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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8 22:28

독도는 우리 땅

조회 수 4866 추천 수 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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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 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 도동 일 번지
동경 백삼십이 북위 삼십칠
평균 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독도는 우리 땅 (우리 땅)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 해녀 대합실
십칠만 평방미터 우물 하나 분화구
독도는 우리 땅

지증왕 십 삼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지리지 오십 쪽 셋째 줄
하와이는 미국 땅 대마도는 일본 땅
독도는 우리 땅 (우리 땅)

노일전쟁 직후에 임자 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 땅 (우리 땅)

 1982년 정광태가 불러(작사 및 작곡자는 방속국 PD인 박인호님) 공전의 히트를 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의 전문이다.

당시는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표방하는 등 한일관계의 왜곡을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어수선한 시기였다.

그 당시 술을 마실 기회가 조금은 많았던 나로서도 노래를 부를 기회만 되면 그 노래를 마음껏 불러재꼈는데 급기야는 나의 애창곡 1순위로 자리매김 되었던 곡이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당시 정부에서 이 노래가 일본 정부를 자극한다는 외교상의 이유를 들어 방송 금지곡으로 묶어버렸으니, 내 차아암 ! 

요즈음 또 독도영유권 문제로 많이 시끄럽다.

주일대사가 항의표시로 귀국하고 9월엔가 있을 한중일 삼국 정삼회담도 불투명하다는 등.

하여 오늘은 독도 이야기를 화두로 삼아 보고자 한다.

일전에 행안부에 근무하고 있는 금산초교동창이자 친구인 김병옥서기관과 독도문제를 거론한 적이 있었는데 
“일본의 철저한 연구(일본의 경우 정부에서 보조를 받아 독도문제를 연구하는 단체가 100개가 된다고 함)와 준비(일본은 세계로 수출한 게임기에 독도를 죽도로 표기하여 세계인에게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잠재의식을 심고 있으며 20여 년 전에 국제사법재판소에 독도가 자기네 당이라고 제소해 놓은 상태임)에 비해 우리나라 정부의 대응은 무엇이 있는냐?” 라는 나의 질문에

관련 담당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들(일본)의 주장이 하도 터무니없어 무대응이 정부의 대응”이라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대답이었다. 그 담당자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지만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일본 측의 제소에 대한 심의를 개최하고자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하니 그 담당자의 대답이 사실인 것도 같다.

그렇다.

우리네는 모든 것을 이성적으로 처리하기 보다는 감성적으로 처리하려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국가의 3요소(국토, 국민, 주권) 중의 하나인 영토문제가 걸린 독도 문제, 즉 국가 간의 크나큰 일에 대하여 역대 우리나라 정치가들과 학자들은 너무나 감성적이고 안이한 자세로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 않았나 싶은 솔직한 심정이다.

위의 노랫말과 같이 신라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독도를 포함)를 평정하였다면 이미 그 때부터 영토문제가 이슈화되었다고 보이며, 부산어부 안용복 등과 일본어부들의 충돌로 1600년도 말경 무려 6년여 간의 분쟁이 있었다는 내용만 보아도 양국 간의 독도영유권 문제는 이미 그 때부터 그 씨를 잉태하고 있었던데 말이다.

우리나라 정부가 울릉도(독도를 포함; 이하 같음)에 대하여 취한 조치 등을  경상북도에서 발간한 ‘독도 올바로 알기’라는 홍보용 책자를 통하여 살펴본다.

512년 : 신라지증왕 13년. 이사부가 우산국 정벌. 신라영토로 귀속(삼국사기)

1693년 : 어부 안용복이 일본 에도막부로부터 울릉도, 독도가 조선영토라는 서계를 받음(숙종실록)

1900년 : 광무 4년. 고종의 칙령(제41호)에 을릉도를 울도로 개칭하고 도감 을 군수로 하여 독도를 울 
            릉군 관할로 편입

1914년 : 독도를 경상북도로 편제하여 오늘에 이름

1946년 : 연합국총사령부지령 제677호에 의거하여 독도를 일본통치권에서 제외

1953년 : 독도경비를 위한 독도의용수비대 조직.

