
영~거시기하네요.
몸이 쑤셔쌍가?
다리가 아포서 물리 치료를 댕긴가?
논시밭에 양판대기 노물을 캐러 댕긴가?
통~속을 몰것네요.
그라고 반장 언니는 참말로 형사님이셔요
히야가 갈나무를 긁으러 댕긴 선수였는것도 아시고
그 놈의 갈나무를 뜩뜩 긁어 모았는디,
어떤 어저쌔가 쫓아 오시는 소리가 들려서
뒷 바꾸를 하다가 갈나무가 낭떨어지로 떨어져부렀시유
이때다 시펐는지. 산 임자가 주어서 지게에 지고 가붑디다.
그란디 그 분이 시방 우리 시집에 씨아주버님이다요 하하하~
그라고 반장님!
하이네를 함부러 두면 안됩니다.
옛날에 미코 본선 진출자. 알았지요~^^
내 놓기만 하면 남자들이 침을 질 질~질
벌써 거시기님 곁에 있는 눈치.
야!~하이야!
너가 반장자리는 넘 보지 말그래이
요기서 투표 하다가 반장 언니 승질이 너 머리끄댕이 한개도 안 둘 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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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나 꼼수
2012.04.10 07:05
움 모 메~~!!
인물도 없는 사람을 이뿌니로 맹글어 불고
이공간이 참말로 좋긴 하요 ㅎㅎㅎㅎ
엄밀히 따지자면 히야네가 요모조모로 따져봐도
앞뒤를 재 봐도 저보다는 이삐요
인기투표를 해도 나보다 앞서고....
소싯적 책 보따리 어께띠에 메고 댕길때도 학교에서도
숑~~쟁이라고 울동네 멀메들한테 많이 맞고 댕겼어라
고인이신 희야 할매님이 둥봉치 다릿께를 두주먹을 불끈 지시고
눈썹을 휘날리시고 우리동네 멀메들을 주어 갈겼어라
주어 터진 넘들이 한두 넘들이 아닌디....
그때 추억으로 요즘은 우리들을 공주로 대우를 해주고
덕분에 저도 덕을 많이 받고 있꾸마라 ㅎㅎㅎㅎ
전 사실은 얼굴은 별로인디...
그 당시에 보기 드물게 롱다리에다 꺽새마냥 키가 큰데다
울반쪽님이 구제를 안 해 줬으면 시집도 못오고
내고향 본토 프랑스에서나 코쟁이하고 살 뻔 했구마라 ㅎㅎㅎ
그랑께로 울반쪽님 섬기기를 하나님 섬기듯이 섬기고 있어라
그라다 봉께로 반쪽님이 건강하고 아직까지는 잘 살고 있구마라
근디 시대의 흐름이 반전이 되여서....
요즘 시상엔 멋없이 다리길고 키크고 얼굴이 조목만한 사람들이 먼~~빙으로 인기가 있더라구요
그라다봉께로 연말 부부 모임에 내소개를 할때는 몇년도에 미코출신 예선전에 탈락햇던 머시기입니다로
소개를 하그마라 그래서 지금도 미코출신으로 불리구마라 ㅎㅎㅎㅎ
글고 반장언니 제가 좋아하는 사람 이름을 대그라 하고 족치면 난 성도 몰라라 이름도 몰르고....
그란디 얼굴은 참 잘 생겻드마라.ㅎㅎㅎ
우메이~~!! 시방 난 지금 바쁜디...
오늘은 집필이 끝이 없네요
거미똥구에서 실크실이 줄줄이 나오네요
이만 뚝 끊습네다
죤날 복된날 되시와요
희야 씬하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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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참새
2012.04.10 17:35
방앗간을 지나다 또 참견하는데,
애경사에 相扶相助 한다는 뜻의 부조를
결혼식에는 祝儀,. 장례식에는 賻儀라고 하니
애경사공통으로 쓰는 扶 字를 써서
便扶라고 쓰면 적합할 것 같습니다.
이 방을 지키는 쓰리 傑들과
자주 탕방하시는 우대손님들도
복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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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무저기
2012.04.10 18:00
그렇습니다!
'부조하다'에서 扶助의 扶와 助는
'도울 부, 도울 조'로 둘 다 돕는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기가 직접 전달하지 아니하고 남의 편에 보내는 경우에 자주 써 왔던
편부(便扶)라는 단어가 사전에 등재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한자음과 훈을 빌려서 썼겠지만 여러 사람이 사용하고 또 무리없이 그 단어의 뜻이
통한다면 단어로 만들어서 사용해도 될 법하다는 님의 의견에 적극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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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나 꼼수
2012.04.10 19:47
좋으신 말씀 고맙습니다^^*
견문을 넓히고....
이방에 오시는 모든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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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가시나무새
2012.04.10 20:53
어떤 친구가 간재미회를 극찬하기에
간재미는 가오리새끼라고 사전에 있더라고 햇더니
그건 사전이 잘못된거고
간재미는 절대로 가오리종자가 아니라고 하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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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큰성
2012.04.10 16:29
참말로 옆에서 본거맹키로 말을하는 저
백@시 나 감자심는거 어치께 알았을꼬~으~~미
맘놓고 먼일을 못한다 내가?
