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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7.05.21 05:10

봄날의 오후

조회 수 1692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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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오후

찬 바람이 지나가고
불과 몇 주만에 따뜻한 바람에 세상이 달라진다.
잎새와 꽃과 새들,
들풀 냄새 진한 일요일 오후에는 오리들도 즐거이
소풍나와 풀을 뜯는다.

텃밭에서 고추몇개 따다가
밥 물에 말아 된장에 찍어 먹던
따뜻한 봄날의 점심은 아직도 일품이다.
봄을 먹는 기분이다.

바랍이 몇 번 불고
그때마다 매뚜기처럼 뛰다보니 이젠
너무 멀리와버린 것같아 걱정이다.
이러다 갈려나?

사람은 끝을 보고가야 하는데
난 어딜보고 가는 질 모르겠다.
그래도 마당목재에서 내려다본 앞바다는
따뜻한 엄마의 품이었다.
?
  • ?
    선희 2007.05.29 13:11
    양현 친구야. 안녕하신감요
    오늘은 후덥지근하고 날씨가 많이 흐리네요
    지난 26일날은 조카아이가 운동회를 한다기에 갔었지
     어린이집 아이들 운동회였었
    옛날 우리들이 했던 운동회 순서대로 하더군요
    꼬맹이들 나이는 3세 ~6세쯤 되었을까 어쩜 그렇게 참여를 잘하는지
    이어달리기  할때  얼마나 열심히 뛰는지   한번 상상해보시길.
    아이들이 너무  이뻐서 기절할것 같더라구요
    이젠 운동회도 어린 꼬맹이들이 하는 세상이 되엇나봐
    친구야  항상 건강하시고 잘  사시요
  • ?
    양현 2007.07.02 12:20
    철현 선배님, 그리고 선희 다녀갔네.
    오랫만에 들어왔더니 새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그려.

    3월에 고향을 다녀 왔건만 다시 스물 스물 고향생각이 나기 시작합니다.
    건강하게 지내시죠?
    적대봉 등산로가 잘 되었어 이 여름날 다시 올라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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