1956년 : 독도경비를 국립경찰에서 인수

1981년 : 독도에 최초로 주민등록전입(최종덕; 울릉읍 도동리 산67)

1982년 :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독도해조류번식지;천연기념물 제336호)

1999년 : 국가지정문화재관리단체지정 및 독도관리지침에 의거 독도를 천연 보호구역으로 변경

2000년 : 행정구역 명칭 및 지번 변경(서도를 1반, 동도를 2반)

도동리 산 42 ~ 76번지 → 독도리 산 1 ~ 37번지

2003년 : 정보통신부에서 독도에 우편번호 부여(799-805)

입도허가제 → 입도신고제

지번 변경 : 독도리 산 1 · 37번지 → 독도리 1 ~ 96번지

자! 어떤가? 너무 빈약하다고ㅓ 생각하지 않은가?

 

이번에는 다른 Sight에서 발췌한 독도연혁을 옮겨 본다.
(독도관련 Sight는 온 국민에게 마구마구 홍보를 해도 부족한 판인데도 어떤 Sight는 회원제를 고집하며 회원등록을 요구하고 있는 현실이다)

 

512년 : 우산국 신라에 복속
  신라 지증왕 13년 이슬라주(현재의 강릉)의 군주인 이사부가 우산 국을 정벌하여 울릉도와 독도가 신라
  에 복속됨.(참고문헌 : 삼국사 기, 삼국유사)

1417년 : 주민 쇄출(刷出)정책 실시
  고려 말 ~ 조선 초 왜구가 노략질을 자행하자 섬 주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무릉도(울릉도)에 주민의 거
  주를 금하고 거주민을 육지로 나 오게 하는 쇄출정책을 실시함. (참고문헌 : 태종실록)

1697년 : 수토(搜討)제 실시
  1696년 일본 도쿠가와 막부가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영토임을 확 인하고 월경 고기잡이를 금지한 직
  후 1697년(숙종 23년) 조선 조정 은 울릉도에 대한 쇄출정책을 그대로 지속하되, 2년 간격으로 동해안
  의 변방 무장으로 하여금 을릉도와 독도를 관리하기 위해 순시선 단을 편성하여 규칙적으로 순찰하는 수
  토제를 실시함.(참고문헌 : 종실록, 승정원일기)

1882년 : 재개척령 반포
  개핳 후 일본인들의 울릉도 무단입도와 불법 벌목이 극심해지자 1882년 고종은 이규원을 울릉도검찰사
  로 파견하여 현지 검찰을 한 후 울릉도 재개척을 결정하고 도장을 임명하여 울릉도를 관장함. (
참고문헌
   : 승정원일기, 고종실록, 울릉도검찰일기)
 

1895년 : 수토제 폐지, 도감제 실시
  1882년 이후 정부에서 울릉도 재개척에 힘쓴 결과 민호와 농지가 늘어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게 되
  어 종래 실시하여 오던 수토 제를 폐지하고 도감제를 실시하여 울릉도 도무를 관장하게 함.(
참고문헌 : 
  승정원일기, 일성록, 관보)
 

1900년 :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공포(올릉도 및 독도 행정구역 편제)
  대한제국정부는 1900년 10월 25일 칙령 제41호를 반포(관보 제1716호)하여 울릉도를 울도로 개칭하
  고 도감을 군수로 바꿈. 울도 군수의 관할 구역을 울릉전도와 죽도(댓섬), 석도(독도)로 규정함.(
참고문
  헌 : 울도기. 고종실록. 관보)
 

1953년 : 독도 경비
  1953년 4월부터 울릉도 거주민을 중심으로 간헐적인 독도경비를 실시하다 1954년 4월 의용수비대로
  확대개편(대장 홍순칠 외 32명)

1956년 : 경찰, 독도경비임무 인수

1956년 8월 독도의용수비대의 경비임무를 울릉경찰서가 인수하여 오늘에 이름.