여그저그서 보는 먼~디눈들이 하도많아서...휴~~
봄비 한번에 엄마(아낙네) 일손은 더 바빠진 농사철 아닌가여~
할일이 많은건 좋은거에요
내일도 촉촉한 밭 일구어서 요것저것 심어서
뜯어먹고 따먹고 캐먹고 먹고먹고 나눠먹고
그렇게 사는게 인생이고 그러다보면 한철가고 그러드만요~
나는 농사군에 딸로 농사밖에는 아는게없어
글도 재미나게 쓸줄도 모르고 그랑께 나한테
시비걸지 말어요 특히 달깡 나는 노파심에
집안단속 하는라 그라제
미워서 그런게 아닌께 오해는 하지말소 이~잉?
히야네~하이네~이런 날은 부친게나 폿죽이나
별미를 해먹는 날이아닌가 촉촉히 비도오고 이~
내일은 비가그치면 뒷동산에 개나리 구경 가야제~
참 좋은 비 오시네~ 하느님 감사 합니다
-
43. 반~장
2012.04.11 07:47
성! 오해보다는 이해가 더 쉬은께 걱정 말어요!
그랑께 원래 말투 보다는 기왕이면 좀더 부드러운 어감으로..헤헤
원래 우리 취지는 많이웃고 둥굴게 노올자.가 아니겄소?
나나 큰성이나 너무 모나서 정 맞지는 맙시다이~? ^&^
우에 가무새님은 가오리든 간제미든 뭐할라고 따져 싼다요?
둘다 어슷 어슷 회를 떠서
미나리 양파 초고추장을 넣고 조물~조물 뭍혀 내면
막걸리 한사발이 단숨에 목젖을 타고 미끄르르....아~따! 죽인다!!
희야!
원래 이방은 견문을 넓히는 곳이 아니니라!
우린 여그서 한번도 책을 펴고 쌤을 모신적이 없단다.ㅎㅎ
니도 나도 문제 자체를 모르고 사니 손 들일이 없제! *^^*
이만 하면 성들 수준을 알겠느냐~? (성들한테 또 죽었다)
암튼 .니들 덕에 공기 청정한 시골에 와있는 기분이다.코가 뚫린다. ^^
그랑께 부지런히 출석들 해서 기쁨조가 되어라 이~?
(춘천 거렁뱅이는입에 종기가 났을까?) -
44. 히야
2012.04.11 20:08
미코야!~
편부인지 대납인지 걍 편할대로 불러부러!
나는 양판대기 노물이 많이 보여서
울 친정 논시밭 생각이 가득하다.
추억을 먹고 있는 우리들은 우리들의 토속어가 편안하고, 정감있고, 그치?
흥화는 말씨가 있고 망하는 말투가 있을 것이다만,
웃음공장 성님들 말씀이 최고여!
웃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지혜로운 성님들!
싸게 싸게 나오시요
강강수월래 하게요 ^&^
지니성님 입술 종기는 나으셨는강?
병문안 안온다고 삐짐인지도 궁금하공.
아미새. 잡새. 참새.가시나무새. 온갖 새들이 지지배배...
머리아퍼부요~ 반장님!~ 쿨하게 줄 좀 세워보시요 이~~
옆치기님 하고 공원 다섯바쿠 돔시롱 나근나근 조근조근
이바구하고 올라요
-
45.반장
2012.04.12 15:00
도대체 정체불명의 저 많은 새들은 다~어디서 날라 왔는고?
딱총으로 걍 따~악!! 한방에 몽땅 잡어~말어!
따지고 파고. 조목 조목 짚어내는 실력들이 범상치를 않으니 원.
이참에 저놈들의 날개를 팍! 꺽어 새장에 가둬 불까?ㅎㅎㅎ
희야!
새들은 신경 꺼라! 달인 맹키로 따지기 박사 출신들인갑다.
그라고 36번 무적님은 뭘 만든다고라?
성님들 오면 한번 물어보시요.! 나는 무도건 따라 갈랑께!
춘깡! 당신 이러기야~~~~~~~~~~~? 요.
혹시 새 건축 재료사러 중국에 갔소~?
오늘 낼 안 나오면 현상금 걸고 전국수배 들어간다~~~~~?
야들아! 걍 우리끼리 싸목~ 싸목 노올자~
추신"
새님들을 몰아서 놈들이라 싸잡고 난께 쪼깐 거시기 해서리..
그랑께 뭐할라고 온갖 새 가면을 둘러쓰고 들어와요!
이해들 허시요이~? 나는 매가 무섭소.
