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때 살던 천국 같은 늘앗테
날마다 사장깨는 재미나는 놀이가 열리고
꿈길 걷던 추억 속의 고향 늘앗테
보고파라
보고 또 봐도 못다한 다정함에
외로운 줄 모르고 서로가 사장깨서 뛰놀던
그 친구들 아련히 떠오르는 고향 늘앗테
가고파라
그 맑고 환한 얼굴로
웃음꽃 피우던 팽나무 아래서
근심 걱정 모르고 철없이 뛰놀던 고향 늘앗테
살고파라
사시사철 온 산과 들 변함없이 아름답게
제 모습 제 빛깔로 꽃처럼 피어나는 곳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영원히 살고픈 고향 늘앗테
삼일절 날이구도 하구요.
강원도 홍천에서, 아는 사람 결혼식이 있어
가족과, 바람 쏘이고 올렵니다.
오늘 모두들, 가족과 좋은 시간
보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