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공원이 왜 생겼나 알아봅시다.
아 하 ! 그렇군요..앞에 '오천몽돌해변을 찾아서'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물만내를 찾아가기 전, 상수도 댐 아래 서촌마을에 향수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러 처음들어선 곳이 왼쪽 길이었구요.
오른쪽 길로 쭈욱 가면 아까 위에서 말씀드렸던 물만내 길이 끝나는 곳으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이상 물만내를 처음 가본 뒤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물만내가 이제는 사람들의 인적을 달갑게 반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거금도의 식수로 사용되는 생명의 샘이며 물줄기이기 때문이죠.
물만내에 가지말라고, 가면 안된다고는 하지는 않겠습니다.
아직도 예전에 오셨던 분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의 흔적이 남아있기에,
물만내뿐만 아니라 거금도 사람들도 원치 않을것 같습니다.
행여 물만내에 가시더라도, 취사행위 및 쓰레기, 오물을 절대 버리지 마십시오.
잊지 마십시오. 당신때문에 모든 거금도 가족이 그 물을 마셔야 한다는 사실을........
'물만내를 보존 보전 합시다'
1990년 8월의 오천저수지를 찍은 사진을 올려 둔것이 있습니다만,
서촌 일원을 비롯해서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국민학교 4학년 초까지 오천에 살면서 저수지 위로는 가본적이 없습니다만,
올리신 물만내 사진을 보면서 참 아름다운 곳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981년(고1) 여름 방학때 저수지 아래 개울에서 진척들 애들하고 피서한 일도 있는데
그시절의 기억이 되살아 나는 군요.(x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