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시
우리들의 고향은 고흥 금산입니다
꿈에도 못잊을 고향입니다
그리운 님들 아름다운 산천초목
정겨운 풍경 다 두고
뒤돌아 보며 뒤돌아 보며
그 무엇을 얻으려
막막한 객지로 무거운 발거름에
몸을 실었습니다
냉혹한 세파에
억울해 울고 외로워 울고
고난에 떨던 모래알 같은
서러운 사연들이
태산을 이루웠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이렇게 모였습니다
외로움도 서러움도 억울함도
함께 나누면서
우정과 기뿜을 가꾸워 봅시다
우리들 만의 애향의 노래를
힘차게 힘차게 불러봅시다
...2001년 향우회 참석하여 마음으로 간직했던 고향 시 입니다........
향우 형재들의 만남이 정에 열기가 정에 메아리가 적대봉 정상에 까지
우려 퍼지도록 줄거운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