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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4 09:22

가을사랑...

조회 수 829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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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빛 향기 묻어나는 사람 ♣



외로워서
잠시 기대고픈
따스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얘기하면 즐겁고
만나면 부담없는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힘들때
손 내밀어 일으켜 세워 주는
고마운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나를 감추고 싶어도
감출 수 없는
단지 우정이란 가면을 쓰고서라도
다가서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그런 만남이 먼 훗날
같은 길을 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그대와 나
있는 듯, 없는 듯
멀찍이서 그저 바라보면서
곁에 머물러 주길 원합니다.

이 세상 다하는 그날까지..



때론 가끔씩
너무 힘들고 마음이 고독한 날에

나 그대 위해
나의 빈자리를 놓아 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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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숙 2003.11.14 13:29
    길례야 너가 무지외롭게 느꺼진다.
    음악 좋다. 잘은 몰라도 나도요즘 흥얼거려지는
    노래네...
    오늘 아침에는 더 쌀쌀하더라
    옷 따듯하게 입고다녀라 요즘 어깨는 괜찮니
    난 김장때되니 걱정이다 .
    작년에 김장하구 탈났더니........

    주말 잘보내라 .............
    옆에서 울 아들이 보챈다.
  • ?
    김채숙 2003.11.14 13:34
    가을사랑 이노래 좋더라?초록빛 향기나는 사람 항상 곁에있는 사람이면 얼마나 좋을까? 자식~부모님~??영원이 향기나는 어머니...오늘 부모님께 전화들 하시길...
  • ?
    오형모 2003.11.14 17:09
    하이 길례야!
    밤 낮으로 카페방 지키느라 고생이 많다.
    음악 좋다.
    두 번 듣고 간다.
    수거(xx38)
  • ?
    점숙 2003.11.14 18:06
    가을사랑 노랜가 너무 너무 조타 간네야
    채숙이가 곁에 있어서 행복하겠네
    근데 너 외롭지 않을텐데
    고독이 묻어나는 노래냐
    뽕짝도 올려주세요 마담 !!

    잠시 잠시 못오더라도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생각해죠부러랑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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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단 2003.11.14 18:12
    길례야 그림도 좋고 음악도 좋은데 듣고있으니깐 갑자기 외롭고 서글퍼진다
    신나는 음악 들었으면.....꽃그림을 보닌까 내일은 고속터미널에 가서 구경도실컨하고
    꽃도 한아름 안고 와야겠다.길례야 수고하고 다음주에 얼굴좀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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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금희 2003.11.15 12:43
    그대사랑 가을 사랑~
    저 들길에 그대 발자욱
    가을 가을 오면 가지말아라
    가사가 맞는지 모르겠다
    그냥 한번 적어 봤다. 맘이 차분해져서.
    길례야 음악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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