1982년 : 독도를 ‘천연기념물 336호’로 지정(이는 다시 1999년에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변경됨)

1997년 : 독도를 ‘특정도서 지정’ 관리
 
1997년 12월 13일 제정한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존에 관한 특별법(법률 제 5447호) 및 2002년
  8월 8일 환경부고시(제 2002 -126호)에 의해 독특한 자연환경과 해양식물이 다양하고 풍부한 독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특정도서를 지정.
 

2000년 독도리 행정구역 승격
  2000년 4월 7일 울릉군 조례 제1395호로 독도리가 행정구역으로 승 격됨에 따라 독도의 행정구역이 종
  전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 리 산 42 ~ 76에서 독도리 산 1 ~ 37번지로 변경

독도 자체만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는 경상북도에서 발간한 홍보용 책자인 처음 것보다 훨씬 낫다.
그러나 무엇인가가 빠져 있는 것 같다. 

그렇다.
오늘의 우리의 관심사는 홍보용의 독도 변천사가 아니라 일본의 야심으로부터 독도를 수호해 내야하는 정부의 태도인 것이다.

위 연혁의 내용을 보면 (일본이 계속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는데도) 우리 정부는 1693년에 어부 안용복이 일본의 에도막부로부터 울릉도, 독도가 조선영토라는 서계를 받은 사실과 1946년에 연합국총사령부지령 제677호에 의거하여 독도를 일본통치권에서 제외하였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독도를 아무 분쟁이 없는 우리의 고유 영토라는 관점에서 일을 처리하고 있었다는 느낌이다.

우리 정부는 뇌관이 들어있어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는 사안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임시방편적으로 잠잠하면 묻어 두고만 있다가 일본 정부에서 전단계적으로 발표할 때마다 그 순간만 모면하기 위하여 일본의 고위층에게 유감의 뜻만 전하고 항의성 결의문이나 채택하곤 했지 어떤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기야 우선 대통령에 당선만 되면 그만이고, 국회의원에 당선만 되면 그만이고, 대통령의 눈에 들어 장관이고 대사고 한 번 해먹으면 그만인 사람들이 무슨 역사의식이 있고 논리가 있어 국제적으로 민감한 그 사안에 목맬까하는 생각도 든다. 임기만 끝나면 되는 걸!)

역사에 대하여 문외한인 내가 보아도 독도는 엄연한 우리 땅이었고, 또 영원히 우리네 땅이어야 한다. 역사가 그렇게 말해 주고 있는데도 왜 우리 정부는 당당히 맞서서 주장하지 못하는 것일까? 여기에도 우리 국민들이 알아서는 안될(먼 훗날 알아야 아무소용없는) 그 무엇이 있는걸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적어도 정부는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근거와 전략을 알아내어 거기에 대한 대응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모든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솔직히 우리 국민들은 우리가 배운 역사에 의해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외치고 있는 것과 같이 일본 국민들도 일본의 어떤(?) 역사에 의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배우고 있는지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리고 동조를 구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중구난방으로 외치고 있는 독도수호의 구호를 우리 국민의 저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그 힘보다도 더 큰 힘으로 집결시켜야 하는 것이다.
또한
학자들은 우리의 모든 사료들의 집성하여 일본의 논거가 거짓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우리의 뜨거운 함성이, 우리의 결집된 주장이 허공에서 사라지지 않을 정당한 논리를 개발해 내야 한다.

그리하여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자자손손 이 땅에서 살아야 할 우리의 후손들에게 우리의 독도를 자랑스럽게 물려 주어야 한다. 

며칠 전,
미국의 지명표기위원회(정확한 명칭은 잘 모름)에서 독도를 리앙크루 록스로 표기할 것을 정하는 회의가 있었는데 우리정부는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이 정보를 입수한 캐나다에 거주하는 교포가 그 회의를 저지하고자 미국의 총영사관에 무려 2시간을 전화를 해도 통화를 할 수 없어서 다시 대사관으로 전화를 했는데 그 전화를 받은 대사관 직원 왈,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오히려 반문하더란다.

가수 김장훈이 사비를 들여 뉴욕타임즈에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광고를 냈다는 가슴 뭉클한 기사를 보았다.

이렇듯 우리 국민들은 각자가 처한 입장에서 다들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현직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우리나라의 위정자들은 왜 이러고만 있는가? 하는 답답한 마음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손가락 가는대로 자판기를 두들겨 본다.

