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페 다녀 온지도 솔찮이 지났는데도 언니가 집터 논시밭에서 뽑아준 시금치가
진잎 하나없이 멀쩡하다. 물론 냉장고 덕분이 겠지만...
시금치 나물을 먹으면서 난 애수의 소야곡을 식탁앞에서 전주곡부터 멋드러지게 불렀다.
은주아빠는 배꼽 빠져라웃고 나는울고 ......
시금치가 크던 자리에서 우리 부모 형제가 알콩달콩 한시대를 살았지 않았소.
시금치가 무지하게 달다....
달중이는 그 집에서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키타를 아주 멋드러지게 잘쳤다...
애수의 소야곡, 울며헤진 부산항(똥 누러갔다 오줌 누러갔다.똥간에 빠졌다
내가~~~~
이런 전주곡등... 아무튼잘 쳤다...
우리 집은 달중이 키타 덕분인지 길손이 많았던것 같다....
지금은 고인이신 오빠님 저녁먹고 밤 모실은 아예 장지께.......
울 큰아버지 막둥아 키타좀 쳐라 우리 아버지도 물론 지금 내가 생각하면 짜증도
낼만 하건만 큰아버지 무슨노래칠까요????
아무거나 쳐봐라 하셨다.
(끝자네 큰아버지)용복이아버지 달중이를 참 이뻐하셨던 기억이난다...
몇곡 듣고 나시면 칭찬의 말씀(허! 이놈자식)하셨다
고인이신 웃어르신님 그리웁고 부모님도 보고싶고 장지께 우리집이 그립다....
그땐 우린 지금 논시밭이 되버린 그집에서 홍리 다리밑에서 주어온놈 재롱에
밤이면 십오촉짜리 전구불 아래서 아부지 엄마랑 행복했던 기억이 새롭다
..
진잎 하나없이 멀쩡하다. 물론 냉장고 덕분이 겠지만...
시금치 나물을 먹으면서 난 애수의 소야곡을 식탁앞에서 전주곡부터 멋드러지게 불렀다.
은주아빠는 배꼽 빠져라웃고 나는울고 ......
시금치가 크던 자리에서 우리 부모 형제가 알콩달콩 한시대를 살았지 않았소.
시금치가 무지하게 달다....
달중이는 그 집에서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키타를 아주 멋드러지게 잘쳤다...
애수의 소야곡, 울며헤진 부산항(똥 누러갔다 오줌 누러갔다.똥간에 빠졌다
내가~~~~
이런 전주곡등... 아무튼잘 쳤다...
우리 집은 달중이 키타 덕분인지 길손이 많았던것 같다....
지금은 고인이신 오빠님 저녁먹고 밤 모실은 아예 장지께.......
울 큰아버지 막둥아 키타좀 쳐라 우리 아버지도 물론 지금 내가 생각하면 짜증도
낼만 하건만 큰아버지 무슨노래칠까요????
아무거나 쳐봐라 하셨다.
(끝자네 큰아버지)용복이아버지 달중이를 참 이뻐하셨던 기억이난다...
몇곡 듣고 나시면 칭찬의 말씀(허! 이놈자식)하셨다
고인이신 웃어르신님 그리웁고 부모님도 보고싶고 장지께 우리집이 그립다....
그땐 우린 지금 논시밭이 되버린 그집에서 홍리 다리밑에서 주어온놈 재롱에
밤이면 십오촉짜리 전구불 아래서 아부지 엄마랑 행복했던 기억이 새롭다
..
그 홍리 다리 밑에서 주어온 Someone의 재롱땜에
재밌었겄내여.
근디 지금은 어째 한 번 안되까라?
성님, 기다리씨요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