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992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먼저 웃고~사랑하고~감사하자





♣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좋은 생각 중에서...]

어제는 배추 다섯포기랑 열무 여섯단을 샀답니다....
담궈놓구 오래 먹어볼 심산으루다...
그러구선 게으름좀 피워 볼라구,울 엄마 김장 하실때
소금물 잘 풀어서 그물에 배추 푹 담궈 놓으면
켜켜이 소금 절이지 않아도 된다시던 말씀이 떠올라 그리 했습지요...

아침 일찍부터 절여놓구 이리 뒤적여주고,또 한번 더 뒤적여주기를 여러번...
어찌된게 저녁이 되도록 이눔의 배추가 숨이 죽어주덜 않드란 말입니다..
하는수 없이 다시 배추속 들춰가며 소금 사알살 뿌려 숨죽이구
밤이 돼서야 찹쌀죽 쑤어서 양념하고,겨우 김치 버무려 놓구...훔...

역쉬 난 하던대로 했어야 했었다는걸...또 사람과 사람사이의 일에서도 마찬가지임을...
내가 조금 편하고 쉬워보자구 소홀해 지다보면,
결과적으론 원래 해야할 노력의 두배를 들여야 회복이 가능하단 사소한 진리를 깨쳤답니다.

어찌 되었건 무더운 여름..한동안 김치 걱정 안해도 될거란 생각에 뿌듯해졌다는....*^^*~

그나 저나 우리 친구들은 다들 무지 바쁜 모양입니다..
잠수타구선,눈팅들만 줄기차게 하느라고 말입니다...ㅎㅎㅎ 내말이 맞을걸 아마도...그쟈?

다들 별 탈들 없이 잘들 있음 그것으루 족해야지요.
그래두 꼬리글도 좀 달아주고..헤~
또 머릿글도 좀더 올려주고 그럼 더 이쁠틴디 말임돠~

피에쑤~무더운여름 생활터전에서 고생들하시는 친구님들 위해서
성남에서부텀 초강력 울트라 점보 선풍기 바람~~행운 보태기해서 션하게 날려보냅니다.
친구님들한티 전달되길 간절히 바람함서....
이얍~~~빠숑~~ㅎㅎㅎㅎ



        
                
                                
                                        
?
  • ?
    민호 2005.06.17 19:32
    아줌마 근데 선풍기가 너무 힘들어 하네,
    이왕이면 에어컨으로 하시지, 어쨌든 시원하~네

    글 잘 읽었다. 항상 좋은 친구가 될려고 노력 할란다.
    김치 맛있으면 좀 나눠먹자~ 술 먹고 싶으면 애기하고~잉
  • ?
    둘리 2005.06.18 04:42
    (xx27)(xx20)우리 민호회장 하고 정미에게 장미 한송이와 시원한 생맥주
    한잔 보내주고 싶다.

    많은 상념에 잠겨있다가 동창 가페에 들어와보니 그대들이 남긴 좋은 말들과
    민호의 꼬리글 있어 몆자 뜨운다.
    오늘 회장 하고 통화 했은데 7월 17일 날짜 잡었다나!
    일단 축카 하고.............

    카페에 자기이름 안밝히면 무서운 규사마 보내 혼낸다.
    그리고 강남의둘리(대중)이니까 모른 친구들은 알고있기를.......?
    또 다음 봐요......(아ㄴ ㄴ ㅕ ㅇ)

    삶이 나를 속일 지라도 노여워 하지 말라.
  • ?
    나다! 2005.06.18 12:20
    (xx3)성남부인 여전이 활기차고 바쁘게 잘있나보네 !
    이무더운날 김치도 담그고...
    근디 김치 맛은 어떤고?