 

 

  • ?
    무적 2008.07.18 22:35
    오늘 낮에 사무실에서 이 글을 써 가지고 광주로 올라오는 퇴근 길에
    같이 타고온 직원들에게 '독도문제가 어떻게 진행되겠느냐'고 뭃었다.

    한결같이 어두운 대답뿐이다.

    정부에서 누구 하나 나와서 속시원히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 생각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렇다고 눈 뻔이 뜨고  당할 수 만은 없는 일이다.
    힘 닿는데까지 무엇인가는 하여야 한다.

    누군가 컴 활용능력이 있는 사람이 이 글을 읽으면
    독도는 우리 땅의 곡을 실어 주었으면 한다.



  • ?
    형님 2008.07.19 01:37
    형님! 그 느자구 없는 세이들 작업 들어가 붑시다...
  • ?
    무적 2008.07.19 06:54
    김기우님이 올려 놓으신
    독도가 한국 땅인지 일본 땅이지에 대한 투표에 참여해 주십시오.

    그런데 그 글의 작성자가 누구인지?
    영어실력이리 짧아서인지
    일본의 관점에서 쓰여 있는것 같아서.

    왜 우리네 학자들은 입을 봉하고 있는지?
    원 답답해서....................................
  • ?
    무적 2008.07.21 10:24
    어제(7월 20일)
    정부와 여당이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하여
    심도있는 독도 대책을 강구한다고 하여
    '이번에는' 하고 남다른 기대를 했는데
     
    현재 진행 중인
    - 160톤급 독도관리선 건조를 좀 더 크게
    - 독도 자연생태계 정밀 조사
    - 독도 어업실태 및 수산자원 조사
    - 서도의 콘크리트 계단 정비
    - 독도 홍보책자 발간 및 학술 심포지엄 개최와

    신규 대책사업으로
    - 해저광물조사단 구성과 구성과 활동
    - 국민의 독도 접근권 보장
    - 해양호텔 건립 및 다양한 독도관광상품 개발
    - 독도 정주마을 및 독도사랑 체험장 조성
    - 수도권 독도박물관 건립
    - 독도종합해양기지 건립
    - 안용복 장군 기념관 건립
    - 서도의 어업인 숙소를 확장하고

    또한 세계지리학회 사무총장인 류우익을 지리학회 총회 특사로 파견하고 
    외국도서관에 독도 전담요원을 파견하는 등 각종 홍보대책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세계지리학회 사무총장인 류우익은 자기의 전문적인 소임이나 다 할 것이지
    MB의 비서실장같은 권력에 빌붙다가 낙마했는지 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독도문제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법국민적인 단체의 구성'같은  현실적인
    대안 등이 빠져있어 기대이하의 대책이다라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대체 우리 독도는 어찌 될꼬?????

     
  • ?
    무적 2008.07.23 08:22
    울릉도와 독도와의 최단거리는 87.4Km란다.

    세종실록지리지(1454년 편찬) 및 고려사지리지, 신동국여지승람 등에 의하면  
    '맑은 날에는 울를도에서 독도를 볼 수 있다' 고 기록되어 있는데
    일본의 독도연구가인 가와가미 겐조는 그의 저서인 '다케시마의 역사지리학적 연구'에서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해발 174m인 독도를 볼 수 있는 거리는 59Km 이내라고 주장하면서
    세종실록지리지 등의 책의 내용을 부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지난 2007년 11월 2일 오전 7시 14분 쯤 울릉도 안평전(해발 380m)에서
    독도를 촬영한 선명한 사진이 공개됐다.(정말 장한 일이다)

    국제한국연구원장 최서면 박사가 전문사진작가를 동원해 가와가미 겐조의 주장을 여지없이
    박살내 버리는 쾌거인 것이다.

