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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용2015.02.12 06:47

관심 가져 주신 목계님에게 감사드립니다.

 

 

- 먼저 바둑의 창시자가 누구인가?에 대한 저의 답변입니다.

 

바둑을 언제? 누가? 만들었을까하는 질문에 대한 저의 대답은 아무도 모른다!”입니다. 그러나 바둑의 발상지는 중국이라는 것이 우리의 통념입니다.

 

이하는 바둑의 유래에 대하여 인터넷에서 발췌하여 정리한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의 고전 박물지(博物誌)'요조위기 단주선지(堯造圍棋 丹朱善之)' 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를 근거로 하면, 기원전 2300년 전 요왕이 아들 단주(丹朱)를 가르치기 위해 바둑을 만들어 냈다는 것입니다.

설문(說文)에는 기원전 2200년경 순왕이 어리석은 아들에게 바둑을 만들어 가르쳤다고 나오며,

중흥서(中興書)에는 '요순이교우자야(堯舜以敎愚子也)'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태평어람(太平御覽)에도 요왕이 단주(丹朱)에게 바둑을 가르쳤고 단주(丹朱)가 바둑을 꽤 잘 두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헌들의 내용이 정확한 역사적인 사실을 확정해 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거의 전설적인 이야기가 되겠지요. 곰이 사람이 되었다는 우리의 신화와 다를것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이러한 문헌들이 쓰여질 당시에 중국에서 바둑이 두어지고 있었다는 사실만은

유추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외에 천문관측 도구로서 바둑이 발명되었다는 설과, 이 두 가지를 설을 함께 설명해주는 우칭위엔설이 있는데 우칭위엔은 요순(堯舜)임금이 아들들에게 천문을 연구하는 도구로써 바둑을 가르쳤다고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

이후의 참고할 만한 문헌을 몇 개 추가하겠습니다.

 

논어(論語)에는 以奕爲爲之猶賢乎己 (바둑 두는 것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보다 어진 일이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예교(藝敎),박혁론(博奕論),오잡조(五雜俎)등의 문헌에는 한위(漢魏) 나라 이전의 바둑판은 17×17()였다고 적혀 있는데 실제로 이런 바둑판이 고분에서 출토되었습니다. 19×19() 바둑판이 쓰이게 된 것은 당나라() 때부터라고 합니다.

어쨌든 바둑은 지금의 중국지역에서 발상하여 당시에 상당히 보급이 되었고, 이것이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바둑이 두어졌다는 문헌적인 기록은 삼국사기입니다.

삼국사기의 '백제본기(百濟本紀)' 개로왕조(蓋鹵王條)에 승려 도림(道琳)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이야기는 인터넷을 검색하면 알 수 있으니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바둑이 서양보다 동양에서 성행한 이유에 대한 저의 답변입니다.

 

바둑과 장기가 동양에서 성행하고 있는 것에 반하여 서양에서는 체스라는 것이 성행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저는 체스를 배워 볼 기회가 없어 아직까지 체스를 모릅니다.

제가 체스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바둑과 체스의 상관관계혹은 장기와 체스의 상관관계를 나름대로(서투르게나마) 정리해 보겠지만 아예 체스를 모르니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이 바둑과 체스에 대해서 인터넷에 연구논문도 여러 편 게재되어 있으니 직접 검토하여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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