    오회장!
    공개적으로 정미만 술사준다고 하면 다른
    여친들 눈치안보이나 ...다들 가자미눈을하고 째려볼것인디^^


    둘리친구 실명을 안밝히면 규사마보낸다고
    조금 봐주지 규사마 그 덩치로 쳐들어오면.....으악!!!!
    근디 7월17일은 무슨 날이다냐 축카할일이라니 우선축카는하는디..........
    많이 많이 추카추카***


    정미.민호.둘리 그리고 정다운 우리모든친구들
    무더운날씨에 건강조심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길....
  • ?
    문빈 2005.06.18 12:53
    토요일에 여유로움일까?? 아님 벌써 여름 타는걸까?
    한가로움이 왠지 머쑥해지는 오늘이군!! 와이프,휴가보네고 나이까 온통 나에 세상같더니 좀지나니까...그게아니네....^^;;;;정미양?? 김치국물이라도 쬠만 보네주지.(맛나믄)ㅎㅎ
    둘리친구 안녕 .글고 민호는 먼날인고???아마도 거시기..아무튼 축하하네..글고 나다!는 누군지 감이안오네..갈켜조!! 그럼 좋은 주말 산뜻한 주말 메끄러운 주말 청소년 축구 이기는 주말되길..
  • ?
    충규 2005.06.18 23:09
    정말 몇일간은 정신없이 보낸듯싶다..상반기 업무 평가 시험보랴 교육받으랴
    또 하루 하루 바쁜 업무속에 짬낼시간이 전혀 나지 않아 자주 이곳을 접하지 못해서.....
    우선 여러 친구들에게 미안함을 이 지면을 빌어 대신해본다..
    민호.둘리.나다.문빈친구 잘살고 있지?
    근데 갑작스레 추카할일이라도 생겼는감....??(xx4)
    무슨일인지 잘 모르지만 암튼 추카해..!!(xx26)(xx28)
    그리고 정미쓰~
    김치 맛나게 담았으면 우체국 택배로 좀 보내주라~잉..
    혼자 먹으면 머리에 뿔이 많이 난다는 말이 있던데......^^(xx13)
    음 ...아니면 정상사편으로 낙하산으로 보내든지??..........너~엄.! 맛~있겠다...!!(xx8)
    울 모든 친구들 건강히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으며......즐거운 주말...!!안~~뇽!
  • ?
    km 2005.06.19 13:34
    방가 방가 !!!!
    가까이 있음서 얼굴한번 쳐다봐주지 못한 만사마님이 인사
    여쭙구만니라 꾸벅!
    좁은 가슴에 넘 많은 것들을 담고 다니다 보니 지쳐가는
    내 모습에 .....................................
    함 만나 쓰디쓴 쐬주라도 아님 야외 또랑 커피라도!!!!!!!!!!!
    팅구들 하이
    잘들 있었는가 꾸벅!
    더위에 고생만쿠 반갑구만 축구가 ..............................
    아쉽구만 얼마전 mbc유소년 축구대회 조 추첨때 힐튼호텔가서
    생방 때리고 왔는데 staf으로 ...........
    쭉쭉빵빵 연예인들 보구 우리 여친들도 저 정도는 되는데
    왜 이런 자리에 없을까 하는 쬐끔 아쉬움...........
    그래도 지켜야 할 제자리에서 열심히 사는 모습들이 넘 고맙구
    자랑스럽단다 팅구들아
    담에 또 보자 하~~이
  • ?
    정미얌~ 2005.06.22 00:25
    민호쓰 ~회장님아!!
    수고가 느무 많으셩~~그래서 무쟈게 고마워~잉~
    그러구 술먹구 싶은 애기해...... 그럼 내가 술꾼 같잖어~..헤헤~
    둘리얌 그눔의 규사마는 머하느라 이리 잠수인고얌?
    좀 수면위루 나타나서 하늘도 좀 올려다 보구 그러라구 햐~