    "맑은 날 울릉도에서 독도를 볼 수 있다는 옛 문헌 기록을 일본측이 자구 부정하고 있어 촬영을
    시도했다"며  "독도가 한국 고유 영토임을 뒷받침하는 부정할 수 없는 근거"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전문사진가가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 수십일씩 현지에 무무르며 촬영을 시도했지만
    독도가 모습을 드러내는 날이 일년에 며칠 없고 그나마도 잠깐 보였다가 사라지는 날이 많아
    촬영에 성공한건 단 사흘밖에 없었다'고 말씀하시는 박사님의 노고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낸다.

    이렇게 우리 국민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고 있는데 제도권 내에 있는 그 쌔이들은...
     
    (그 사진 좀 여기에 올려줄 그 누구 없나요?)
  • ?
    무적 2008.07.23 18:09
    지난 2008년 7월 15일 자로
    독도리 주민이 4사람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독도 등대지기(정식명칭:국토해양부 소속 항로표지 관리공무원)인
    허원신씨가 주소지를 포항에서 독도로 옮긴 것이다.

    4명의 주민은
    현재 독도리(서도)에 살고 있는 김성도씨와 김신영씨 부부,
    위 부부의 집에 세들어 살고 있는 편부경(시인)씨.
    그리고 이번에 전입한 동도의 허원신씨.

    히신원씨는 이렇게 말한다.
    "일본의 도발에 온 국민이 분노했지만 특히 독도에서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분노만 할 수 없었다. 독도의 서도, 동도 모두 우리나라 사람이 살고 있는
    우리 땅이란 걸 일본과 세계에 똑독하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사건만 터지면 냄비같이 입만 살아 움직이는  나리들은
    이 보도를 읽고 난 지금 이 시간에도
    '오늘 밤에는 어디에서 누구랑 한 잔 할까?' 하고
    술 생각만 하고 있겄제!!!!
  • ?
    무적 2008.07.24 09:04
    미국의 지명위원회가
    독도를 1963년(?)부터 '리앙크루 록스'란 지명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리앙크루는
    1849년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의 포경선 이름으로
    일본이 독도의 한국영유권을 희석시키기 위하여
    독도를 '리앙크루 록스'라고 계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미국도 우리 정부에게는 
    독도를 그 어떤 명칭을 사용하더라도 영유권 문제는
    관심 밖이라고 에둘러 표현하고는 있지만
    실지로는 분쟁지역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우리 정부는
    미국의 지명위원회가  독도를 '리앙크루 록스'라고 사용하고
    있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엇다는 사실이다.

    한심한 사람들! 
    훗날 역사는 우리시대의 사람들을
    나라를 말아먹은 조상이라고나 하지 않을런지?

     

  • ?
    무적 2008.07.25 07:39
    1930년
    일본이 한국을 강점하던 시기에
    일본인 학자가  '독도는 한국 땅이다' 라고 쓴
    연구논문이 발견되었다는 보도다.

    나는 위의 '발견'이라는 단어에 주목한다.
    그 '발견'이
    우연한 발견인지
    어떤 사람의 노력에 의한 산물인지?

    왜 아직까지 우리 정부와 학자들은
    이러한 사료 및 논문들을  찾을려는 노력도 안했는지?


    또, 국민총리실 산하에 '독도영토관리대책반'을 신설하고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는 '독도연구소'를 신설하여
    종합적, 포괄적, 장기적, 지속적으로 독도문제를 관할한다는 것이다.

    이제야 정신을 차린 것 같아(그래도 조금은 늦은 듯하지만)
    일단은 환영하는 바이다.

    그런데 간판만 내 건 유명무실한 회의체가 되지나 않을런지 걱정이다.
    그 단체들의 수장들도 분명 전문가가 아닌 일시적인 mb의 수족들로 채워질
    것이니까!(이것이 나의 억측에 불과하기만을 바란다)

    나, 무적!
    두 눈 부릅뜨고 '독도영토관리대책반' 과 '독도연구소'의 활동을 지켜 볼 것이다.
  • ?
    무적 2008.07.28 16:26
    오늘 아침 TV뉴스를 보니
    지상파 3개 방송사가 모부
    미국 지명위원회가 독도를
    2008.07 25부터 한국령이 아닌 '특정 국가의 주권이 미치지 앟는 곳'으로
    분류하였다는 내용을 첫번째 뉴스로 보도하였다.
    또한 표기 순서도 이전에는 독도, 다케시마 순이었는데
    이제는 다케시마, 독도 순으로 뒤바꼈다는 것이다.

