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조문에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지난 3월 21일 오전 4시 15분 저희 부친(김 종字 인字)께서 향년 81세의
일기로 별세하셨을때 슬픔을 같이하고자 공사다망 하심에도
불구하고 직접 조문 또는 멀리서 조의를 표해준 향우님과
본동 어르신님들께 마음깊이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한번씩은 격는다고 하지만은 이미 지나간 당사자의 마음을
이번일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으며 삶은 빈손으로 와서 복잡하게
생활하다 빈손으로 가는 것을 직접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별세는 자식으로서 당연히 슬픈 것이었고 향우님과
본동 어르신님들의 조문모습은 내가 살아온 과거의 모습을 순간
되돌아 보게하여 더욱 슬픈 눈물을 흘리게 하였습니다.

향우님과 본동 어르신님들을 생각해서라도 배려, 나눔, 봉사, 희생의
생활을 하여야겠다는 작은 마음가짐을 다져봅니다.

저희 아버지는 마지막가시는 어두운 밤길 조심하라고 끝까지 불을 밝혀준
향우님과 본동 어르신님들 덕분에 경주김씨 계림군파 영조사 납골당에
편안히 모셔드렸습니다.

사랑하고 같이하고 싶은 향우님과 본동 어르신님들,
 항상 가정에 행복과 건강 그리고 평안함이 같이하길 기원합니다.

2014년 3월 26일
 

장남   김법관     자부   조정희
차남   김학용     자부   이춘자
삼남   김학립     자부   조규순
장녀   김학자
차녀   김학심     사위   김수환

손자   김만기     손부   정현희
손자   김태현
손자   김순기
손자   김대기
손자   김민기
손자   김성기

외손자   최우진
외손녀   최은숙   손녀사위  오경섭
외손녀   김지현   
외손녀   김나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