    그러구,삶이 우리들의 둘리군을 속일지라도 그눔의 삶 둘리가 빡세게 이기구 말껴! 그치?
    에..또... 야스리 한티는 내가 함만 봐준다구햐~
    저녁 맛나게 묵었다공...ㅎㅎㅎㅎ(훔...)
    숙여사~
    기냥 실맹으루 해두쓴디...다들 궁금해가꼬 미쳐불라 그러구만...ㅎㅎ
    열무김치가 겁나게 맛나게 담궈져 부렀는디 어쩌까?
    국수 말아먹어두 그만이고, 푸성귀 넣어서 밥 비벼먹어두 끝내주는디....
    문빈아~
    이쁜 여왕마마님은 워디루 휴가를 보냈을까나?
    난 우리집남자가 휴가 안보내 주끄나?
    이궁..내가 이말하믄 날 아는사람들한티 돌 맞을껴..할거 다 하구 다님서 그런다구..ㅡ.ㅡ
    어쨌건국물 말고 건데기도 보내구 싶은디...주소를 몰라서 말이시...ㅎㅎㅎ
    그러구 나다는 안산의 유 모시깽이 숙 여사여~ 그래도 모르겠음..더 꼬랑지 달아보드라공~
    충규 진짜루 올만이시.....
    난 진짜루 부산 앞바다에 잠수타느라 안나타나는줄 알았두만...
    바쁘셨다니..머........
    우체국 택배루 김치를 보내구 싶어두 중간에 그넘의 국물이 샐깜시...
    아옹..슬포라~ㅎㅎㅎ
    이쿵..근데 잘못하다간 낭중에 볼때 이마에 뿔나서 가믄 어쩐대?
    ㅎㅎㅎㅎ
    어쨌건 우리 감사님 여러모로 수고가 많으셩~
    경만군아~
    진짜루 지척인데..얼굴 마주하기가 무지 힘들지이~
    그랴 친구 말마따나 야외또랑 커피라도 한잔 마시자구~
    시간을 내야 얼굴 보게 될테지~바쁘더라두 자주 들와서 얼굴좀 비춰주시게~
    다른 친구님들도 마찬가지~
    눈팅들은 대충 다들 하시는걸루 아는데
    흔적이 없으니 원...
    누가 댕겨갔는지 알수가.....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다들 별탈없이 잘들있을거라 믿음서~^^ 7 박정미 2005.06.17 1992
282 열어보지 않은 선물..(담아온글) 6 박정미 2005.06.11 1742
281 추억속으로..쏘~옥 5 이송희 2005.06.03 1624
280 고생했던 임원진들 노고에 찬사을 보내며! 6 강남의둘리 2005.06.03 1659
279 나 지금 왔어.. 엄청난 지각 맞지 ? 8 서명희 2005.06.02 1785
278 힘차게 월요일 아침을 열며.. 12 박정미 2005.05.30 2666
277 동창회 모임 공고입니다~ 7 박정미 2005.04.28 1942
276 동중10회 임시 총회를 마치고 7 집행부 2005.05.29 2000
275 웃음과 함께 시작하는월요일 되시옵길~*^^*~ 16 박정미 2005.05.16 2378
274 가입인사 3 진정화 2005.05.09 1513
273 친구들아!각박한 세상 조금은 여유로움으로..^^ 5 김충규 2005.05.07 2995
272 -+행복한 부부와 불행한 부부+- 3 김충규 2005.05.07 1765
271 동문회 임원진 에 한말씀 4 강남의둘리 2005.05.04 1493
270 10회 동문들께 아련한 기억과 추억들을 느끼면서 6 김영천 2005.05.02 1834
269 또봐도 좋은......... 명언21 5 박정미 2005.04.27 1885
268 -+아버지란 신비한 존재+- 6 김충규 2005.04.24 1902
267 동문님께 한 말씀 3 오회장 2005.04.23 1254
266 -+아내들에게 하는 말+- 3 김충규 2005.04.23 1565
265 -+바람소리+- 3 김충규 2005.04.23 1305
264 야들아 반갑다~^_^ 3 정찬숙 2005.04.22 1407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