    그런데 주미대사관은 이를 모르고 있었으며
    외교통상부는 '관련자의 직무해태로 이런 일이 일어 났다면 책임추궁하겠다'고 뒷북이고
    휴가중인 MB는 보고를 받고 진노했다는 이야기다.

    이 일은 이미 몇일 전부터 예견된 일이 아닌가!.

    미의회도서관의 검색어 변경(독도→리앙크루 록스) 의도를 캐나다의 한 교포의 지혜로
    보류시킨 일(본문 참조)이 있었다고 뉴스화 되었는데도 외교통상부와 주미대사관은 대체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다가 이렇게 뒤통수를 맞게 하였는가?

    정말 한심하다 못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힘이 미치지 못하는 것인지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것인지
    또한 외교통상부는 누가 누구의 책임을 묻겠다는 것인지.......

    아!
    왜 이리 덥노.

    (오늘은 컴도 더위를 먹어  늦게야 글을 올린다)
  • ?
    무적 2008.07.29 08:21
    드디어
    곪은 것이 터진 것 같다.

    열흘이 넘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제야
    내가 본문에서 말했던 의견들이 국회의원들 입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적어도 정부는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근거와 전략을 알아내어 
    거기에 대한 대응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모든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그리고 동조를 구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중구난방으로 외치고 있는 독도수호의 구호를
    우리 국민의 저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그 힘보다도 더 큰 힘으로
     집결시켜야 하는 것이다.
    또한
    학자들은 우리의 모든 사료들의 집성하여
    일본의 논거가 거짓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우리의 뜨거운 함성이,
    우리의 결집된 주장이
    허공에서 사라지지 않을 정당한 논리를 개발해 내야 한다.

    누가 누구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계제도 아니다.
    이제부터라도!
    제발 지금부터라도 정신들 차리고
    신성한 우리의 영토를, 우리의 주권을 지켜주기 바란다.

  • ?
    무적 2008.07.30 08:10
    이태식 주미대사를 경질할 것은 기정사실화되고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다른 장관들의 경질설과 맞물려 연말로 미룬다고 하고
    한승수 총리는 독도를 방문하여
    '어느 누구도 우리의 영토를 뺏을 수 없읍니다'라 하고
    국방부에서는 독도지키기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미 지명표기위원회는 한국령으로의 변경은 있을 수 없다고 하고
    일본의 관리와 신문들은 떠들어 대는데도 우리 거금도사람들은 침묵하고...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독도를 어쩌란 말이냐!
    이렇게 뒷북이나 치고 있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 ?
    무적 2008.07.31 08:25
    오늘 아침에서야
    한 여름 낮의 시원한 소나기같은 뉴스를 듣게 되었다.

    부시 대통령이 미지명표기위원회에
    독도문제를 원상회복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원상'이란 단어가 무엇인지에 주목하자.

    부시의 '원상'은
    독도가 주권분쟁지역이 아닌 한국령이다라는 것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원상'은 더 나아가
    지도상에 독도를 'Dokdo'로 표기하는 것이다.
    스펠링도 복잡한 '리앙크루 록스(스펠링을 찾아서 보고 쓰기도 어렵다)'라는
    이상한 이름을 지도에서 지워버리고
    그냥 쉬운 옛부터 표기되어온 'Dokdo'라고 쓰이는 것이 원상인 것이다.
    그래서 1977년 이전 상태로 돌리는 것이다.

    마음 고생하였고 수고하셨을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그랑께 첨부터 잘 하제
    왜 욕을 먹고 나서야 그 고상을 혀!
  • ?
    무적 2008.08.01 08:00
    이제 독도에 관한 모든 것이 정상궤도로 올라선 것 같다.

    독도표기도 어제 내가 제기하였던 'Dokdo'로 통일 한다고 한다.

    한 동안은 독도 문제는 잊고 여름으로 가야겠다.

    우리 금산사람들의 독도에 대한 무관심(?)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더워서, 바빠서 그랬을거라 위안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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