-
46. 미코 진
2012.04.12 17:04
반장님~~! 각종 새들을 딱~~~총으로 딱 맞춘다고라
그라문 나머지는 지가 느라줄로 맹근 고무줄 총에 도팍을 감아 갖고 힘껏 땡겨서 맞추께라 ㅎㅎㅎ
날쎈 새는 멀리 멀리 ~~~날아 불 것이고 느림보 새님은 잡히면 누군지 이실직고 할 것잉께라
인자 지는 보쌀 낄일 참이 되서 지하벙커에 있다가 나왔그마라
다행히 찔기미가 아직도 있어서 양판데기 노물하고 비벼서 묵어 볼라요
텃새 성님도 찔기미를 쫌 갖다 드리면 좋겠그만 어디서 뵐까라 ^^*
성님들 보고자프그마라
다른 음식은 별로인디
찔기미하고 반쟁기 무침은 귀가 맥히게 잘한다요
벗꽃이 모당 모당 어찌나 탐스럽던지 두눈이 건강함에 감사 드리는 한낮의 오후그마라
인자 보쌀을 손으로 뽀독 뽀~~독 문질러서 안칠라요
잘 계시시요
-
47. 지니
2012.04.12 18:38
하이랑, 히아랑
우리 공장에 안들어 왔으면 어절뻔 했을까?
덕분에 우리 공장이 이렇게 번창해져 가고 있으니
이 두 사람에게 상을 내린다 ㅉ~ㄱ
우리 수나 부인이랑 .. 수기 부인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니 냅두고ㅡ
아무튼 이런 저런 일로 늦게 들어와서 미안하고ㅡ
공장 장 자리 물러 나라고 할까봐 걱정도 돼고
쯧쯧..왕년의 종로 주먹 왕이 쫒겨 날까봐 걱정을 하다니
비참한 일이로고..
안 쫒겨나고 버틸려면 길 수 밖에...ㅎㅎㅎㅎ~~
저~기 우게 무저기 거렁뱅이 나와 봐!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도 곱다는 건 알것이고)
나는 말이요
요 며칠동안 좋은 것만 실컨 묵고 댕겼드만,
이젠 그 어떤 잔치도 생각이 없는디 어쩔까라?
그리고, 우리 거렁뱅이 패거리들 이젠 배 안 고프요
다 옛날 말이제..
그때 가까이 사는 우리 아우(수기)나 불러서 뭣좀 얻더 먹여보씨요.
혹시 또 다른 생각 하지 말고ㅡㅎㅎ
수나랑 하.바님도 잘있지요?
요즘 날씨가 쌀쌀합니다
우게 여러분!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추신: 가면은 하나씩만 씁시다
몇개씩 걸치고 나오니 헷갈려서 정신줄 놓겠네..
-
48. 심술
2012.04.12 21:36
뭣이어쪄? 실컷 해찰 부리고 와서는
쪼~옥? 노올고 있구먼요!
순진한 동상들 한테 또 저 실속없는 상을 남발 할것인가...? 으메~
나도 첨에 그래서 넘어온거 아녀!
그라고 나 걱정은 말어요! 내가 먼저 작업을 걸면 되니까!ㅎㅎㅎ
거렁뱅이들끼리 설마 먼일이야 나겄소? 돈도 없는디.ㅋㅋㅋ
미코는 비빔밥?
음냐! 맛있겠다. 미코야! 거다가 달롱게도 송송송 썰어 너믄 더 만나~!
나도 당장 히야네 논시밭에 양판데기 뜯으러 가야제!
-
49. 지니
2012.04.12 22:37
ㅎㅎㅎ~~
순수히 날 반겨 줄리가 없지..
하기야 너랑 나랑은 그렇게 정 들었다.
산속으로ㅡ . 오대양 육대주로ㅡ아우지 탄광으로ㅡ
많이 끌고 다녔지
남은 인생도 내 옆에서 살다가 죽어!
함께..
숙아!
사랑해~~~ 좋은 꿈 꾸고.. 내일은 행운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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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도로아미새
2012.04.13 07:34
딱총에 놀랜 참새가 도망을 치려다, 덜미를 잡혀서 못날아 가고.
느라주에 놀랜 아미새는 날개죽지만 부러진채 쥐잕으고
겁많은 텃새만 혼비백산 자취를 감췄다 다시 돌아보니
찔기미가 땡겨서 도로 왓네.
올때마다 제목이 다르니 목소리가 다를 밖에
그래서 또 새 새가면을 쓰고 왓네.
잠간 날아와 앉앗다 갈것인디 그냥 가면인채 봐 주시게나.
딱총하고 느라주가 무서워 더 이상 못 오겟네.
벚꽂나무 그늘가지에 숨어서만 볼랑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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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라면오고 말라면 말지 잔뜩 찌뿌린
뉘산네 얼굴맹키로 쳐다보기도 겁나네~ 하늘님 !
얼마나 화려한 봄이올려고 칼바람에 잿빛 하늘에
그 따스한 햇빛이 맥을 못추는구나
하여간에 넘겨짚은 수기네 꼼수는 알아줘야되~ 100점
죄없는 무적네는 왜 걸고넘어가누 !
진이네 ~ 새집들이 선물은 뭐가 좋을까~
뚝닥뚝딱 !수박한덩이가
좋겠어~ 여럿이 나눠먹고 놀고있어~
난 잔치집에 갔다올께~ 내것 냉겨놔~?
유비무한으로 항상 뒷 닿을 놓고 댕긴이유..불안해서
(옆에 껄떡쇠가 있응께)누구~~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